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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레건 주 여행
예전에 캘리포니아나 워싱턴 주를 왔을 때 주 경계선 찍먹은 했었는데, 이번에 온 건 어쨌든 처음인 오레건 주 제1도시 포틀랜드의 공항임. 상대적으로 미국 대도시 중에 작은 포틀랜드라 그런지, 공항도 아기자기한데 꽤 최근에 새단장을 했는지 목조 인테리어가 꽤 인상적이고 예쁘더라어짜피 난 도시 여행하러 온 건 아니라 공항에서 나와서 렌트카 빌린 후에 바로 콜롬비아 리버를 따라서 달리기 시작했음. 차 빌려서 도시를 나올 땐 사실 기분이 별로 안 좋았는데 (내 전 렌트 카 빌린 놈이 주유를 F 선에 딱 맞춰놓고 꽉 채우질 않았더라고.. 몇 분 달리지도 않았는데 바로 떨어져서 족같았음) 어쨌든 탁 트인 하늘에 푸른 강 보면서 차로 달리니까 기분 좋아지더라서부의 작은 마을에 이런 간판(?) 있는거 너무 좋아해서 찍음. 같은 미국이라도 내 기억에 동부 작은 도시는 이런 느낌의 welcome~ 은 못 본 거 같은데, 서부 쪽 작은 마을들은 이런게 꼭 있는거 같더라고.. 동의하지 않는 배붕이가 많겠지만 난 미국에서 도시 여행한다고 하면 차라리 이런 작은 마을이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음. 깨끗하고 정돈되고 참 좋다.. 뭔 감성이 있다고 그리들 뉴욕 뉴욕 좋아하는지 뉴욕, 엘에이, 시카고, 라스베가스 으악.. 도시 감성은 개인적으론 미국보단 일본 한국 캐나다가 (유럽은 안가봤으니 패스) 더 좋은거 같음.어쨌든 강 따라 쭉 달리다가 순차적으로 각종 폭포가 나오는 길이라 한 곳 들렸음. (사실 제일 유명한 폭포에 가려고 했는데 거긴 이미 주차장 꽉 찼더라) 폭포 자체는 그냥 평범하게 높이가 조금 있는 폭포임.오늘의 음식: 하루에 한 끼 먹는데 저 다리와 강이 다 보이는 위치에 음식점 있길래 들어옴. 가격은 무한리필 음료($3) 포함 20불인데, 값이 딱 떨어진다 해서 나중에 알아보니깐 오레건 주는 sales tax가 없더라고.. 그래서 음식 값 자체는 싸다 생각했는데 맛은 솔직히 없었음. Reuben sandwich 좋아하는 음식이라 시킨건데, 안에 고기 너무 뜨겁고 질겨서 입 천장 다 까짐. 그냥 자리값 5불 정도 들어갔다 치고 샌드위치 12불 음료 3불 해서 15불이라고 친다고 생각하고 먹고 나옴.가게 벽에 온갖 원주민들 장식을 해놨더라고.. 그래서 사냥꾼들이 자기가 사냥한 동물 박제한 것처럼, 혹시 지금까지 잡은 원주민들 박제한거냐는 드립 칠려다가 말았음.그리고 나서 향한 게 Mt Hood가 잘 보인다는 어떤 호숫가인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엄청 와서 물놀이 즐기고 있더라.저 풍경 보는데 옆에서 친구로 보이는 백인 젊은이들 둘이 이게 바로 오레건의 티피컬한 픽쳐니 뭐니 얘기하길래 옆에서 들으면서 확실히 풍경 좋네 하면서 나도 끄덕임.그나저나 여행 책으로 알아보고 구글 맵으로 검색해 봤을 땐 이 위치는 하루 이용료가 없고 조금 더 간 day use area/camping area 만 10불 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돈 걷고 있더라. ㅅㅂ 근데 크레딧 카드로 받을 땐 수수료 땐다고 언급을 하던가.. 하루 주차료(이용료) 10불인데 나중에 카드 체크 하니깐 10.40 찍혀서 좀 짜증났음.아무튼 저기서도 사진 좀 찍고 좀 걷고 물에도 발 담그고 쉬고 나서 첫 날 숙소까지 쭉 밟아서 이날은 일찍 잤음. 다음 날은 오전 5시부터 여행을 시작할거라- 미국 오레건 주 여행 2 [시리즈] Oregon Series · 미국 오레건 주 여행 둘째날은 새벽에 일어나서 미국답게 몇시간 달려서 Smith Rock State Park에 도착했음. 본격적으로 오늘부터 하이킹을 하는 날이라 오늘은 이 바위 위로 올라갈 예정트레일 따라 걸으면서 찍은건데 내가 여행 가면 항상 새벽에 움직이는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임. 아침에 햇살을 받는 풍경이 난 너무 예쁜거 같음. 물은 그렇게까지 깨끗한거 같진 않더라. 그리고 뭐 걷는 동안 큰 사슴 한마리랑 방울뱀 한마리 봄. 사슴이야 뭐 집 앞에서도 걸핏하면 보이는 애라 별 감흥 없고 뱀도 뱀 자체는 여럿 봤는데 방울뱀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신기했음.