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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무안공항 생존자 1명, 이대서울병원 도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9 16: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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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 중 한명이 이대서울병원에 도착했다.

29일 오후 4시 13분경 목포한국병원에서 후송된 22세 남성 승무원이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을 담당한 앰뷸런스 운전자는 "생존자는 의식이 있고 오는 동안 대화도 가능했다"며 "생명에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 기준 124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11명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확인 불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남성 54명, 여성 57명이다. 생존자는 22세 남성 승무원 1명, 25세 여성 승무원 1명이다. 이들은 여객기 꼬리 부분에서 구조됐으며 목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1시간 전부터 환자의 가족이 도착했다"며 "병원에서 진료 후 입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최승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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