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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눈물 한달 일기
https://www.youtube.com/watch?v=_XtaAK7EtxE오늘의 브금 예전엔 분명? 글에 있는 유튜브 재생하고 글 내리다보면 멈췄던 거 같은데 요즘은 안 그런거 같더라고. 아마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아침 하늘이 진짜 맑았어. 예쁜 덩어리 구름도 가득. 일기예보를 보니 여기 날씨는 구름 많음이야 (근데 이거 글 쓰다가 어제 잠든거라 어제 이야기임...) 이번주 주중에 눈 또는 비가 온다는데 여긴 안 올 거 같거든...? 여긴 눈이랑 사이 안 좋은 동네거든. 그래도 내심... 기대하게 돼. 살면서 눈 쌓인 걸 본 게 스무번은 겨우 될까? 그래서 아직도 환상이 있어 분문으로 돌아와서, 오늘 쓴 글은 한달 전부터 기다리고 준비한 글이야 제주애기모람 친구, 피커스 미니마의 7개월 - 식물 갤러리올해 3월 중순~말 즈음에 샀으니 10월 말인 오늘, 7개월 정도 지났어 3월 18일, 10센치에서 시작 최소 단위는 잎 두세장으로 잡았어 한달하고도 보름 더 지난 5월 2일 20일이 지난 5월 22일, 이때부터 성장m.dcinside.com이 글을 10월 26일에 썼는데 실제로 배송 받은 날은 10월 22일 그 후로 한달이 지났어 기록은 재밌어. 본인에겐 매일 보는거라 어디가 달라진 건지 잘 안 느껴져. 하지만 기록 한 걸 보면 많이 달라졌구나 싶어. 기록을 엮어 하나의 책으로 만들면 그것 또한 재밌어. 특별한 건 아니고 gif!! 사진을 엮은 건 맞으니까 나름대로 책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거 같아 원래 이런 성장기록 사진은 일주일 단위로 하는데 이번엔 조금 예외. 그 덕에 원래는 한 요일만 지정해서 찍으면 그만인데, 4일 간격이라 목, 월, 금, 화, 토... 자꾸 변해서 헷갈렸어 덕분에 중간에 6일 간격이 껴있어. 그래도 한달 동안 사진 찍은 나 자신한테 박수 짝짝 그럼 한달 일기 스타트 10월 22일, 26일, 30일 11월 3일, 7일, 13일, 19일, 25일 첫 사진 이후로 4일 간격으로 5장, 6일 간격으로 3장, 이렇게 총 35일을 기록했어. 한달 약간 넘었지만 이 정도는 봐주자고 엮어서 책으로 만들어줬어. 치즈케이크 지음, 약간의 이스터에그라면 중심은 천사의 눈물에게 맞춰줘서 불친절하지만, 뒷배경에 있는 제주애기모람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오늘 저녁에도 올렸었는데 제주애기모람 이야기가 나온 김에 10월 23일 11월 20일 음... 아무래도 모바일은 세로가 더 보기 편하려나? 이번엔 제애모가 아직 한달 덜 넘겼네. 암튼... 대략 한달 가량 지났는데 얘네도 참 많이 자랐어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알게 된 것 하나! 베란다 창문엔 난간이 있는데 확실히 해 방향이 달라지긴 했나봐. 찍은 시간 차이도 있겠지만... 확실히 빗금 그림자 방향이 달라 여름 -> 겨울이 되면서 햇빛의 길이와 방향도 바뀐 모양이야. 원래 여름을 기준으로 12시~3시 즈음이면 베란다 한가득 햇빛이 들어왔는데 요즘은 12시에 깔짝 들어오고 말아. 해가 낮아져서 시간이 좀만 지나면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에 막히고, 저녁 즈음에 노란 가을햇빛이 잠시 들어왔다가 오른쪽 아파트에 막히고... 식물을 키우기 전까지는 햇빛이니... 방향이니 이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생긴 거 같아. 식집사 특... 다시 천사의 눈물로 돌아와서 10월 22일 11월 25일 초록색은 반 밖에 없고 양옆으로 흙이 보일 정도였는데 한달 동안 정말 많이 자랐어. 이젠 바깥으로 뻗는 줄기도 있을 정도 두배로 잎이 가득해진 만큼 당연히 이거도 더 자랐겠지? 그거슨 뿌리!! 이렇게 옆면에서도 뿌리가 보이고, 바닥에서도 보여 사진 속에서 아래 부분보다 위 부분이 잎이 더 많고 풍성해. 통 테두리 바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줄기도 많고. 그게 그쪽이 뿌리가 더 잘 활발하게 발달해서 그런가봐. 반대로 뿌리가 활발하게 잘 발달해서 잎이 더 많이 나오고 더 잘 자란걸지도? 그 다음으로는 분무를 해줬어. 오늘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 천사의 눈물은 잎 자체에 펄은 없지만 원래도 은근히 반짝거려. 근데 거기다가 분무까지? 작은 잎 위에 앉은 물방울이 더 극적으로 반짝여줘. 사진으로 전부 담기지 않는 게 아쉬울 따름... 싱그러운 초록 들판, : 10월 30일 : 10월 31일 이때에 비하면 모서리 부분 많이 채웠다 그치. 이전 글에도 쓴 사진인데 잘 찍은 거 같아서 한번 더 쓰고 싶었어 아까 이야기했던 햇빛 방향 이야기 기억해? 오늘 하루 중에 아주 잠시 들어온 빗금 햇빛이야 조금 다가가서 찍어볼게 가까이, 더 가까이, 좀 더 가까이, 아주 조금만 더 가까이... 복슬복슬, 반짝반짝 여름처럼 오래 햇빛이 드리웠으면 이런 사진을 못 건졌겠지? 낮아지고 짧아진 겨울 태양에게 감사! 마지막은 그림자 사진. 상자 위로 살짝은 엉성하게 얽혀있는 줄기들의 그림자가 예쁘더라고. 레이스처럼 보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음... 키우고 있는 통 크기를 더 키워줄 생각은 없어. 작은 잎이라 작은 통에서 계속 키우고 싶어. 그래서 조만간 그대로 통에서 꺼내서 반으로 잘라서 녹차초코케이크 두 조각을 만든 후 하나는 그대로 심고 다른 하나는 당근으로 팔거나... 친구에게 줄 생각이야 더운 여름을 보내기 힘들다고 해서 여름 오기 전까지... " 만약 죽는다면 다음 2트 천사의 눈물을 살 자본금 " 모아놓아야지 끝! 그럼 다들 잘자!
