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복잡한 심경으로 글 남깁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피갤에 오지 않을 것이고

만일 피갤에 제가 다시 등장할시 엉덩이에 이솜 쓰고 오이 삽입해서 인증하겠습니다

조용히 떠날 계획이였지만 탈갤문을 올리지 않고선 도저히 떠날 자신이 없는지라

세상은 피갤 밖에 있고 더이상 이렇게 진척없는 삶을 살기엔 너무나 어리기에

이제 전 방구석을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가 일도 구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삶을 만끽 할 겁니다

또 현실이란 집단에 섞이고 적응해가며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탈갤을 선언합니다

그동안 피갤에서 병신짓도 많이 했고 아무래도 피갤에 오랫동안 상주 하고 계셨던 분들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것도 절 증오하는 사람도 많은것도 다 압니다.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

'이솜'의 존재 이유를 알게 해주셔서 고마웠고 여러분들 항상 행운과 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이만 떠나겠습니다

                                                                                                                                                                                                  -2016 .06 .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