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한지 겨우 2달 지남. 민간인으로써 적응을 하고 일자리도 구해야 되는게 정상이거늘 이게 안돼

말출때까지만 해도 전역 하고 바로 운전면허 학원 등록 하고 아르바이트 주/야간 2개를 병행 하기로 했엇음

하지만 오늘도 나는 이벤트상자 갯수를 채우기 위해 기상과 동시에 아침 일찍 pc방으로 출근했다

과연 이유가 뭘까? 피파온라인3가 미치도록 재미있는 게임도 아니고

친구들은 피파온라인 재미없다고 롤이나 오버워치로 갈아타버리고 아직도 뽈차는 병신게임 하냐면서

나한테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음. 난 피파온라인3의 참재미를 찾기 위해 한다고 해야 맞나?

인정한다 피파온라인3 발로 운영하는 니미씹좆 병신씨-벌창게임이란 걸ㅋㅋ

근데 왜 하필 피파온라인3에 연연하고 목매다는거지? 이해가 안돼

난 솔직히 피온이란 게임을 누가봐도 좆고수다 소리 들을 정도로 잘하지도 않아

그냥 평균에서 조금 이상? 정도. 롤로 치자면 다이아2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을까.. 왜 스스로 족쇄를 채웠을까 pc방에서 슬프고 답답한 마음에 글 끄적여본다

재미없다는 감정이 하루 단위로 갱신 함.. 가면 갈수록 재미가 더럽게 쳐없어 씨발

재미있는 게임도 아니고 아무도 인정 안해주는 게임을 하는데 왜 이렇게 미련을 못버릴까

구단가치가 씹쳐높은 것도 아니고 투자한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피파를 접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무엇이 날 끌여당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