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엔진으로 바뀌고 대략 순경으로 250게임 친선합하면 300게임 이상하면서 피갤인들한테 도움이 될만한 공략을 좀 써볼까해

내가 뭐 대단히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카롱때문에 실겜보다 시뮬위주로 하고 있는 피갤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당

일단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낼모레면 서른을 바라보는 훈남 노인네임 낄낄

타게임을 해본결과 주위사람들과 비교해 피지컬은 애초에 훌륭한 편도 아니었고 좀 잔대가리를 많이 쓰면서 게임을 하는 편

(fps하면 샷빨로 후두려패는게 아니라 간사하게 사플이나 레이더플레이에 집중하는편이고, 구엔진때도 그렇지만 자잘하게 드리블 잘치고 이런 것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실수없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탈)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BJ들이나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비해서,

평민의 손가락 보유자인 내가 순위경기란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 공략이 일반인들에게 큰 영향을 줄 메세지를 전달하기 쉽지 않을까 함

팁은 한번에 쫙 몰아서 올리면 스크롤압박도 있고,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읽는이가 놓치는 부분도 많아서 1일1팁식으로 기초적인 부분부터 공략해볼까함

part1. 셋팅편 -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해야할 것

part2. 전술설정 및 압박편 - 경기력의 기본이 되는 압박과 탈압박+필수개인기

part3. 수비편 - 버릴것은 버리고 몰아가기

part4. 전개, 공격패턴편 - 역습과 지공사이

part5. 골결정력편  - 확률높은 슛에 투자하자

part6. 승부차기의 모든것 - 완전한 구석으로 차는 방법과 차는이 막는이의 방향상성

대충 이정도 나오나 일주일안에 공략이 어느정도 정리될듯

그럼 시작해볼까앙

part1. 세팅 -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해야할 것

나는 매우 예민한 종자임. 마구마구란 게임 순위경기 랭킹10위안에서 꾸준히 놀았었어. 마구마구는 야구게임인데 이게 막 170km의 강속구가 막날아오고 갑자기 똥볼이 날아오고 반응속도가 거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이야.

그래서 pc환경, 모니터 응답속도, 기계식키보드 등 반응속도와 관련되어 사람들이 관심갖는 부분에 대해서 일찍이부터 알고있었음.

피파도 스포츠게임인만큼 반응속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특히 나처럼 게임인생 오늘내일하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다르게 무뎌지는 본인의 손가락에 고통받고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한 공략을 작성해봐야겠다고 생각했음.

pc세팅을 아라보잣!

사양이야 어느정도 맞추고 게임할테고, 인벤에도 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NVIDIA 3D설정에 주목하고 있어.

3D설정을 보면 죶나 알수없는 용어들이 난무하는데 대부분 공략을 올린 사람 것을 참고하고 할거야.

이부분에대해서 피파에 영향을 좀 미칠만한 부분들만 간략히 설명해줄게.

- 수직동기 (on/off pc상황에따라 선택)

이부분은 보통 모니터의 화면주사율은 60hz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pc와 그래픽카드는 이보다 더 섬세하고 자잘하게 표현할 능력이 있어.

수직동기를 켜면 모니터가 어차피 60hz밖에 표현못하는데 pc가 나서서 개고생할 필요없으니 모니터가 표현하는만큼만 구동을 시키는거야.

off로 바꾸면 모니터가 표현못할지라도 억지로 pc는 구동을 시작하는거지.

이게 끄면 분명 반응속도에서는 왠만한 둔탱이들도 체감할만큼 상승효과가 있는데, pc상황과 모니터상황이 호환이 잘 되지 않으면 화면에서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음

본인은 750ti 글픽카드를 쓰는데 구엔진에서는 off로 잘썼었다면 신엔진에서는 내 pc상황에는 off에서 출혈이 너무 커서 on으로 해놓고 반응속도를 약간 포기하고

부드러운 게임 구동에 투자했고, 다른부분에서 반응속도를 챙기고 있음.(아마 대부분 off로 하는게 좋을거야)

- 쉐이더 캐시 (on)

그래픽 옵션을 내리면 내릴 수록 계단현상같은게 발생한단말야 픽셀형식이니까.

