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의뢰인 속여 3000만원 챙긴 변호사 2심서 감형, 법원 "잘못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9 09:45:27
조회 52 추천 0 댓글 1

변호사법 위반 등 범죄 전력 있지만, 법원은 "잘못 인정하고 반성…피해자가 처벌 원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의뢰인에게 공탁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가 2심에서 감형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임재훈·김수경·김형작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 자신에게 소송 대리를 맡긴 의뢰인에게 공탁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이체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의뢰인에게 "재판부로부터 채권가압류를 위한 공탁금 담보 제공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이 같은 명령은 없었고, A씨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꾸민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미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1심은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변호사로서 책무를 망각한 채 금원을 편취한 사건에 대해 엄벌이 필요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항소했고, 2심은 A씨의 주장 일부를 받아들여 감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피해 변상을 받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혼전순결 강조하며 성관계 안한 남편, 알고 보니..." 반전 사연▶ 100억대 위약금에 유서 쓴 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남긴 말은...▶ 정대세의 폭탄 고백 "아내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10살 연하와 결혼한 女배우 고백 "남편이 계좌번호를..."▶ 전남 광양 앞바다서 40대男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192 상황 인식과 대응 '온도차' 대법원장·헌재소장·검찰총장·법무부 신년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52 0
8191 [신년사] 조희대 대법원장 "신속한 분쟁해결 위해 각종 절차 개선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2 0
8190 외부세력 견제·비판·경고 담은 검찰총장 신년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1 0
8189 이종석 헌재소장 "'재판 독립 원칙' 지켜지도록 최선 다할 것"[신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29 0
8188 용역업체에 벌점 취소 후 재부과한 서울교통공사…"신뢰보호 위반"[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0 0
8187 '채용비리' LG전자 본사 전 인사담당자 '유죄' 확정 [서초카페]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6461 20
8186 "너 때문에 내가 곤욕을..." 보복범죄에 무고죄 40대 남성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0 70 0
8185 "계속 걸리면 영업정지인데" 밤늦게 PC방 출입 미성년자에 업주 눈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0 68 0
8184 검찰, 총선 '정치적 중립 훼손' 부장검사 등 2명 감찰·징계·인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90 0
8183 운동화에 '몰카' 숨겨 지하철서 여성 촬영한 남성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126 0
8182 대출알선 수수료 받아 새마을금고 임원에 청탁…60대 징역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72 0
8181 '중랑구 존속 살인' 검찰 항소..."무기징역 받아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69 0
8180 학생들 '서울의 봄' 단체관람 고발, 검찰 "직권남용 인정 못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94 1
8179 '불가리스 코로나19에 효과' 광고 혐의, 남양유업 등 재판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58 0
8178 '아내 살해 혐의'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 구속 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76 0
8177 법무부, '尹 검찰총장 징계 취소' 항소심 수용…상고 포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50 0
8176 검찰, '마약투약' 전우원 집행유예에 항소..."1심 형 가벼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51 0
8175 "경찰청, 검찰청 폭파하겠다" 또 다시 발생한 일본발 테러협박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882 2
8174 [속보]법무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취소' 2심 "불복 안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46 0
8173 군인도 '공상추정제' 적용, 재해 입증 부담 줄어든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38 0
8172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퇴임…대법관 공백 불가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63 0
8171 퇴임하는 민유숙 대법관 "법원, 급변하는 사회경제와 일‧가정 양립 등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48 0
8170 떠나는 안철상 대법관 "사법부, 외부 영향 없이 독립 심판 필수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54 0
8169 "'사납금 미수금, 임금에서 공제한 단체협약 무효"[서초카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41 0
의뢰인 속여 3000만원 챙긴 변호사 2심서 감형, 법원 "잘못 인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52 0
8167 해외 '디지털노마드' 국내 장기체류 가능…워케이션 비자 시범운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272 1
8166 연말·연초 17만 모인다…경찰 3265명 배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46 0
8165 이선균 오늘 영면…비공개 발인 후 화장·유해 봉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9 102 0
8164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구속…"도망 우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4 0
8163 이민청 설립·불체자 반감 등 담은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104 0
8162 "나 무시했지"...직장 동료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50대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589 0
8161 헌정사 첫 검사 탄핵심판 시작…'공소권 남용' 여부 쟁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7 0
8160 ‘공수처장 인선 문자’ 대면 조사 나선 권익위...공수처 “월권" 반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744 1
8159 이선균 사망으로 떠오른 '공개소환' 논란, 다시 시험대 오르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0 0
8158 '대장동 의혹' 이재명부터 '돈봉투 의혹' 의원들까지…野 사법리스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4 0
8157 이화영 '법관 기피 신청' 최종 기각…1심 재판 재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4 0
8156 검찰, '돈봉투'의혹 수수자로 수사 확대…. 野 의원 1명 비공개 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3 0
8155 "마약류 수요 꺾으려면 치료·재활 더 강화해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3 0
8154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구속심사…범행 8개월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2 0
8153 故이선균 협박한 20대女…아기 안고 구속심사 출석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139 0
8152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추가 소송도 또 승소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3 0
8151  ‘돈 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간 늘린 검찰, 기소 '초읽기' 전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7 0
8150 국정원 직원, 음주 상태로 운전…국방부 입구 차단기 들이받아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52 5
8149 '10억 수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징역 4년 2개월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1 0
8148 대법, '중대재해법 위반' 첫 실형 확정…한국제강 대표 징역 1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100 1
8147 [속보]'중대재해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 징역 1년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96 0
8146 '라임 몸통' 김봉현 징역 30년 확정…추징금 769억원[서초카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106 0
8145 [속보]'10억대 금품수수' 이정근, 징역 4년 2개월 확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101 0
8144 [속보]'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징역 30년 확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101 0
8143 "오늘 강남역서 칼부림" 예고, 경찰 사칭 피의자 '집유' 판결에 검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2349 6
뉴스 BTS 지민, '마마 어워즈' 첫날 대상…로제 '아파트' 무대 첫공개(종합)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