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더라이건 이 공원 명물인 원숭이얼굴 바위임. 내가 왠만한 바위들은 바위에 이름 붙인거 보고 저게 뭔 XXX 바위임? 하는데 얘는 그냥 저 멀리서 봐도 누가봐도 원숭이 얼굴이긴 하더라.특히 사진에선 좀 흐릿해서 안보이는데, 저 원숭이 입 속에 사람이 서 있음. 그래서 난 처음엔 그게 원숭이 이빨인 줄 알았음. 어떻게 바위가 저렇게 생겼지? 하면서 걸어갔는데 좀 더 걸어가서 보니깐 사람이더라이건 이제 드디어 바위 올라가서 찍은 원숭이 그리고 원숭이 락 클라이밍 하는 사람들.. 나는 뭐 짐도 없이 올라왔는데 이 사람들은 여기까지 저 로프며 뭐며 다 들고 올라왔을 생각하니깐 대단하긴 하더라. 그리고 저 뒤로 보이는 높은 산들은 덤이건 아까 물에 비친 돌덩이를 이젠 바위 정상에서 보는 뷰..그렇게 아침에 운동하고 또 신나게 달려서 미국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Fossil Beds National Monument에 도착했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솔직히 조금 실망했다. 물론 신기하긴 했는데.. 도착한 시간대도 완전 한 낮이라 그늘 하나 없는 햇볕이 너무 빡셌고, 이미 다른 곳에서도 이런 지형을 봐서 그런가.. 그렇게까지 감흥은 없던거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내 여행 루트에서 너무 멀고 동떨어져있어서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한 시간 대비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음. 이런 위치라 그런지.. 명색이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곳인데도 사람이 나 말고 딱 한 팀 보이더라좀 위로 올라오면 이런게 보이는데 저 검은 색 흙 무늬가 그나마 인상적이더라. 이거 다음에 또 다른 곳도 갔는데 거기도 신기하긴 한데 딱히 별 건 없어서 사진은 뺐음.셋째 날엔 이 여행의 첫 목표 중 하나였던 Crater Lake 국립공원으로 달려왔음. 진짜 물 깨끗하더라...가 아마 전체적인 감상평 아닐까 싶음. 미국에서 수많은 물을 봤는데, 아마 그중에 단연코 압도적으로 수질은 1등 아닐까 싶음.이건 이제 밑에서 배타는거 하러 물가로 내려온 모습.. 옆에선 다이빙도 하고 그러던데 난 옷 준비를 못해서 다이빙은 못함. 다이빙 하는거 재밌어보이긴 하더라.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런 곳에서 좀 시간을 오래 보내고 싶었는데 스케줄상 그럴 수가 없었다는게 참... 아쉬운대로 내 취미인 퍼즐(밤 버전 호수) 사서 달래기로 했음. 그리고 오레건 특히 이 크레이터 레이크 있는 지역이 또 오기엔 교통이 그닥 좋은건 아니라.. (가까운 또다른 국립공원이 캘리에 있는 redwood NP니깐) 앞으로 올 일이 더 없을꺼 같아서 아쉬움이 더 컸던거 같기도 하고..그리고 나서 다음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먹은 식사인데, 스시 퀄리티는 "미국"치고는 괜찮았는데 오야코동은... 오야코동에 계란후라이 넣는 집은 처음 봤음. 계란이 소스 중화를 못해서 그런지 소스가 너무 달아서 소스 덜어내고 먹음. 가격은 팁까지 다 합쳐서 3x불이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스시 단품 (그것도 비싼 축에 끼는 장어) 시킨것 치곤 나름 싼거지
작성자 : Arikured고정닉
