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총 집행 ’55억‘ 메타버스 서울 집행비용, 합리적인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1 17:39:02
조회 690 추천 0 댓글 4
메타버스 서울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 서울특별시 공식 홈페이지)
🔼 메타버스 서울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 서울특별시 공식 홈페이지)

[게임메카=신재연 기자] 오는 2026년까지 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대형 사업 ‘메타버스 서울’이 개장 1년 9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공식 폐쇄일은 오는 10월 16일로, 2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대외적으로 발표된 요소는 저조한 이용자 수 때문으로, 결과만 봤을 때는 분명 세금낭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메타버스 서울의 만듦새 등을 지적하며 과도한 용역 부풀리기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서울의 ‘몸값’은 과연 타당했을까? 서울시가 공개한 자료와 메타버스 개발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메타버스 서울에 집행된 ‘몸값’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해 분석해봤다.

메타버스 서울은 과연 합당한 집행비용을 지출했을까? (사진출처: 서울특별시청)
🔼 메타버스 서울은 과연 합당한 집행비용을 지출했을까? (사진출처: 서울특별시청)

우선 메타버스 서울은 공공사업 특성 상 초기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우선, 정보화 사업인 만큼 국가 기술 표준에 맞춰 제반 구축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메타버스 서울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는 만큼, 개인 정보 보호 등을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도 요구한다.

이런 메타버스 서울에 2022년과 2023년 집행된 비용은 각각 약 22억 원과 27억 원이다. 이 중 2022년 실시된 메타버스 서울 1단계 구축 용역 사업에는 약 21억 원이, 2023년 실시된 메타버스 서울 2단계 구축 용역 사업에는 약 23억 원이 집행됐다. 남은 비용은 메타버스 사업에 집행된 모든 비용이 적합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감리 용역 비용과 민간 클라우드 이용료로 집행됐다.

메타버스 서울 구축 및 유지관리 관련 예산 집행 내역 (자료제공: 서울특별시청)
🔼 메타버스 서울 구축 및 유지관리 관련 예산 집행 내역 (자료제공: 서울특별시청)

이 중 세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는 요소는 1단계 구축 용역 사업 비용이다. 메타버스 서울의 제반을 다지는 단계인 만큼, 메타버스 서울 1단계 구축 외에도 연구 용역 및 디지털 박물관 콘텐츠 제작 용역 등 다양한 용역비가 종합된 결과물이다. 나라장터를 통해 검색한 바에 따르면, 2022년 당시 메타버스 서울 1단계 플랫폼 구축에는 21억 중 17억 7,800만 원이 집행됐다. 낙찰받은 회사는 이 비용만으로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부가세, 사업 관리비, 마케팅비, 인건비, 기술비 등을 해결해야 한다.

공공기관 메타버스 사업에 참가한 바 있는 익명의 개발자는 게임메카를 통해 “이와 같은 정보화 사업에는 각종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등을 위해 국정원 보안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더해 "서버 구조 혹은 데이터베이스도 해당 사업만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보안 시스템 구축에만 상당한 수준의 비용과 인력이 소모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집행되는 비용도 적지 않다. 일례로 2022년 메타버스 서울 구축 당시에는 ‘데이터 연결에 대한 기술지원 협약’에만 1억 1,000만 원이 사용됐다.

메타버스 서울 기술지원 협약서 (자료출처: 서울지갑앱)
🔼 메타버스 서울 기술지원 협약서 (자료출처: 서울지갑앱)

여기에 개발 목적에 맞춰 이와 연결된 외부 데이터를 끌어오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회사 혹은 부처와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도 별도의 보안이 필요하다. 만약 관계 부처의 협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예상보다 더 많은 자원이 소모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또, 발주처가 요구할 경우 원활한 시스템 유지를 위한 임시 사무실 임대와 관리비, 문서, 증빙자료, 회의록 등을 관리할 인력 고용도 고려해야 한다. 위 개발자는 “발주처 고객 대응을 위한 PM, 사업관리, 품질 관리 비용을 모두 포함해 (개발사가) 할당 받은 예산 중 인건비에만 약 2억 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더해 “보통 실시간 동기가 가능한 서버 클라우드 비용에 월 5~600만 원 이상의 서버비를 지출하는데, 사업 수준에 맞춘 보안 솔루션을 포함하면 매달 지출되는 서버비는 최소 800만 원 이상까지도 올라간다”며, 적용된 기술에 따라 높아진 유지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했다. 이는 월 800만 원을 최저선으로 잡고 계산했을 때, 연간 서버 유지비에만 매 해 약 1억 원 상당의 금액을 지출한다는 뜻이다.

