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 : 그러게. 또 저번처럼 계정 정지시켜놓고 일일이 제거해야하잖아. 그냥 '가방 내용물따위 중요하지 않으니까..!' 식으로 없애버릴까?

직원 3 : 그것 참 좋겠네요. 공지 띄울께요.

황선영 : 잠깐 그 글 작성을 멈추게나!

직원 3 : 에에? 무슨 일이시죠 실장님?

황선영 : 나에게 좋은 비책이 떠올랐다. 이것이라면 우리 마비노기 제 1팀은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직원 2 : 쿠오오오옷! 실장님 드디어 엄청난 아이디어를??!

황선영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키보드를 만지작 거리더니 /흡족 하며 직원들에게 말하였다.

황선영 : 더 이상 힘들여 회수할 필요가 없다!

직원들은 일제히 모여 새로 올라온 공지사항을 살펴보았다.

공지사항 : 크크킄... 가방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다만 영정될지도 모른다구우우우?? 그러니 알아서 정리해두는게 좋을거야 키히히히힉!!

그 날 황선영은 팀원들에게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