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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에서 전설이 된 결투..JPG
1804년 7월 11일, 미국에서 당시 에런 버 부통령 (좌측)과 알렉산더 해밀턴 (우측)전 재무장관이 벌인 결투. 현직 부통령이 맘에 안든다고 전직 재무장관을 결투로 죽여버린, 지금 와서 보면 황당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희대의 사건이다. 에런 버는 과거 해밀턴의 장인어른 상대로 선거에서 이긴 적이 있어 그때부터 둘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해밀턴은 사사건건 틈이 나면 에런 버를 비난했다. 와중에 해밀턴은 미합중국 역사상 최초로 성스캔들로 재무장관직에서 내려오게되었다. (재임중 유부녀 마리아 레이놀즈와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물러났다.) 이후에도 해밀턴은 에런 버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자,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토머스 제퍼슨을 지지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해밀턴은 버를 두고 "위험한 인간, 정권을 맡겨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며 비난했고 이에 에런 버는 참다참다 빡쳐서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나, 해밀턴은 응하지 않았다. 결국 버는 그대로 폭발하여 해밀턴에게 권총 결투를 신청한다. 1804년 7월 11일 뉴저지 허드슨 강 해밀턴에겐 약간 특별한 장소인곳인데 그의 맏아들이 19세의 나이로 그 장소에서 결투로 목숨을 잃었던 곳이었다. 두 사람은 총구를 서로에게 겨눈다. 그리고... 총성이 울려퍼진다. 버가 쏜 납탄이 해밀턴의 골반을 뚫고 지나가, 척추에 박히게된다. 해밀턴 역시 방아쇠를 당겼으나, 에런 버는 상처 하나 없이 말끔했다. 해밀턴은 다음날 병상 위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해밀턴의 '결투에 대한 특별한 사연', 그리고 결투 전날 썼던 "나는 결투를 원치 않는다. 그를 빗맞출 것이다."라는 글귀가 널리 알려진데다 버는 "사실이라면 멍청한 짓이군" "아침 안개가 시야를 가리지 않았다면 해밀턴의 심장을 맞췄을 것이다" 라며 경솔하게 행동하다가 안좋은 이미지로 굳어졌다. 결국 부통령직을 제대로 맡아보기도 전에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분노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러한 이유로 에런 버는 정치가로써 활약이 적어서 오늘날 미국 역사에서도 버는 '해밀턴을 결투에서 죽인 자'로만 알려져있다. 해밀턴은 초대 재무부 장관으로 미국의 금융, 경제체계를 확립했다고 평가받아 미국 10달러 지폐에 새겨진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방파제고정닉
싱글벙글 세계 각국의 전통 가옥
저번에도 몇몇 나라는 올렸는데 그냥 나라 몇개 더 추가해서 올려봄아이슬란드는 거센 바람을 견디기 위해 집을 높게 짓지 않고 바닥에 붙은 듯 하게 지었으며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지붕 위에 두꺼운 흙과 풀을 덮어 온도를 지킬 수 있게 만들었음말이 필요없는 알래스카의 이글루는 돌이나 나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지을 수 있을 뿐더러사냥을 위해 이동 생활을 하는 상황에서도 금방 지을 수 있게 발전함 실제로 요즘 사냥을 안해서 이글루를지을 수 있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졌다고 함몽골 전통가옥이랑카자흐스탄의 전통가옥이 둘 뿐만 아니라 유목민족 대부분이 매우 유사한 형태의 전통 가옥을 가지고 있는데 유목을 하면서 쉽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조립형으로 되어 있음심지어 이렇게 수레 채로 끌고 다니기도 하는 듯위 사진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 전통가옥인데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생김더운 날씨와 우기의 높은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땅바닥에서 집을 띄워서 짓고 지붕을 높게 해서거주구역까지 열이 내려오지 않게 함아프리카 지역의 가옥들은 형태가 매우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벽에 소똥을 시멘트처럼 바르는 경우가 많음더럽고 미개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별다른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멘트처럼 쓰기 좋은 재료임러시아는 집 전체가 나무로 된 별 특별 할 게 없어 보이는 가옥이지만 이렇게 큰 건물조차 돌 하나 안 쓰고 전부 나무로만 만든 경우가 많음백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안 무너지고 있는 나무 건물들이 많음심지어 중세까지도 성벽조차 나무로만 지은 나무 성벽이 많았음.얘네가 병신이라 그런 게 아니라, 지역 특성 상 건물을 지을만큼의 충분한 돌을 구할 수가 없었는데질 좋은 나무는 넘치는 지역이라 몽골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해 나무로라도 성벽과 성을 지었음이건 객가라는 중국의 소수민족의 전통 가옥으로 큰 건물을 둥글게 지어 여러 가족들이 함께 사는 형태임이게 내부 모습인데 마치 둥근 성 안에 사람들이 모여 사는 형태라고 보면 됨외부인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집을 마치 성처럼 지어서 사는거임일본은 우리나라랑 건물양식이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는 매우 다름.일본은 기본적으로 지진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라도 지붕을 가볍게 만들어야 해서 지붕을 받치는 기둥들을 제외하면 천장이 뻥 뚫려 있고 그 위에 지붕만 올려져 있음그래서 기본적으로 지붕이 가볍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지붕을 받치는 기둥도 비교적 얇고 또한 벽이 지붕 무게를 지탱할 필요가 없어서 벽도 얇고 아예 벽없는공간이 많은 편그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대한 대비로 지붕 안에도 흙을 많이 넣어 무겁고 벽에도 흙을 발라 두껍게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이를 지탱하기 위한 기둥도 비교적 많고 두꺼움그리고 무엇보다 온돌을 위해서 바닥에 돌을 깔고 흙을 발랐기 때문에 겉으로는 일본이랑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건물 내부는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됨이렇게 세계 각국의 전통 가옥들은 각 지역의 환경이나 상황에 맞게 발전했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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