메타버스 서울 구축에 집행된 비용 중 일부 (자료출처: 나라장터)
🔼 메타버스 서울 구축에 집행된 비용 중 일부 (자료출처: 나라장터)

실제 사용자가 발생할 경우 별도의 유지관리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메타버스 서울이 열린 2023년 한 해 민간 클라우드 이용료는 1억 6,100만 원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비용 외에도 개인 인증을 포함한 외부 데이터 연결로 인한 월 단위 고정 지출 등도 함께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유지 비용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 개발자는 “이와 같은 점을 고려했을 때,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3D 공간에 더해 외부 데이터 연계, 서버, DB, 개인 정보 보호 등이 정부 표준을 지원한다면 개발비 자체는 납득이 가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나라장터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검색할 경우 어느 정도 유의미한 동시 접속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규모의 메타버스 구축 용역 낙찰 금액은 10억 원 내외였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비용 예시 (자료출처: 나라장터)
🔼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비용 예시 (자료출처: 나라장터)

물론, 목적에 맞춰 적합한 비용이 집행됐다는 것과 사업의 실패는 별개의 문제다. 관계자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섣부른 접근과 공공기관 내 인식 문제가 이번 사태를 낳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저조한 이용자의 핵심에는 사업 주체인 공공기관이 가진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인터뷰이는 “공공사업을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게임에 가까운 콘텐츠 등으로 더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득해도, 공공사업이므로 게임은 안 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재밌게 만들기가 어려우니 개발사들이 노력을 해도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위 개발자는 “재미에도 집중했다면 일반 유저 입장에서도 뭔가 확 와 닿는 게 있을 테지만, 공공사업이다 보니 이런 요소를 배제하고 홍보 영상이나 체험 등에만 집중한다. 메타버스 서울에 있는 시장실 콘텐츠가 그 예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재미로 봤을 때는 (유저들이 메타버스를) 계속 플레이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만든다”며 사업에 투자된 비용 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메타버스 서울 방문자 수 (자료제공: 서울특별시청)
🔼 메타버스 서울 방문자 수 (자료제공: 서울특별시청)

유저의 의문이 어떤 방향으로 해소됐는지는 수치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공개한 2023년 1월 1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집계된 메타버스 서울 방문자 수는 총 34만 2,383명이다. 월간 최저 이용자 수는 2023년 4월의 8,212명, 월간 최대 이용자 수는 2023년 12월의 2만 9,908명으로, 7월 25일 기준 서울시 등록 인구 약 962만 명 중 0.085% ~ 0.310%의 시민만이 메타버스 서울을 이용했다는 말이 된다.

