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현장] "헌법이 죽어서 상복 입었다"...尹 떠나도 자리

파이낸셜뉴스

2025.01.18 20:50:54

조회 65 추천 2 댓글 0

윤석열 대통령 서울구치소 출발 뒤에서 공덕동 집회 가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18일 오후 7시 40분께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구치소로 출발했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는 한동안 지속됐다.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서울 서부지법 앞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로를 점거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불법체포" "영장기각" 구호를 쏟아냈다.

사회자가 시위 트럭에서 확성기로 큰 소리로 구호를 선창하면 지지자들은 큰소리로 따라 외치며 준비해온 피켓을 흔들었다. 추운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자리를 지켰다. 일부 지지자들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이름을 거론하며 격앙된 비판을 쏟아냈다.

법원 건너편 빌딩 앞에서 구호를 외치던 지지자들은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흔들며 법원을 향해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불법체포를 규탄했다.

경북에서 올라와 오후 2시부터 시위에 참여한 배모씨(50대 여성)는 "헌법이 죽어서 상복을 입고 시위에 참여했다"며 "체포과정과 공문위조 등 불법이 자행됐다"며 시위 참여 계기를 밝혔다.

서울 은평구에서 온 한권희(65)씨는 오후 2시부터 서부지법 뒤편에서 시위를 하다가 밤 늦게까지 법원 정문 도로에서 구호를 외쳤다. 한씨는 "나라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인식했다"며 "공수처는 수사권한이 없는 수사를 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배모씨가 18일 오후 7시 40분께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서울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하는 모습 /사진=최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8일 오후 7시 40분께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서울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최은솔 기자