이것을 켜주면 그 현상을 좀 완화해줘. off해도 뚜렷한 반응속도 체감은 딱히 없고, on으로 놓으면 눈이 편해지니까 켜고 하는 것을 추천

- 앤티앨리어싱 (off)

이방성필터링의 세부조정옵션인데 피파정도의 그래픽게임에서는 큰의미없음 pass. off추천

- 이방성필터링 (on/off pc상황에따라 선택)

게임을하다보면 본인을 중심으로 먼곳의화면(가생이화면)일수록 저퀄리티의 그래픽으로 pc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부분을 켜고 배속을 높히면 자기자신을 중심으로 먼곳의 화면들까지도 세세하게 표현해줌

본인의 컴퓨터가 사양이 높다라면 적당히 키고하는것을 더 추천해

피파는 환면전환이 빠른게임이야 롱볼을 시전했을때 내진영은 섬세한 그래픽이고 상대진영은 흐릿한 그래픽상태다.

그상황에서 롱볼로 상대진영이 중심이 되는 상황이 왔을때 그래픽카드는 엄청바빠지겠지?
느릿느릿한 게임이라면 off를 하는게 맞지만 피파처럼 엄청빠른 화면전환이 이루어지는 게임은 어느정도 켜고하는게 끊김현상도 덜하고 부드럽게 구동됨.

다만 사양이 pc사양이 구리다면 이 옵션을 켰을시 약간의 반응속도 손해를 감수해야함.

나머지는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별반 차이없고 중요하지 않음.

알아서 본인의 pc환경에 맞게 최적화시키고

- 해상도변경

해상도변경으로 가보면 보통 1920 x 1080 해상도 쓰지?
그리고 그래픽은 32bit 컬러를 쓸거야.

이것을 16bit로 내렸을때 현격하게 반응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

구엔진시절 상대한테 항상 역핑을 먹일 수 있었던 무기중 하나가 이 옵션임.

바탕화면 아이콘들이 조금 깨지는 현상땜에 좀 짜증나지만 피파할때만은 16bit로하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해.

- 레지스트리 수정

regedit을 켜고

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Accessibility\Keyboard Response

이쪽폴더로 가서

위에부터 300 / 300 / 0 / 0 / 26

으로 바꿔줘

일반 멤브레인키보드 쓰는 사람을 기계식키보드급 반응속도로 한급 올려준다고 생각해.

확실히 체감 오는 부분이었어.

기계식키보드 쓰는 사람들도 해줘도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음

- 패스트핑

집에서 할때는 몰랐는데 pc방에서하다보면 상대가 집유저일경우에 중계서버로가면 정말 암걸릴정도의 키렉과 반응속도에 고통받는데

패스트핑을 켰을시 중계서버로 넘어갔을때 키렉 손실을 줄일 수 있었음

집에서 게임할때는 큰 효과를 못봐서 안썼었는데

pc방에서 중계서버갔을때 방어용으로 쓰고있음.

- 키보드선택

멤브레인은 여러 키보드 써봤지만 스카이디지털사 n-key보드가 가장 기계식에 근접한 반응속도를 보여줬고,

기계식키보드는 체리식이라면 어차피 성능은 다 똑같다고 보면됨

원하는 축 선택하고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기계식사면 되고, 현엔진에서는 기계식키보드가 구엔진보다 훨씬 더 성능을 발휘한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피파는 청축은 전혀 안어울리는 게임이고,

적응이 좀 필요하겠지만 적축>갈축>>>>>>>청축(흑측은 보통 많이 안쓰니까)순으로 피파라는 게임을 하기에 가장 좋은 순서라고 생각해.

이쯤했으면 pc세팅은 마쳤고, 내일은 전술과 게임실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압박/탈압박에 대해 써보겠음.

이만 급한일이 생겨서 나가봐야하는 관계로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다급히 공략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