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겉으로 절대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

착한척을 해야 하거든.

모두의 명분을 맞춰서 모두가 하는 거짓말을 하게 해야하거든

그게 상호기만을 통한 무한한 방향에 대한 믿음이라는 원시종교의 탄생인거고

사회는 이런 원시종교인 분위기로 돌아간다.

그래서 현대국가가 이상주의적인 이념을 추구하는것도

다 이 원시종교가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집단심리가 적용된것이다.

착한데 매력없는 사람은 유순하고 길들이기 쉽다는 뜻이다.

하물며 동물원에 가도 인기 상위는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야수성을 가진 육식동물과들이 가장 많다.

애기들도 공룡 중에서 육식공룡 좋아하듯이.

사람도 키크고 덩치크고 유순한 전봇대보단 키는 좀 작아도 빠릿빠릿하고 전략적인 애한테 끌리듯이

사람사는건 다 비슷하다.

유전자에 그게 각인되어있다.

사람의 매력이라는건 그 사람이 줄수 있는 두려움에서 나온다.

이게 아무리 3d 모델링으로 성형으로 존잘을 만들어도 실제 존잘이 주는 아우라나 분위기를 못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연이 만든 얼굴엔 야수성이라는 강약이 있지만 성형이나 3d모델링같은 모방으론 그 아우라를 못주거든

헬스를 해도 마찬가지다.

근육이 훌륭해도 마음 여리고 착한 헬스인들을 보면 그 사람의 매력은 반감된다.

공감이 의미를 가지는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지쳤을때 뿐이다.

인생이 경쟁에 대한 실패등으로 지칠때가 있으니 보험용으로 만날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잘생긴건 예외지 않냐?하면

잘생긴건 얼굴의 조화다.

얼굴이 얼마나 조화롭게 생겨서 그 유전자를 후성유전체가 얼마나 아름답게 요리했는지를 보는것이다.

그리고 그 후성유전체가 생존에 얼마나 많이 개입했는지를 보는것이다.

꽃미남?정말 이목구비만 이쁜건 중고등학교때만 가정환경이 좋은 애들만 좋아한다.

차은우도 남성미 넘치는 꽃미남이다.

결국 중요한건 친구로서든 연인으로서든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자원을 줄수 있는지가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척도이다.

인생은 결국 자기보존의 싸움인 것이다.

이게 내가 깨달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