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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올리는 도쿄의 겨울 일루미
23년 겨울에 다녀온 도쿄 일루미 야경들 모음개인적으로 더위에 굉장히 약해서 도쿄는 맛과 멋 모두 겨울시즌이 제일 여행하기 좋다고 생각1. NAKED 단풍 신주쿠교엔 굉장히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신주쿠교엔 라이트업 행사날씨도 굉장히 좋을때고, 신주쿠교엔 자체가 이쁜 공원이기때문에 밤에 연인이랑 가서 빌려주는 등불 하나들고 산책하면 좋은 추억이 되겠습니다. 올해 또 하겠죠?2. 일루미.. 는아니고 일몰~밤의 시부야스카이이날 길을 헷갈려서 예상보다 10분~15분 늦게 올라갔는데 거의 일몰 끝바리여서 좀 안타까웠던 기억일몰시간 예상해서 티켓팅도 힘들게 했었던거같은데.... 제때 올라갔으면 더욱 좋았을듯모리타워, 스카이트리, 시부야스카이 셋 가봤지만, 본인은 시부야스카이가 제일 좋은듯 도쿄 갈때마다 가고있는 곳 중 하나3. 시부야 푸른동굴시부야스카이에서 내려와서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기때문에, 시부야스카이 전망 관람 후 이어서 가면 좋을 시부야 푸른동굴어느 일루미를 가도 똑같았지만, 유독 사람이 많았던 기억. 근데, 그만큼 이뻐서 그런거같음4. 롯폰기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롯폰기힐즈 초입부터 케야키자카 거리를 화려한 조명으로 꾸민 일루미. 본인의 닉네임도 잘보임사진찍기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 아래 횡단보도 빨간불마다 사람이 쏟아져나와 사진을 찍는다.5. 메구로강 모두의 일루미네이션사진을 고르다보니, 여긴 굉장히 밋밋한 느낌. 눈으로 직접 보는거에 비해 사진에 잘 안담겼달까메구로강이라길래 나카메구로 스타벅스 리저브 들렀다 슬 가면 되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힘들었던기억애매한 거리라 사람들도 많이 없었음6. Baccarat ETERNAL LIGHTS-기쁨의모양-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여기도 유명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일루미. 트리보고 쭉 가면 샹들리에가 이쁘게 있는데, 프레임에 갖혀있다보니 폰카로 이쁘게 찍을수가 없었음그래서 사진이 없는듯.이외에도 도쿄의 겨울은 많은 일루미네이션 행사들이 있어서 이곳저곳 왔다갔다 하는 재미가 있는듯.날씨도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그다지 춥지 않아서 옷도 이쁘게 입을 수 있고,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올해 겨울 도쿄 여행컨셉은 일루미가 어떠신지?
작성자 : 도쿄타워고정닉
9박 10일 도쿄여행 - 8.9일차 (후지산 등반)
[시리즈] 9박10일 도쿄여행 - 7일차 (하코 · 9박10일 도쿄여행 - 1일차 (부관연락선 루트) · 9박10일 도쿄여행 - 2일차 (부관연락선 루트 완료) · 9박10일 도쿄여행 - 3일차 (증기기관차, 동조궁, 건담, 만요클럽) · 9박10일 도쿄여행 - 4일차 (철박, 지하신전, 카스카베) · 9박10일 도쿄여행 - 5일차 (라멘, 군함, 마리오카트) · 9박10일 도쿄여행 - 6일차 (방위청, 유슈칸, 국립서양미술박물관) · 9박10일 도쿄여행 - 7일차 (하코네, 등산준비) 새벽 12시에 등산을 시작하려고 눈을 떠 보니 폭우 및 뇌우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주변에 비도 내리고 있길래 3시에도 이러면 등산 포기하자 하고 다시 잠들음 근데 3시가 되니까 귀신같이 비가 그치더라. 