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체포적부심 청구한 尹…구속영장 청구 기한도 미뤄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6 16:23:32
조회 90 추천 0 댓글 0

공수처 "적부심 결과 보고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이뤄낸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불법체포를 주장하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체포적부심을 청구하면서 공수처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기한이 당초 일정보다 늦춰지게 됐다. 공수처는 적부심 결과를 보고 향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 첫 조사가 끝난 직후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체포적부심은 수사기관의 체포가 부적법하거나 부당한지 여부를 법원이 판단해 석방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은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석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체포가 불법이고 무효기 때문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가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데다가 서부지법에 청구한 영장 자체도 무효라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공수처의 이 사건 수사 및 영장 청구는 수사권 없는 불법 수사이고, 전속관할 규정을 위반한 영장 청구 및 발부는 그 자체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이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하면서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 결정 기한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전날 오전 10시 33분에 했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17일 오전 10시 33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아니면 석방해야 한다.

하지만 체포적부심을 신청할 경우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반환된 때까지의 시간은 수사기관이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48시간 제한' 기간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오늘 중 청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 기한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통상적으로 적부심 절차가 진행되면 구속영장 청구는 하지 않는다"며 "적부심 결과를 보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해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데다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내란 혐의 피의자들 모두 체포 이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기 때문이다.

만일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서울서부지법에 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전날 브리핑에서 통상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던 법원에 청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으로 이동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다시 구치소로 돌아와 영장 발부 여부를 전달받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윤 대통령은 체포 후 48시간이 지나도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풀려나지는 못한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공수처는 10일 동안 윤 대통령을 조사하고 이후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윤 대통령 사건을 이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와 검찰은 12·3 계엄 사태 피의자들의 구속 기간을 최장 20일로 정하고, 구속 기간을 절반씩 나눠 조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고 10일 동안 다시 윤 대통령을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서정희의 충격 고백 "서세원과 이혼 후 남자들이..."▶ "임신 중 가슴 빤히 보는 남편, 부부 관계 때..." 황당 실화▶ 교장의 황당한 지시, 여고생 80명에게 "교복 셔츠 벗고.." 소름▶ 尹부부 여름 휴가 때 김건희 소름 행보 "유흥에..." 폭로▶ '탄핵 집회 참석' 유명 여가수, 윤대통령 체포 소식에 "날씨도 좋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18399 또 강력범죄 부른 '층간소음', 고질적 사회 우려 해결책 모색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0 0
18398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심리 돌입...대법 전원합의체 오늘부터 합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8 0
18397 "홍채 인식하면 2만원" 청소년 상대 범죄에 '긴급 스쿨벨'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131 6
18396 공수처, 8개월 만에 ‘채상병 외압 사건’ 수사 재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64 0
18395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로 회부 후 당일 첫 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40 0
18394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 전원합의체가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28 0
18393 [속보]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선거법' 사건 첫 합의기일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9 0
18392 [속보]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6 0
18391 마약수사 활로 넓힌다...경찰, '美 마약단속국'과 맞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41 31
18390 '대장동 로비 혐의' 박영수 전 특검, 2심 재판부에 보석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14 0
18389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재판부 배당…주심 박영재 대법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7 0
18388 "고혈압 치료하면 인지장애·치매 위험 15% 이상 줄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2 0
18387 "중국인들로만 조직원 구성"...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조직 피의자 5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10 0
18386 尹 "계엄은 가치 중립적 법적 수단"…軍간부들 불리한 증언 또 이어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62 0
18385 '광주 붕괴사고' HDC현산, 영업정지 취소소송 1심 패소..."중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55 0
18384 조기대선 하자마자 딥페이크 극성...수사기관 '엄중 대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726 2
18383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방화 추정, 7명 사상...층간소음이 화를 불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44 0
18382 '피고인 尹' 모습 첫 공개…"의원 끌어내라" 진실공방 격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9 0
18381 [현장]"펑 소리 나면서 연기"…봉천동 화재에 주민들 '당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5 0
18380 박완주 전 의원 보석 청구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1 0
18379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25 0
18378 [현장]전장연, 지하철 시위 1년 만에 재개…혜화역 '대혼란'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185 3
18377 여권 영문명 표기법 틀렸다고 임의 수정하면 위법...法 "행복추구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5 0
18376 '김치·와인 강매 의혹'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다시 무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2 0
18375 경찰, '서부지법 사태' 총 143명 송치...소요죄 적용 안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3 0
18374 경찰, '쯔양 가세연 고발' 수사팀 재배당..."서로 오해 유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26 0
18373 경찰, '이재명 딥페이크' 사이버수사대·공공범죄수사대 배당...총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22 0
18372 봉천동 아파트 60대 방화 용의자, 현장서 사망…유서 발견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652 4
18371 [속보] 봉천동 아파트 60대 방화 용의자, 화재 현장서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11 0
18370 봉천동 아파트 화재 완진...1명 사망 등 총 14명 사상자 발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23 0
18369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공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07 0
18368 [속보] 농약살포기로 방화, 경찰 봉천동 용의자 특정…추적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15 0
18367 [속보] 관악구 봉천동 21층 아파트 화재…1명 사망·7명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13 0
18366 갚을 능력 없는데 비대면 대출…"사기죄 처벌 못해" 이유는[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07 0
18365 [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추락·사망 등 추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08 0
18364 [속보]'전장연 탑승시위' 4호선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99 0
18363 피고인석 앉은 尹 전 대통령 모습 오늘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97 0
18362 보이스피싱 진위, 카카오톡 '대검찰청 찐센터'에서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52 0
18361 또 다시 불거지는 수사권 조정... 누가 당선되도, 불가피할 듯 [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51 0
18360 '싱크홀 포비아' 떠는 시민들..."그래도 신고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83 0
18359 검찰, '명태균 의혹' 김상민 전 검사 소환...김 여사 개입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5191 1
18358 피고인석에 앉은 尹 공개…'내란 혐의' 두 번째 재판[이주의 재판일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58 0
18357 경찰, 게임장 수십곳 협박해 1억 갈취한 44명 검거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5905 1
18356 "국정원 활동지침 공개하라"…'청주간첩단 사건' 피고인 일부 승소 확 [3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8530 4
18355 가수 김흥국, 나경원 캠프 자문단으로 합류 [4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9851 13
18354 국민의힘 경선 후보 김문수·안철수·유정복 ENTJ…양향자 ENFJ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93 0
18353 '부정 선관위'라 쓴 물체 선관위 화단에 묻은 외국인들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03 0
18352 경찰, 살인미수 20대 검거…"남친 외도 의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22 1
18351 의협, 내일 대규모 장외집회 예고…"의대생 6000명 참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55 0
18350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밤샘 조사받고 귀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40 0
뉴스 [왓IS] 유진박, 친이모 횡령 혐의로 고박... 56억 원 동의 없이 관리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