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생활 할 때 선임이 2명 있었는데 둘다 헬창이라서 몸이 좋았거든? 둘다 근매스도 비슷하고 뭐 데피니션도 비슷비슷했음

근데 결정적으로 한 사람은 그래도 나름 평타 이상 치는 얼굴이여고 하나는 군바리라서 대가리 짧게 짜르고 안경 쓰고 피부도 썩탱이였는데

보면서 딱 느끼는게 평타 이상 치는 얼굴을 가지고 운동 하니깐 "오 저렇게 운동하면 당연히 성실하시고 되게 멋있는 사람인거 같아." 라는 마음이 드는데

반대로 못생긴 선임은 "저분은 그나마 운동이라도 해서 몸이라도 안좋으면 진짜 여자한테 인기 0일듯.."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대부분은 이게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그런게 아니였음

평타 이상으로 생기신 분은 최소한 면도도 자주 하고 피부 관리도 좀 하고 아무리 남자만 있는 집단이라고 해도 용모를 상당히 단정하게 하고 댕겼는데 후자에 말한 사람은 안그래도 그렇게 잘나지 않은 외모에 면도도 잘 안하고 잘 씻고 댕기지도 않음.

진짜 딱 운동하고 와서 씻는거 말고는 그냥 운동 하는거 말고는 자기관리 1도 안함.

운동으로 멋있어 보이고 싶으면 운동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운동으로 근육까지 있어야 멋있는게 맞더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