작성자 : 치즈케이크사주세요고정닉
태풍뚫고 미야코지마 갔다온 후기
과거 통계보고 11월 중순 똭! 정해서 갔는데 이례적으로 11월에만 태풍이 6개를 쳐맞는 기행을 보여준 우리 미야코지마... 5박6일로 총 4일x3번 다이브 할려했지만 하루는 바람이 너무 심해 캔슬됐네요... 배도 엄청 흔들렸지만 아네론 먹어서 그런지 멀미같은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구름껴서 해발고도0m이상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없네요..ㅠㅠ 전엔 많이 찍고왔는데 마왕의 궁전-총 방이 세개있는데 햇빛들어올떄 들어가면 그만큼 장관이 따로 없다는곳 햇빛 한점 없어서 맨 마지막 방은 못들어갔네요..가봤자 칠흑밖에 안보인다면서 그래도 햇빛자체가 쌔서그런가 저정도 보이는게 신기하네요나카노지마 홀-바닥 한복판에 구멍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28미터까지 꼬라박아야하는 스폿 L자모양으로 나오는데 입구처럼 출구가 엄청 좁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예뻐서 놀람트윈 케이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동굴같은데 두개있고? 둘이 얽혀있어서? 왠지 이뻤음나카노지마 채널- 절벽끼고 미로 찾기하는곳가끔 천장도 있고 좁은데도 있고 넓은 평지같은데도 있어서 다양각색으로 맛볼수 있어서 좋았음안토니오 가우디-미야코 지형 끝판왕이라고 불리는곳 멀리서 봤을때부터 지형에 압도 되는데 들어가면 1층2층3층 이렇게 나눠 지는 느낌도 나고 뭔가 수중도시에 들어온 기분들어서 최고는 최고구나 했어요마린레이크-도오리이케같이 연못이랑 바다랑 이어진 스팟 도오리이케는 강사들도 일년에 몇번 못가본다고 하고 여기도 평소엔 못가는데 갑자기 결정됐는지 잘됐다고 하시더라고요 U자로 다이빙한 경험은 처음이라 엄청 재밋었음 수온 팍팍 내려가는것도 느껴지고ㅋㅋ사진들 찍고 다들 들어오는거 좀 어벤져스 같아서 멋졌음ㅋㅋ 전 압력평형 잘안돼서 도중에 올라갔다 다시 뚫고 내려옴이제 20다이브 채웠는데 스쿠버 시작했을땐 이렇게 알차게 즐길수있는지 몰랐네요 지형다이빙 생물다이빙 마이크로다이빙 이것저것 많다는데 얘네들도 언젠간 다 해보고싶어요!!아래는 몇 없는 음식짤오키나와 향토요리 라후테 졸인 수육같은건데 혀만으로도 부서지는 부드러움 올때마다 먹고있어요닭 허벅지 타타키 생닭은 처음인데 불향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 맛있더라고요순서대로 껍질 간 파인데 야키토리집 자체가 처음이라 다들 바삭하고 촉촉하고 맛있었네요 특히 간이 향도 좋고 뭔가 기분나쁜 냄새도 안나고 좋았음ㅎㅎ미야코에서 라이센스도 따고 펀다도 해봤으니 다음엔 다들 가시는 동남아쪽 째려보고있어요 거긴 또 환경이 달라서 기대되네요그래도 이번엔 사진엔 없지만 작은 상어도 보고 작은 곰치도 봤고 작은 랍스터같은 애도 봐서 아주 좋았어요다들 안따즐따!(그리고 처음으로 마이장비로 투사 마스크 샀는데 맘에 딱 듬ㅋㅋ mic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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