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하체끝나고 집와서 밥먹을 때 였음.

김치볶음밥을 평소엔 다먹고도 간식까지 먹을양을 먹는데.

한 1/4정도를 남기고 감자기 남은 밥을 절대로 삼킬수가 없을 것 같아서 먹다가 도중에 다 뱉어버림.

(삼키면 바로 토할거 같은느낌.)

근데 가끔 하체하다가 체할 때도있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그날 저녁에 다시 밥을 먹는데.

그땐 김밥을 한줄먹고 두줄째 먹을때 또 갑자기 못삼키고 토할거 같아서 입에서 씹던거 다 뱉음.

(체한거 같지도 않고 전혀 배부르지 않았음.)

다음날에도 운동하는데 전날처럼 구역질이 나올거같고 거기에 목이 꽉 막힌느낌이 들어서 운동도 못하고 일단 병원 가봤음.

병원에서도 그냥 소화제 처방받고 집와서 죽이랑 고구마좀 먹으려는데, 진짜 한 4입먹고 아예 안들어가는거임.

그래서 또 다른병원가서 또 검사받고 약받았는데 별 소용이 없어서 지금은 한의원에서 한약지어 먹고있음.

벌크업하려고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긴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못먹게되고 5일만에 거의 4키로가 빠짐.

이번주에 운동도 못하고 음식도 못먹어서 그냥 너무 우울하고  그냥 너무 힘듦.

왜이러는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분 있으면 나아지는 방법이나,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 알려주시면 진짜로 감사합니다.

평소에 글을 안써서 좀 많이 답답할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