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술하고 먹는 약때문에 살이 ㄹㅇ 감당할 수 없을정도로 쪄서

원래도 관절 안좋은데 무릎 통증 생겨가지고 헬스 시작함

뭐 알아볼 것도 없이 집이랑 제일 가까운 헬스장가서 피티 알아보니까

EMS피티랑 세미피티랑 섞어서 30회에 99만원해준다길라 쿨결제 ㄱㄱ함

회원권은 따로 끊어야한다길래 약간 고민하니까 3개월 걍 넣어주더라

근데 피티트레이너가 보면 볼 수록 가관임...

3개월정도 헬스하니까 유투브도 관련 영상 많이 봐서 요즘에 트레이너 잘 고르는 방법 이런 영상 많이 뜨는데

거기서 고르면 안된다는 트레이너 조건은 다 갖추고 있더라;;

내가 ㄹㅇ 시작한 날부터 주말이랑 백신 맞은 날 빼고 주중엔 매일가는데

운동 열심히 하지마라. 운동 열심히 해서 살빠지면 나(트레이너)랑 운동 오래 못한다

이 말만 네댓번째 들음;;

저 말 들을때마다 나는 분명 처음에 시작할 때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서 살 빼는 걸 목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저렇게 말 할 때마다 개빡침;;

이제 피티도 얼마 안남아서 걍 참고 할거긴한데 짜증남 ㄹㅇ...

할 농담이 있고 안 할 농담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