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특성화 재학생인데요,
현 신분(고등학교 재학생) 에서 딸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사/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번년도 3월 중순부터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자는 마음에
수능공부를 시작했는데요,

3모 354 --
5모 353--
6모 24212
7모 242--
(하이픈 처리는 직업탐구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모고입니다.)

인 상황인데, 현재 안정권인 과목이 탐구 뿐입니다.

수학은 진도도 다 끝내지 못한 상황이며,
(현재 수2 정적분을 하고 있습니다. 수1은 마더텅까진 끝
확통은 딱 진도만 나감)

국어도 항상 2컷과 1점~2점 차이로 2등급이 뜬 것이고,
고전시가는 거의 알아보지도 못해서 대충 문맥으로
찍어 맞추는, 그러니까 그냥 거진 3등급인 상황인데요..

먼저 수능/9모 이전까지 포커스를 해야하는 부분은
100% 수학이다 라는 부분은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을 최소한으로 들여
국어 2하위~3상위를 2중위로 굳히는 팁을 조금 물으려 합니다.
지금 폰에 남은 모고 성적이 7모 뿐이라 일단 첨부하겠습니다.
7모 화작 2컷은 88~89 입니다

항상 풀며 느끼는 것은, 고전시가 1~2문제를 거의 틀리며,
비문학에서 시간이 조금 많이 들어 뒷부분 문학을 풀때
부주의하게 1~2개 틀리는 것이 거의 고정,
그래서 전까지는 시간 관리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9모 대비로 예전(15~23)9모를 계속 푸니
시간을 오버로 써도 문학에서 항상 오답이 나옵니다..
6모 7모랑 깊이감이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고
선지도 정말 그럴듯한 흐름으로 짜여 있어
마더텅 국어 해설지의 '매력적인 오답' 을 찍는 빈도가
꽤 많더라고요..

정석적으로 제 상황에서 해야 할 것은
아무래도 고전시가/문학암기가 맞긴 하지만,
수학만 죽을만큼 해도 충분하다는 소리는 안 나오는
이 시기에, 국어에 그렇게 시간을 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

혹시나 글(특히나 비문학 제외
'화자의 행동'-> '화자의 의도' -> '작가의 의도' 가 들어가는 것들)
을 읽을때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정확한 시간 관리를 하려면 문제를 넘기는 것과 푸는 것의 밸런스를 어떻게 잡는지 등등 작은 디테일이라도 잡아보려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특성화고등학교라면 다 아시겠지만 중학교때 엄청 놀아서
공부하는 근본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유일하게 그래도 조금 할줄 안다고 할만한건 국어 영어,
국어는 그냥 무식하게 깡 독해로 풀 줄만 알고,
영어는 빈칸 없는 빈칸추론 하고있는
엄청나게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괜찮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는 김에 정말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현재 공부 루틴은

월화수목금
1.수학 8시간 국어 마더텅+영어단어 1-2시간 탐구 1시간

토
2.수학 6시간 탐구 2시간

일
3. 국어모고 영어모고 1회씩, 오답정리 하고 있고

수학은 2-3일에 한 단원씩, 개념원리/아쌤 하이매쓰/마더텅
풀고 있습니다.

시간을 늘릴 수는 있으나 몸이 약한 편이라 계속 펑크가 나서
그래도 합의점을 본 결과입니다.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국어 시간 자체를 늘려야 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