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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도 때릴 시간은 줘야지!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3 18:08:18
조회 120 추천 0 댓글 0
2022년 최고 게임으로 꼽히는 '엘든 링'의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지난 6월 21일 출시됐다. '엘든 링'은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배경의 3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로 '다크소울' 시리즈 등을 선보여온 특유의 높은 난도가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은 오픈월드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탐험하는 재미를 살렸고, 다양한 무기와 마법 그리고 영체를 소환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어 기존의 소울라이크 팬은 물론 폭넓은 이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4년 2월 기준 전 세계 2,300만 장이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속 라단과 위에 타있는 미켈라



기자도 '엘든 링'을 워낙 재미있게 즐겼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확장팩인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플레이스테이션 5의 전원을 켰다. 참고로 기자의 플레이스테이션5 세이브 데이터는 2회차 250레벨 정도였다. 언젠가 DLC가 발매되면 이 데이터로 이어가겠다고 준비해 뒀던 기억이 났다.

DLC 지역 입장을 위한 조건 중 하나인 '라단'은 이미 잡아둔 상황이었고, '모그'만 남아 있었다.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서 다시 즐기는 '엘든 링'이었기에 초반 적응이 조금 힘들었으나 몇 가지 얍삽한 플레이가 생각이 나며 큰 어려움 없이 '모그'를 물리치고 이번 확장팩의 무대인 '그림자의 땅'으로 입성했다.


모그도 잡아야 DLC 지역으로 갈 수 있다.



'그림자의 땅'에 들어서자 역시 '엘든 링'이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 그래픽이야 플레이스테이션 4까지 아우르는 작품이기에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게임 아트와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던 '엘든 링'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새롭게 펼쳐진 광활한 대지와 곳곳에 자리한 거대한 협곡과 거대한 성의 모습이 모험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들뜬 마음은 그때까지였다. 영마 토렌트를 불러 지나가다가 만난 첫 몬스터에게 4대 정도 맞고 누웠다. 요리조리 피하고 있는데 다가와 잡기까지 쓴다. 여기에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불 거인을 한 대 때려보니 이거 HP가 게이지가 닳는 건지도 모르겠다. 확장팩 발매 이후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높은 난도로 이용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낼 만하다는 생각이 깊게 들었다.


분위가가 환상적이다.



어느 정도 수준은 육성해야 하지만, 사실 '그림자의 땅'에서는 기존의 레벨이 엄청난 의미를 가지지 않았다. 그림자의 땅에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림자 나무 파편을 모아 '그림자 나무의 가호'를 올려야 했다. '그림자 나무의 가호'는 공격력과 경감률인 방어력까지 높여주는 효과를 지녔다. 그림자의 땅 밖에서는 효과가 없다. 또 다른 가호인 '영혼 재의 가호'는 소환하는 영체와 영마의 공격력과 경감률을 높여준다. 마찬가지로 그림자의 땅 밖에서는 효과가 없다. '그림자 나무의 가호'는 20단계 영혼 재의 가호'는 10단계 까지 올릴 수 있다.

이대로는 게임 진행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가까운 곳부터 누비고 다니면서 가호를 올리는 데 집중했고, 스토리 진행보다는 맵 곳곳을 누비면서 축복을 찾고 지도를 밝혔다.


맵 크기로 보면 본편의 절반도 안된다.



이 과정에서 만나본 확장팩의 전체 맵은 본편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이지만, 공간의 밀도를 높여놨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굳이 건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맵 구성이 여러 층으로 되어 있어 넓이로는 좁은 구간도 꽤 탐색에 긴 시간이 필요했다. 건물로 치면 용적률이 높은 느낌이다. 게다가 맵 활용도도 높다. 제대로 즐긴다면 본편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맵을 누비면서 '그림자 나무의 가호'와 '영혼 재의 가호' 등을 적당히 올린 후 본격적으로 스토리 진행을 위한 모험에 나섰다.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구조의 '엘든 링'이기에 얼마나 많은 게이머가 스토리를 이해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은 본편에서는 손만 나온 '미켈라'가 이야기의 핵심이다.

'엘든 링'의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는 여신 '마리카'와 엘데의 왕 '라다곤'의 자식인 '미켈라'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림자의 땅으로 향했는지, 그가 꿈꿨던 것은 무엇인지 이번 확장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라단'의 경우 자신의 이복 남동생인 '미켈라'가 자신을 반려로 삼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지 궁금하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메스메르



'그림자의 땅' 곳곳에서는 '미켈라'의 추종자를 만날 수 있으며, '미켈라'가 남겨둔 십자 탑을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보스들과 전투도 치를 수 있었다. 가호 없이는 일반 몬스터도 버거울 정도의 난도를 보여준 확장팩이기에 보스 전투의 난도도 정말 만만치 않았다.

특히, '렐라나'나 '메스메르'와 같은 보스 전투는 정말 패드를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높은 난도를 자랑했다. '엘든 링'의 보스들은 보통 공격을 진행하면 자신도 맞아주는 타이밍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확장팩의 보스들은 빈틈을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연속 공격 그리고 연속 공격 또 내 연속 공격, 그리고 또 내 공격! 이런 느낌이다. 반격할 틈을 쉽게 주지 않기 때문에 피하기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던전 보스도 난도 상당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확장팩 던전에서 만날 수 있는 던전 최종 보스들도 강력한 근접 공격은 기본이고, 화려한 마법을 마구마구 발사한다. 정말로 쉽다는 생각이 드는 보스 전투가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이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 싶다. 자신의 방식대로 즐기고 어느 정도 하면 클리어도 가능해 폭넓은 이용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이 '엘든 링'이 아니었나 싶었다.

그나마 출시 이후 빠르게 '그림자 나무의 가호'의 상승 곡선을 수정해 지금을 즐길 만한 정도가 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영체를 사용하지 않고 1:1 대결을 진행하는 로망 있는 게이머들은 게임을 즐기는 것은 쉽지 않으리라 본다.

결국 높은 난도에 좌절하며, 게임을 즐기는 것보다 어느새 “저 xx 내가 잡고 만다.”가 우선되어 버렸다. 결국에는 비겁하게 지문석의 방패를 들고 적을 찌를 수 있는 무기를 챙겨 보스들을 콕콕 찔러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됐다. 비록 얍삽한 게임플레이지만, 때릴 시간을 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위안하고 있다.


추가된 무기군 등 즐길 것이 많다.



본편에서부터 검증된 방패의 위력을 사용해 이번 확장팩의 최종 보스인 '약속의 왕 라단'과 '미켈라의 왕 라단'까지 클리어할 수 있었다. 결국 '엘데의 왕'인 내가 이겼다. 최종 보스를 물리쳤지만, 아직도 '그림자의 땅'에는 '폭룡 베일'과의 전투 등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모험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제대로 즐기기에는 아직 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이 있다.

또 이번 확장팩을 통해 게임에는 경대겸, 대태도, 역수검, 투척 단검, 짐승 발톱, 격투, 듀얼링 실드, 조향병 등 다양한 무기 군과 마법 등이 등장해 새롭게 연구해 볼 조합과 전투 스타일이 엄청나게 많다. 론칭 초반 높은 난도에 가려졌지만, 확장팩으로 가진 가치는 충분하지 않은가 싶은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엘든링’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 평가 하락▶ 엘든 링 황금나무의 그림자 메타크리틱 점수 공개, ‘역대 최고 평점 DLC’▶ DLC 발매 앞둔 엘든 링, 전 세계 누적 출하량 2500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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