골드 러시의 남자.jpg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어느 평범한 목재 제재소.한 남자가 맑은 개울가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 작은 조각은 돌이 아닌바로 금이었다.그 남자의 이름은 제임스 마셜(James W. Marshall).스위스 출신 이민자인 존 서터(John Sutter)가 고용한 목수로 새 제재소를 짓는 중이었다.그가 금을 발견한 그날 그의 삶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기 시작한다.마셜은 곧 서터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두 사람은 이 엄청난 발견을 비밀로 하려 했다.그러나 소문은 퍼졌고 눈덩이처럼 불어나 어느새 전 세계로 번져 나갔다.이듬해, 1849년.수십만의 사람들이 금을 찾아 미 서부로 몰려드는 이른바 ‘골드러시(Gold Rush)’의 시대가 열린다.당시 신생국 미국은 서부 개척이라는 국가적 대의를 등에 업고금광과 땅을 차지하려는 이들로 넘쳐났다.요한 아우구스트 수터(존 셔터)그의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그는 도망자였고, 모험가였으며기회주의자이자 결국 비운의 사내였다.19세기 초, 스위스.젊은 시절부터 장사수완은 있었지만그만큼 덜컥덜컥 망하는 것도 빨랐다.실패한 사업 채무 어음 위조 절도 혐의까지.결국 그는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유럽을 떠나야만 했다. 이름도 바꾸고 신분도 속인 채1834년 7월 7일 위조 여권 하나 들고 미국행 배에 몸을 실은 그의 나이 서른한 살뉴욕에 닿자마자 그는 닥치는 대로 일했다. 짐꾼, 약장수, 술장수, 뭐든지그리고 그 돈으로 여관을 차렸고마침 그 여관은 이민자들이 몰려드는 뉴욕항 근처였다.입지가 좋았고 장사는 잘됐다. 돈이 모였다.“미주리”라는 기회의 다음 단계그는 다시 서부로 시선을 돌렸고미주리에서 민박집을 차렸다.이곳은 서부 개척의 중간 경유지.사람들은 말한다. “남자라면 로망이지. 서부에 로망이 있다.”수터도 결국 이 말에 넘어간다.1837년, 미국에 온 지 3년 만에 그는 또다시 모든 걸 팔고 새로운 서부로 향한다.3개월 동안의 고된 여정 끝에 도착한 서부는말만큼 근사한 곳이 아니었다.황량했고, 위험했으며, ‘로망’ 따윈 개뿔도 없었다.수터는 벤쿠버 요새에서 갈피를 잃는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남들이 가지 않는 곳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을 택한다.캘리포니아.당시는 미국 땅도 아니었다. 멕시코령이었다.그러나 그는 거기서 기회를 본다.새크라멘토, 신이 내린 땅.수터는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새크라멘토 강 유역에 다다른다.그 땅은 비옥했고 물이 있었고 나무가 있었다.그는 그곳에서 멕시코 정부로부터 대규모 토지를 임대받아자신의 왕국 같은 영지를 세운다. 이름하여 “수터 요새(Sutter’s Fort)”.농장과 제재소, 방앗간, 가죽 공장심지어 병원까지 갖춘 작은 자급자족 공동체였다.원주민들을 고용하거나 부려먹으며수터는 “개척자”로서의 명성을 쌓아갔다.어느덧 그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실질적 지배자가 된다.(적어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당시까지만 해도 상황은 통제 가능했다. 하지만 1848년 초 새크라멘토 강 유역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본인들은 입단속을 철저히했으나한 잡부가 여인에게 얘기를 해버렸고이소문은 동네방네 그리고 전신을 통해 동부는 물론 대서양을 건너 유럽 전역에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사태는 급변한다.“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됐다!”이 간단한 메시지는 대륙을 관통해 퍼졌고곧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골드러시(Gold Rush) 가 시작됐다.특히 1849년부터 본격화된 이 이민 행렬은그 규모와 속도 면에서 전례가 없었다.미국 동부, 라틴아메리카, 중국, 독일, 프랑스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약 25만 명 이상의 광산업자, 모험가, 투자자무법자들이 캘리포니아 북부로 쇄도했다.(참고로 이 일대는 모두 수터의 땅이다)이는 단순한 자원 탐사 열풍을 넘어대규모 인구 이동과 사회질서의 붕괴를 동반하는 일대 혼란이었다.당연히 빡칠 수밖에 없었다.