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대재해법 중소기업 적용 코 앞…준비해야 할 것들은[최우석 기자의 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4 17:32:59
조회 48 추천 0 댓글 0

안전보건교육강화와 기존인력 활용해서 중대재해 예방해야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예가 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중대재해법은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는데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 간 시행을 유예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각계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줄곧 '현장준비 미흡'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2년의 추가유예를 촉구해왔다. 그러나 추가유예 관련 법안이 1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사실상 유예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효과낼 수 있는 안전보건교육 수강 강화해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된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형사처벌의 경우에 행위과 결과에 인과관계가 반드시 존재해야 하나 사업주등에 대한 책임은 무과실책임에 가까울 수 있기 때문에 양형상 긍적정 판단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안전보건교육의 경우 안전관리 인원이나 설비 구축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재해로 인해 사업주 등이 형사처벌 받을 때 행위자가 사고 예방을 위해 행한 노력을 고려해 양형을 산정한다. 평소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 꾸준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참작 요소가 될 있다.

별도 인력 채용 어렵다면 기존 인원 중 안전관리책임자를 별도 두어 안전 관리해야
전문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안전관리자를 구하는 것부터가 문제라 지적한다. 안전·관리 업무 활동을 하려면 안전관리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에 대기업들이 워낙 안전관리자들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 보니 영세 업체에는 오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안전관리자들을 구한다고 해도 중소기업의 여건상 급여를 맞춰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의 이러한 여건 속에서 재해가 발생한 경우에 사업주 등은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중소기업에서는 기존 인력 중 안전관리와 밀접한 업무를 행하고 있는 직원을 안전관리업무를 겸업하게 하고, 실질적으로 사업장의 위험요소나 교육 등을 담당하게끔 한다면 어느 정도 중대재해처벌법을 대비할 수 있겠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함상완 변호사는 “산업계에서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대해 우려가 크다”면서 “중대재해법의 확대 적용이 중소기업의 폐업과 근로자 일자리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일정 기간 유예가 필요하다고 보여지나, 그렇치 못한 경우 교육이나 현재 인력을 이용하여 안전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형사절차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wschoi@fnnews.com 최우석 법조전문기자·변호사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인천 자월도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 현장 살펴보니...▶ 30대 아나운서 "미국인 남친, 임신 사실 알자..." 충격 고백▶ '90kg대→40kg대' 최준희, 성형수술 전 모습 공개▶ "조세호 결혼 전제로 열애 중, 교제 상대는..." 깜짝▶ 김지훈 "1억5천에 산 성수 아파트, 현재 가격이..." 깜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854 [속보] '김학의 출금 수사 외압 의혹' 이성윤 2심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7 0
8853 검찰, '분신사망' 택시기사 폭행 운수업체 대표에 징역 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4 0
8852 우철문 "이재명 피습 피의자 신상 비공개, 범죄 중대성 미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0 0
8851 경찰청 유승렬·경기남부청 김철문, 치안감 승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8 0
8850 '김하성·류현진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심사…30분 만에 종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8 0
8849 서울 올림픽공원에 스프레이 낙서…경찰, 용의자 추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4 0
8848 황의조 형수 “숙소 공유기 해킹당해”주장…범행 전면 부인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678 4
8847 로앤굿, 국내 금융법 학습한 AI 챗봇 이달 출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0 0
8846 '탈주범' 김길수, 특수강도 혐의 징역 7년 구형…"죄질 불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0 0
8845 "얼굴 시려 잠도 제대로 못 자" '북극 한파' 버티는 영등포 쪽방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467 4
8844 日기업,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책임 있다.. 대법원 또 확인[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0 0
8843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대법원 파기 환송 "소송절차에 위법"[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0 0
8842 검찰, '尹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2 0
8841 [속보]日기업,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책임 있다.. 대법원 또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3 0
8840 [속보]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허위사실 유포' 대법원 파기 환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6 0
8839 '만취한 여학생 성폭행' 20대 남성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69 0
8838 유족에 사과 한번 없던 '롤스로이스男', 판사도 검찰 요청 그대로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7 0
8837 日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책임 여부 또 가린다. 대법원 오늘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7 0
8836 박경귀 아산시장, 직무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늘 대법원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0 0
8835 페이커 경기 '25만원→300만원'...e스포츠 암표도 사각지대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341 5
8834 檢, '150억 부당대출' 태광그룹 전 경영진 자택 등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11 0
8833 '마포을 출마' 김경율, 김성동 전 당협위원장에 사과문자 보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64 0
8832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 서울고검서 청문회 준비...단장 권순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61 0
8831 '또래 살인' 정유정, 가족 접견서 "성의 보이려 억지 반성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3 0
8830 아파트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50대 남성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07 0
8829 전청조 "옥중 서적 집필로 피해자들 변제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82 0
8828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기환송심서 김기춘 징역 2년·조윤선 1년 2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6 2
8827 최태원 회장, 'SK실트론 지분매입 과징금' 불복 소송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0 0
8826 법무법인 대륙아주 지난해 매출 '1000억' 첫 돌파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0 0
중대재해법 중소기업 적용 코 앞…준비해야 할 것들은[최우석 기자의 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8 0
8824 철학도에 우수공무원 출신…'행정분야 강자' 안성훈 변호사[fn이사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5 0
8823 "하루에 10통은 기본" 차단에도 끝없는 여론조사 전화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3463 7
8822 檢, '드라마제작사 고가인수' 김성수 카카오엔터 경영진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65 0
8821 '택배노조 교섭 거부' CJ대한통운, 2심도 패소…"부당노동행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8 0
8820 檢 '292억 보증금 꿀꺽' 전세사기범 징역 13년에 항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84 0
8819 'OS 갑질'로 2000억대 과징금…구글, 공정위 상대 소송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83 0
8818 이원석 검찰총장 "범죄 발생 전 차단이 민생 지키는 최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6 0
8817 [속보]'안드로이드 탑재 강요' 구글, 과징금 처분 불복 소송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8 0
8816 '음대 입시 비리 의혹''...경찰, 경희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3 0
8815 [속보]서울고법 "CJ대한통운, 택배노조 단체교섭 거부 부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2 0
8814 검찰, '4000억원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대표·모집책 추가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5 0
8813 檢,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93 0
8812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명예훼손 혐의 "일부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63 0
8811 경찰, '지하철 탑승 시위' 전장연 활동가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0 0
8810 수사기관 청탁 명목 금품수수 혐의 변호사…징역 ‘3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8 1
8809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1심 징역 20년…"죄책 무거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93 0
8808 '안드로이드 탑재 강요' 구글, 2000억원대 과징금 불복 소송 오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25 0
8807 [속보]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1심 징역 20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58 0
8806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오늘 1심 결론…檢 징역 20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8 0
8805 아시아나, 밀린 기내식 대금 항소 포기...183억 물게 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63 0
뉴스 [포토] 안성재, 부드러운 카리스마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