운명이다 생각하고 짐 싸서 숙소를 나왔음. 여기는 후지시 해변에 있는 타고노무라 공원 체크포인트. 바다가 바로 앞이라서 해발 0m. 이번 후지산 등산은 바다에서부터 후지산 정상까지 3776m를 게이처럼 버스타고 5합목 (해발 2000m 이상) 가서 시작하지 않고 노빠구로 0m에서부터 시작하기 위해 여기에서 시작하기로 했음. 나같은 미친놈들을 위해 시즈오카현에서는 루트 3776이라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음. 한국어 설명도 있으니 자세한 건 거기 참조 https://route3776.jp/ 【公式】富士山登山ルート3776 0メートルから富士山頂を目指す【公式】富士山登山ルート3776 0メートルから富士山頂を目指すroute3776.jp 바닷물을 퍼가거나 아님 최소 등산화에 바닷물이라도 묻히고 싶었는데 보다시피 방파제가 주르륵 서있고 파도도 장난 아니라서 이 사진만 찍고 바로 도망침. 타고노무라 공원의 상징인 조형물...밤이라서 윤곽만 보임. 낮에는 저기 위에 올라가면 날씨 좋은 날에는 후지산이 기가막히게 보이는 듯 함. 부두를 따라서 전진... 새벽에 잠긴 후지 시를 걸어서 지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음 후지산 가기 전 마지막 편의점 평범하게 시도할 시 1일차 루트의 끝인 오모기탕. (대충 출발후 15km) 본인은 그냥 통과 차밭... 저 구름이 없어서 후지산이 떡하니 보였으면 존나 멋졌을 듯. 좀 정겨운 숲이 나왔다 했더니 진짜 존나 개 무서운 구간 입갤 곰 주의 표지판도 있는 ㄹㅇ 개무서운 구간이었음 다행히 빠르게 지나가다 보니 무시무시한 숲 구간은 금방 통과함 평범하게 시도했을 시 2일차 루트 종료지점 (대충 20km 지점) 역시 그냥 통과 후지 스카이라인이라는 넓고 시원한 와인딩 도로를 걸어서 지남 지나가는 차들마다 튜닝 잇빠이 올린게 유명한 도로다 싶었음 울창한 숲의 모습 그리고 결국 내리기 시작한 폭우 위 아래 우비 입고 계속 전진함 비내리는 숲의 몽환적 모습 점심은 칼로리메이트로 호에이산 분화구 주변. 잠시 구름이 개어서 잘 보였음. 6합목 (60%) 도착 여기까지가 정상적인 루트 3일차 코스임 여기도 통과 바로 다음 단계인 7합목 산장에 예약을 해놨기 때문임 여기서 카레라이스 먹고 밤 12시까지 잠들었음 다음날 12시 산장을 나와서 8합목까지 1시간 9합목까지 1시간 정상까지 1시간 30분 이렇게 바다에서부터 정상까지 바다에서 새벽 3시 출발 정상에 새벽 4시 30분에 도착했으니 출발 25시간 30분만에 도착한 것임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내려옴 화물탱크가 길 다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음 어떻게든 스바루라인 고고메 휴게소에 도착해서 후지산 카레를 허버허버 먹음. 그 다음 신주쿠행 고속버스 탑승!! 문명사회로 가는 길!!! 신주쿠역 도착하자마자 일단 2일동안 맡겨놨던 락커에서 큰 짐을 찾음 그리고 이 여행에서 제일 비쌌던 니시테츠인 신주쿠점에 체크인 그냥 그럭저럭한 비즈니스 호텔인데 신주쿠역에서 가깝다는 것 하나만으로 제일 비싸다니... 원래 호텔에서 곧바로 잠들려그랬는데 버스에서 충분히 자서 잠이 안듬 그래서 저녁먹으러 나옴 1차는 스시로 꺼억~~~ 2차는 야키니쿠라이쿠 꺼억~~ 가부키쵸랑 고질라 형님도 구경 좀 하고 데루마온천이라는 도심 온천에서 충분하게 입욕해서 피로를 풀고 호텔에서 저녁 3회차까지 먹고 잠들었음 등산시의 이동경로 하산시의 이동경로
작성자 : 기신고래(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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