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 곳이 어디냐하면 양지로 워터의 본사입니다.

사업실패라고 생각했던 양지로 워터사의 하티크바스 물류창고는 어느새 양지로 워터사의 효자로 둔갑해있었다.

양지로 워터 본사에서 이 많은 물을 다 팔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이 역시 슈퍼 일레이나호의 등장으로 머리가 아파지게 되었다....

슈퍼 일레이나호는 양지로 워터 물류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예정이었으나

함선이 너무 커서 본사와 물류창고에 도킹할 수 없었다....

그로인해 본사는 이미 대공사중.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설상가상.

하티크바스 물류창고는 부지가 작아

아예 도크를 건설하지 못한다!!! 크아아아아악!!!

어쩔 수 없이 돈을 더 들여 부지를 매입하도록 하자.

부동산 양도세를 내고 허가증을 정식으로 구매하지 않는다면

성계를 지배하고 있는 세력한테 어떤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른다고 한다.

늘려주고...

도크가 들어간다... 자... 건설비용이.....

240만............!

크아아악 내 돈이!!!!!

어쩔 수 없다. CEO가 알바라도 해서 돈을 모아야겠다.

예전에는 엄두조차 못냈던

함선 호위 임무를 맡기로 했다.

카악으로부터 연방의 채굴선을 호위해달라는 임무였는데

카악이란 미지의 외계 생명체로 아무도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한다.

스타트렉으로치면 로뮬란같은 녀석들인가봄.

함선 모양도 이상하게 생겼다. 아쿠스타? 처럼 생겼다...

천만 크레딧 단위의 큰 임무는 처음 받아본다....

하지만

대형 함대에 소속되있는 함선을 나포해달라니 이 미친 새끼.

내가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바로 쌩까준다.

이제 본사에는 가동중인 물 공장이 자그마치 6개!!!!

더 많은 물로 더 큰 부자가 될거야

이쯤에서 중간 정산을 해보자면 양지로 워터 사는 어느덧 순자산만 2700만 크레딧

고용인의 수는 44명.

보유중인 스테이션은 2개 (본사, 하티크바스 물류창고)

보유중인 함선은 15척

아직도 개좆소이긴하지만. 돈이란 정말 무섭다.

내가 5백만 크레딧을 모은 시간보다

5백만 크레딧을 2700만 크레딧으로 만드는 기간이 더 짧다는 사실.

돈이 돈을 부른다는게 정말인가보다.

여기서 물 공장이 더 많이 가동될 수 있다면?

물 공장이 두배로 늘어난다면 가만히 있어도 돈이 마구 굴러들어오지않을까?

더 많은 운송수단, 더많은 물류창고, 더 많은 물공장만 있으면.

진정한 불로소득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되는 것이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