▶ 여성과 모텔 간 남편, 아내와 부부관계 하다가 "야동에 나오는 여성과.."▶ 주차장에서 피 흘린채 발견된 20대 변사체, 시신 옆에는..▶ 남성들에게 대시 받는 유부녀의 정체, 직업 알고보니..▶ 직장동료 살해 후 아내 성폭행한 男, 4살 자녀는..▶ 폐쇄된 금광에서 발견된 시신 78구, 사인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새로운 워터밤 여신으로 자리잡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5/19	-	-
이슈	[디시人터뷰] 최다니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배우	운영자	25/05/23	-	-
18698	공수처, 검사 6명 임명에 수사부서 4개 정상화	파이낸셜뉴스	05.23	27	0
18697	대한변협 "대법관 증원 시급…비법조인 임명은 우려"	파이낸셜뉴스	05.23	33	0
18696	조현옥 전 수석 재판 文과 별도 진행...法 "관련 사건 아냐"	파이낸셜뉴스	05.23	33	0
18695	지귀연, 대법원에 '접대 의혹' 관련 소명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05.23	33	0
18694	'김용현 재판' 공개 여부 놓고 '설전'...오후부터 공개	파이낸셜뉴스	05.23	37	0
18693	'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 검찰, 공범 첫 소환	파이낸셜뉴스	05.23	34	0
18692	11년째 이어진 담배소송…항소심 변론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05.22	71	0
18691	檢 "'통일교 샤넬백' 건진법사 통해 김 여사 측으로 들어가"	파이낸셜뉴스	05.22	71	0
18690	법원 "카카오 '콜 몰아주기' 공정위 과징금 등 제재 취소" [1]	파이낸셜뉴스	05.22	131	0
18689	[단독]매년 600건 상담…빚에 짓눌리는 성매매 여성들 [32]	파이낸셜뉴스	05.22	7133	2
18688	"임차권등기비용, 소송 확정 없이 임대인에게 청구 가능"…대법 첫 판	파이낸셜뉴스	05.22	59	0
18687	검찰 "노상원,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했을 가능성 상당"	파이낸셜뉴스	05.22	63	0
18686	헌재, '대선 사전투표 금지' 법대 교수 가처분신청 기각 [1]	파이낸셜뉴스	05.22	89	0
18685	'중국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	05.21	98	0
18684	도이치 재수사팀, 첫 강제수사…김건희 여사 휴대전화 확보	파이낸셜뉴스	05.21	79	0
18683	'40억 배임 혐의' 한국예총 전직 간부 10년 도피 끝에 법정행	파이낸셜뉴스	05.21	80	0
18682	[르포] "접객원 둘 수 있는 곳 아닐텐데"....'지귀연 의혹 룸살	파이낸셜뉴스	05.21	83	0
18681	'술접대 의혹' 지귀연, 추가 입장표명 없이 '내란 재판' 진행	파이낸셜뉴스	05.21	85	0
18680	6월 한 달간 한일 공항에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한다 [14]	파이낸셜뉴스	05.21	6318	4
18679	12대 로펌 연합 '로펌공익네트워크', 1인 가구 지원방안 모색한다	파이낸셜뉴스	05.21	76	0
18678	대법 "시장정비사업 조합장, 뇌물죄 적용 시 공무원으로 간주"	파이낸셜뉴스	05.21	78	0
18677	'김학의 허위보고서 작성' 이규원 항소심 시작…檢 "1심 지나치게 가	파이낸셜뉴스	05.21	77	0
18676	중앙지검장 등 사의 표명에 심우정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할 것"	파이낸셜뉴스	05.21	78	0
18675	'중국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오늘 구속기로 [5]	파이낸셜뉴스	05.21	2700	4
18674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건강상 이유"	파이낸셜뉴스	05.20	112	0
18673	[속보]'도이치모터스 수사 사령관'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파이낸셜뉴스	05.20	96	0
18672	'李 파기환송' 논란에…전국 법관들 '재판독립' 논의한다	파이낸셜뉴스	05.20	106	0
18671	국회 측 "탄핵사건은 '무죄' 판결과 무관" vs 손준성 측 "정치적	파이낸셜뉴스	05.20	95	0
18670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피해자 단체 고소인 조사	파이낸셜뉴스	05.20	80	0
18669	서울회생법원-중기벤처부, 소상공인·파산기업 지원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05.20	77	0
18668	신임검사 임용해도 20명 안팎...'정원 확대' 시급한 공수처	파이낸셜뉴스	05.20	81	0
18667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진실공방…대법·공수처 조사 착수[종합]	파이낸셜뉴스	05.20	84	0
18666	'연예인·국회의원 보좌진' 사칭 노쇼 피해 증가...경찰, 수사력 총 [3]	파이낸셜뉴스	05.20	6225	1
18665	法,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요구' 집행정지 유지	파이낸셜뉴스	05.20	72	0
18664	피고인 불출석 상태서 실형 선고…대법 "출석권 침해" [1]	파이낸셜뉴스	05.20	133	0
18663	공수처, 지귀연 ‘접대 의혹’ 사건 수사3부에 배당	파이낸셜뉴스	05.20	75	0
18662	'지하철 납품업체 뇌물 혐의' 서울교통공사 전 직원 2명 구속 [2]	파이낸셜뉴스	05.20	1460	1
18661	서울 미래에셋센터원빌딩 화재 2시간30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05.19	92	0
18660	폴란드 대선 친유럽 후보 '박빙 속 1위'...내달 1위 결선 투표	파이낸셜뉴스	05.19	90	0
18659	'이태원 참사' 이임재 전 용산서장 2심 10월 결론 전망	파이낸셜뉴스	05.19	92	0
18658	'음주 뺑소니' 김호중, 상고 취하서 제출…징역 2년 6개월 확정 [18]	파이낸셜뉴스	05.19	6540	6
18657	검찰, '홈플러스 사태' 수사 속도…김병주 회장 등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	05.19	5771	4
18656	광진서 이재명 후보 선거벽보 훼손...경찰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05.19	91	0
18655	두 번째 포토라인 선 尹 묵묵부답…지귀연, '술접대 의혹' 부인	파이낸셜뉴스	05.19	89	0
18654	경찰, '6·3 대선' 선거사건 363명 검거...현수막 훼손한 1명	파이낸셜뉴스	05.19	86	0
18653	퇴사하며 빼낸 자료로 특허 출원…"배임죄 처벌 못해" 이유는[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	05.19	95	0
18652	지귀연, '술접대' 논란에 "의혹 사실 아냐...접대 생각도 해본 적	파이낸셜뉴스	05.19	297	0
18651	공수처 신임 검사 7명 충원..."수사 더욱 매진"	파이낸셜뉴스	05.19	95	0
18650	두 번째 포토라인 선 尹...말 없이 법정 향해	파이낸셜뉴스	05.19	90	0
18649	"49명에게 4,900,000,000원 넘게 뜯었다"...40대 '투	파이낸셜뉴스	05.18	137	0
뉴스	'수요일 밤에' 김소연, 통통 튀는 '봉선화 연정' 무대…트롯계 러블리 에이스	디시트렌드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