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이 있으니까 방어적인 스텟쪽으로 투자할 가치가 사라짐

플레이가 피격 리스크나 탱킹은 그냥 디링에 맡기고 안되면 죽는식으로 획일화됨 (실제로 이때 디링구파원이 정배였음)

게임사에선 다수인식에 대한 해결법을 유저 스펙 강화나 전투 메타 변화로 제시하지 못하고 디링으로 퉁쳐버림 <- 자주 느끼는 마비노기식 누더기 기워붙이기 패치

근데 알반이나 몽라등 몬스터 대미지는 이미 유저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돼버림 사실상 디링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컨텐츠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

거기다 지금은 200/50으로 쉽게 스텟 상한까지 도달하지만 옛날엔 디링해도 턱걸이거나 모자른 수준이었음

디링으로 인한 딜증가도 절실했던 상황

그런데도 디링을 견제하는 팬텀이 생김, 팬텀이 나오고 나서도 최선의 공략법은 어떻게든 팬텀의 포효을 피하거나 무력화시키고 디링을 하는게 공략이었음

생존형 유틸이나 방스텟이 생기게 된건 디링출시부터 테흐 돼서야 충상 피흡에 얼데버/얼기크 추가랑 각종 스텟 상향평준화 되고 나서였음

심지어 크롬바스에서도 방어쪽 세팅이 고려할 대상이 되지 못한건 다중인식+한마리 한마리가 즉사급 기본공격을 계속 해서 피격=사망이 되기 때문에 크롬바스도 결국 마실로 1회 피격 방어하는 형태에 대부분의 문제는 디링에 일임해버림

솔직히 디링 삭제하고 몬스터 크리티컬도 삭제하고 던전에서 피격 대미지도 세팅이나 재능 특성에 따라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바꿔서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함

아슾이나 와이어 바인딩도 정상화시키는건 당연하고

이게 전부 디링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니지만 디링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여지를 많이 없애거나 늦춘건 사실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