비유하자면, 우리 집 앞마당에서 석유가 터졌는데 동네 사람은 물론 타지에서까지 죄다 몰려와서 땅을 파헤치고 텐트 치고 고성방가까지 하면,그게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미치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수터의 입장이 딱 그랬다.자신의 합법적인 땅, 수터 요새와 그 주변 농지는 어느 순간부터 수천수만의 금사냥꾼들에 의해 점령당했다.“여긴 내 땅이야!”라고 외쳐봤자허공에 흩날리는 메아리일 뿐이었다.그렇게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왕국도, 농장도, 영향력도, 심지어 자신이 세운 제재소조차 금광으로 변해버린 채였다.그러나 그가 누구던가.알프스를 넘어, 위조 여권 하나로 미국에 건너와 빈손으로 왕국을 세운 사내였다.금광에 짓밟혀 몰락했지만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땅을 일구기 시작한다.바로 그 무렵, 14년 전 두고 떠났던 아내와 자식들이 미국에 도착한다.수터 연락을 보냈던 것이다.“이제 나 성공했으니, 함께 살자.”그런데 이게 웬걸.가족들이 보게 된 건 잘 나가는 사업가도번영하는 농장도 아니었다.그저 실패자 몰락한 중년 남자 하나가 있었다.“당신, 성공했다며! 이게 뭐야?”“성공했었는데… 금이 나와버려서…”“금이 나왔으면 더 잘 돼야지, 미쳤냐고…”말도 안 되는 사정이었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아내는 먼 여정을 마치고 새크라멘토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세상을 떠난다.병 때문인지, 충격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삶의 무게에 눌려 조용히 꺼져버렸다.수터는 그 충격을 딛고 다시 땅을 일군다.금 사냥꾼들이 삽 들고 개울바닥을 헤집을 때,그는 아들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가축을 키우며 다시 기반을 다져나간다.왕국은 사라졌지만, 다시 한번 밭에서가족과 함께, 손으로 일구는 재기였다.망해도, 빼앗겨도, 죽지 않는 사내.그게 셔터였다왕국을 다시 일군 수터는 복수를 결심하고큰아들을 워싱턴으로 보내 법공부를 시킨다.소송 준비를 위해 농장 수익을 탈탈 털어가며미 연방정부를 상대로 총 4,700만 달러 규모의 배상 소송에 들어간다.그의 논리는 명확했다:“나는 다리, 운하, 도로, 댐을 직접 건설하고 독점권을 부여받은 정당한 소유자였다.그들은 내 땅을 무단 점유했고, 금도 훔쳐갔다.”4년간의 치열한 법정 싸움 끝에1855년 수터는 승소한다.연방정부는 배상 판결을 받았고점유 중인 1만 7,221가구는 퇴거 명령을 받는다.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퇴거 판결에 격분한 주민들이 폭도로 변하며 수터 일가를 습격했고,장남은 도주 중 자살차남은 폭도에 의해 살해삼남은 탈출 중 익사왕국은 다시 불타고, 수터만 살아남는다.그는 다시 보상을 위해 25년간 워싱턴을 오가며 투쟁했지만끝내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 채1880년 6월 17일, 쓸쓸히 세상을 떠난다.캘리포니아 골드러시의 진짜 희생자요한 아우구스트 수터였다수터의 이야기는 단순한 몰락담이 아니다.그는 황금의 유혹에 눈먼 시대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렸고,법과 질서, 국경과 주권이 아직 미완성이던 대륙에서문명의 궤도와 욕망의 소용돌이 사이에 끼인 선구자였다.왕국을 세웠고, 왕국을 빼앗겼고,모든 것을 다시 일궜지만 또다시 무너졌으며끝내는 가족까지 잃은 채 잊혀졌다.영화들은 골드러시를 낭만이라 말하지만,그 반짝이는 금빛 이면에는수터처럼 모든 것을 걸고 잃은 한 인간의슬프고도 처절한 흔적이 남아 있다.기억해야 할 이름이다.요한 아우구스트 수터그는 금을 캐지 않았지만,가장 깊이 금에 짓밟힌 사람이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네거티장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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