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대 500 딱 치는데 (벤치 140, 스쿼트 170, 데드 190)

내가 ㅂㅅ인게 통뼈 인자강인줄 알고 데드 걍 허리로 들음
근데 피로가 누적되서 갑자기 허리가 뻐근한 순간이 옴
(근육통이랑 다른점은 한쪽 방향으로만 뻐근함)

평소처럼 근육통인가보다 하고 운동하는데 고중량도 아니고 80 워밍업 하는데 허리에서 팡하는 소리 들리고 힘이 쫙빠짐

이때까지만 해도 디스크가 아닌줄 알았음
아니 아니길 바랬음 ㅋㅋ

그 다음날 ㅈㄴ 아프고 다리 저리고 아예 침대에서 못일어나
그래서 아 ㅈ같다 인생망했다 하고 일도 못하고
걍 ㅂㅅ처럼 지냄 우울증도 같이오고..

근데 헬스는 못끊겠더라
귀신같이 2주 지나니까 좀 덜아프데 그래서 헬스장 다시 갔다
저중량부터 해서 다시 자세 잡고
3달만에 다시 원래 중량 복구했다!

너네들도 운동 아예하지 말던가 맨몸운동만 하던가
아니면 자세 제대로 잡고 해야한다.

그리고 ㅈㄴ 신기한점은 디스크 터지고 나서 키줄은줄알고
검사 받으러갔는데 1cm 더 큰거임 (터진게 척추 늘려줬나?)

아무튼 디스크는 자연치유의 영역이다.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