이렇듯 키워드에 집중해 비대면 시대에 형성된 메타버스 사업은 점차 쇠퇴의 길을 걷는 가운데, 이제 정부부처는 AI를 핵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AI 기반 자동검증과 휴먼팩터 등을 고려한 초몰입 제너레이티브 게임’ 사업이 그 예시다. 하지만 메타버스 서울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AI라는 키워드에만 초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한다면 같은 실수만을 반복할 지도 모른다. 단순히 키워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활용해 국민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조금 더 세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5173 지스타 기간, 벡스코 1층에 ‘블루아카’ 카페 열린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8 4163 0
15172 게임위 서태건 신임 위원장 "규제에서 서비스 기관으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938 0
15171 게임위, 등급분류·사후관리에 게이머 참여시킨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032 0
15170 [기승전결] 기대감 최대로! 몬헌 와일즈 체험판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919 0
15169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사전 알림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463 0
15168 설마 또 리포지드? 워크래프트 2 리마스터 유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010 0
15167 ‘스타듀 밸리’ 모바일 버전, 비밀리에 멀티 모드 추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521 0
15166 [오늘의 스팀] 데스노트 마피아 게임, 평가 ‘매우 긍정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56 0
15165 [순위분석] 9위에서 18위로, 블소 네오 급격 하락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3736 0
15164 원작 감성 담았다, 엠게임 '귀혼M' 신규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97 0
15163 블소2, PvP 불가 레이드 월드 '풍백' 업데이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215 0
15162 빠른 마법사, 아이온 신규 클래스 '루미네스'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575 0
15161 2주년 맞은 승리의 여신: 니케, 프랭크버거 컬래버 예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020 1
15160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 2026년 출시 목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649 0
15159 닌텐도, 스위치 2에서 스위치 게임 하위호환 지원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40 0
15158 중세 판타지 MMORPG, 넷마블 '프로젝트 SOL' 확보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6 0
15157 신규 카드 145종, 하스스톤 확장팩 '끝없는 어둠'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382 0
15156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2026년으로 발매 연기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551 0
15155 자회사 매각 영향, 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80% ↓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4463 5
15154 컴투스,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방치형 RPG 신작 낸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412 1
15153 크래프톤, 2024 지스타서 배틀그라운드 카페 연다 [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3858 1
15152 굿즈 수집과 시연 다 잡는 지스타 2024 관람법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097 0
15151 신작 광고비 반영, 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적자전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0 0
15150 [겜ㅊㅊ]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 뱀서류 신작 5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046 0
15149 내년 게임스컴, 올해 지스타에서 업계에 소개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78 0
15148 조이시티, 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52% 감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6 0
15147 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518억, 전년 대비 14% 증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66 0
15146 [성지순례] 한 판 100원, 청량리의 진짜 옛날 오락실 [2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6066 16
15145 24시간 내내 즐긴다, 슈퍼바이브 21일 공개 테스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240 0
15144 1인 개발, 프로젝트 타키온 지스타·버닝 비버 출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48 0
15143 [오늘의 스팀] 헬다이버즈 2 정상화 완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82 0
15142 예비군·현역 PTSD 오는 8출라이크, '당직근무'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234 0
15141 ‘월핵 수준’ 비판 받은, 블랙 옵스 6 정찰 특전 하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856 0
15140 [AI야 소녀를 그려줘] 왕이 될 상, 메타포 리판타지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362 0
15139 데스티니 가디언즈, 퍽 조합 확률 오류 공식 사과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755 0
15138 라이엇, 아케인 시즌 2 기념 각종 브랜드와 손잡는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1110 0
15137 [포토] PS5 Pro, 작아진 크기와 디자인 변경 돋보여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595 0
15136 적자 전환,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143억 원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2151 0
15135 포켓몬 고, 고터에 거다이맥스테마 팝업 부스 개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48 0
15134 성우 무대행사, 페그오 7주년 기념으로 AGF 출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17 0
15133 도트 감성 살렸다, 환세취호전 온라인 21일 테스트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411 0
15132 넷마블 나혼렙, 콘진원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86 0
15131 [오늘의 스팀] 리메이크된 로맨싱 사가 2, 평가 ‘압긍’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778 0
15130 서브컬처 느낌, 테일즈런너RPG 사전예약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73 1
15129 컴투스로카 테이블탑 VR 액션 '히어로즈배틀'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94 0
15128 카카오 배그, 국군 장병 지원 위해 3,000만 원 기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14 0
15127 [롤짤] 롤드컵 우승 '진짜 다해준' 페이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9234 1
15126 이번엔 발전기 수리공, 헬테이커 개발자 신작 발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567 0
15125 [숨신소] 성룡 영화풍 뱀서 ‘살아남아라 무도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16 0
15124 몬헌 영화 감독,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영화 만든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807 0
뉴스 영파씨, 오늘(2일) 스페셜 앨범 ‘콜드’ 발매… 멤버 전원 작사 참여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