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경을 오래 썼지만 안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입니다. 여쭈어 보고 싶은 핵심은 어느 안경점에 가는게 좋을까이지만 그 전에 옛날에 있었던 일을 들어주세요.

예전에 안경을 새로 사서 썼는데 제 머리 사이즈보다 안경이 컸는지 자꾸 흘러내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러시아워 때 지하철에 탔는데 사람들이 밀치는 바람에 안경이 흘러 떨어졌고 눈이 나쁜 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 시력이 안 좋아서 시력검사표 가장 큰 글자도 안 보여요. (소위 마이너스)

안경 바꿀때가 되어서 바꾸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안경 바꿀때마다 안경테도 주로 저렴한 것으로 새로 샀는데 전에 쓰던 안경테가 마음에 들어서 그걸 가져가고 렌즈만 갈으려고 해요. 가능하겠죠? 지금 쓰는 안경은 저희 동네에 있는 커다란 프렌차이즈에서 샀는데, 렌즈를 세 번 압축했는데 10몇만 원 나왔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전에 그 안경테를 샀던 안경점에 갈지(그 사이 옆동네로 이사감, 못갈 거리는 아님), 아니면 다니는 학교 근처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안경점에 갈지 고민입니다. 혹은 서울에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안경 성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 학생이라 저렴하면 좋기는 한데 거기서 거기라면 그냥 위에서 말한 두 곳 중 한 곳에 갈 생각입니다.

친절하게 답해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