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헌정 사상 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7 18:28:37
조회 83 추천 0 댓글 1
尹 체포 약 55시간 만에 구속영장 청구
구속영장 혐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한 지 약 55시간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17일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구속영장 청구 배경에는 범죄의 중대성, 재범의 위험성 등이 들어간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유해줘서 구속영장 청구에 큰 도움이 됐고, 검찰에서도 핵심 피의자 신문조서를 제공해줘 이런 부분을 구속영장에 종합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체포기한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3분까지였으나, 체포적부심이 청구되면서 체포기한은 이날 밤 9시 5분까지로 미뤄졌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조사에 불응했다. 첫날 조사에서 충분히 기본입장을 밝혔고, 일문일답식 신문에 답할 이유나 필요성이 없다고 본다는 게 윤 대통령 측의 입장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7일 오후 5시40분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들고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사진=서지윤 기자

윤 대통령이 이틀 연속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만큼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으로 이동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다시 구치소로 돌아와 영장 발부 여부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는 공수처 검사 6~7명이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공수처 조사에도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했고,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도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공수처는 체포기한을 뺀 8일 동안 윤 대통령을 조사하고 이후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윤 대통령 사건을 이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와 검찰은 12·3 계엄 사태 피의자들의 구속 기간을 최장 20일로 정하고, 구속 기간을 절반씩 나눠 조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고 10일 동안 다시 윤 대통령을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성과 모텔 간 남편, 아내와 부부관계 하다가 "야동에 나오는 여성과.."▶ 주차장에서 피 흘린채 발견된 20대 변사체, 시신 옆에는..▶ 남성들에게 대시 받는 유부녀의 정체, 직업 알고보니..▶ 직장동료 살해 후 아내 성폭행한 男, 4살 자녀는..▶ 폐쇄된 금광에서 발견된 시신 78구, 사인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18347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숨진 50대 근로자, 발인 엄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40 0
18346 기계식 주차장 추락사고…CCTV 설치하던 50대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58 0
18345 전국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낮 기온 15∼28도 [날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25 0
18344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조사 중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03 0
18343 영덕 산불서 마을 주민 구한 인도네이사인 F-2 체류자격 취득 [4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0684 44
18342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김영진 변호사 임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70 0
18341 강남권 초등생 유괴미수 '불안'...경찰 "현재까지 혐의점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80 0
18340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측 2심서 "尹 전 대통령 증인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78 0
18339 쯔양, 가세연 수사관 기피신청 접수..."진실 발견 의지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84 0
18338 검찰, 1년간 5개 대륙發 마약 밀수·유통 적발..."해외 총책까지도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5089 12
18337 '왕좌의 게임' 영상 무단 사용한 140만 유튜버, 벌금 7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75 0
18336 '인천 의붓아들 학대 살해' 계모 징역 30년 확정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5472 10
18335 '尹 파면'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헌재 결정 존중해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29 0
18334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친 30대男 구속 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82 1
18333 尹, 두 번째 재판도 지하로 출입할 듯…법원 "요청 시 허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34 0
18332 서울경찰, 이륜차 특별단속…4주간 4167건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29 0
18331 [속보]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26 0
18330 尹 파면에도 도심 집회 지속…교통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21 0
18329 '무비자·패스트트랙' APEC 기업인 여행카드, 이제 모바일로 받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20 0
18328 "메이슨에 438억원 배상"…정부, ISDS판정 취소소송 항소 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53 0
18327 강남역서 노숙하던 실종 장애인, 7개월 만에 가족 품으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28 0
18326 [속보]정부, 메이슨 ISDS 중재판정 취소소송 항소 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22 0
18325 '피고인 尹' 법정 모습 공개된다…재판부 촬영 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73 0
18324 훔친 가방에 든 카드로 4000원 쓴 50대, 징역 1년 이유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02 0
18323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대선까지 헌재 '7인 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8 0
18322 "銀·금감원 직원 사칭"...2억 가로챈 30대 보이스피싱 수거책 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9 0
18321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8 0
18320 사건 쌓여가는데…공수처, 인력난에 '사면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5 0
18319 [단독]"3개월간 2억 적자"... 애꿎은 중소업체로 튄 탄핵 '불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2 0
18318 헤어진 연인 동생 살해한 50대男, 1심서 징역 30년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222 8
18317 경찰, 돈받고 문제 판 현직교사 등 100명 검찰 송치...유명학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8 0
18316 외국인과 공모해 대포차 유통…전문유통업자 등 일당 '덜미'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5786 3
18315 '코로나 백신 특혜 접종' 당진시 전 보건소장 무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0 0
18314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46 0
18313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단속' 7개월간 963명 검거...1020이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743 4
18312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 또 불발…임의제출 협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57 0
18311 압구정역 땅꺼짐 신고..."넓이 60cm 도로 파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8 0
18310 방첩사 과장 "국수본에 이재명·한동훈 등 체포 대상 말해" 법정 증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59 0
18309 돌곶이역 땅꺼짐 신고…싱크홀 아닌 '깊이5㎝ 도로파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55 0
18308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헌재, 가처분 전원일치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52 0
18307 벽산그룹 3세 집유기간에 향정신성 약물 복용·운전했다가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44 0
18306 서울회생법원, 5월부터 사전 자율구조조정 도입..."K구조조정 새 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32 0
18305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法 "이의신청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24 0
18304 [속보]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14 0
18303 [현장] 세월호 참사 11주기, 전국 추모행렬…"더 관심 가져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62 0
18302 [속보]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10 0
18301 "범죄 피해로 퇴사해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어"...대검 적극 지원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5567 2
18300 수면 위로 부상하는 수사권 조정..."신중한 접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07 0
18299 '韓 재판관 지명 가처분' 이번 주 결론 나올 듯…법조계 전망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97 0
18298 검찰, 신한자산신탁 등 압수수색..."직원 수억대 금품수수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00 0
뉴스 박현호♥은가은, 트롯계 1호 부부 탄생... 이찬원 “내가 오작교” (신랑수업)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