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감독님의 팀이 16강에 탈락했다... 예상한 결과였나?..

A. 어느정도는 예상한바였다. 사실 8강~16강정도의 성적을 예상했고 운이 좋으면 4강정도라고 생각했다.

Q. 감독님의 팀답지 않다. 항상 폭격기수준의 득점력을 보이던팀이라 인기가 많았는데... 그 모습이 사라진것같다.

A. 그렇다... 조별예선도 물론 조1위였지만 매우 졸전이었다. 이겨야할경기를 집중하지 못해 비기고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득점을 많이 뽑아내지못하였다.

   조별예선에서 단 2득점밖에 하지못하고서도 조1위를 하였다. 조 1위는 다른 팀들이 자멸하여 얻은 전화위복이었을뿐. 표면적인 기록일뿐이다. 경기자체는 매우 졸전이었고 실망했다..

Q. 16강전에서 슈케르가 전반전 천금같은 단독찬스에서 골대를 맞췄다... 그 득점이 들어갔으면 내용이 달라졌을거라 보는데...

A. 아무리 좋은 스트라이커라도 모든 찬스를 넣을수는 없다... 공은 둥글고... 우린 졌다... 수긍해야할때다...

Q. 감독님이 대회내내 실점한 3실점중에 2골이 코너킥실점이다... 세트피스수비가 너무 취약한것 아닌가?...

A. 매우아쉽다... 항상 우려했던 세트피스 실점이 대회실점의 거의 전부이다... 실점하지 않아도 되는곳에서 실점했고 그 후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였다...

    추가실점도 그 후에 무리하게 라인을 올려 공격을 했고 수많은 역습을 허용했고 역시 역습에 의해 실점했다...

    대신 좋은 처방전이 되었다. 세트피스수비에 대한 숙제가 생긴것이 아닌가?... 다음 대회에서는 세트피스 실점을 무슨일이 있어도 막을것이다.

Q. 16강이란 성적은 어떠한가?

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는것에서 그렇게 나쁜성적은 아니다. 16강에 올랐으면 8강 4강도 가능하단 소리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경기력이다...

    더 좋은경기를 보여주지 못하여 팬들에게 미안하다... 우리가 부족했고 상대는 우리보다 강했다. 완벽하게 패배했다... 다음 대회에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Q. 이번대회를 발판으로 다음대회는 더 성공할수 있길빈다.

A.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