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논술자체가 도박인건 아는데..

내년 10월에 전역한다 1년도 사실 안남았지..

지금 생각하는건 중경외시라인이 너무 가고싶어 .. 특히 외대

외대같은 경우는 실질경쟁률 생각하면 더더욱 떨어져서 경쟁률이..

현역때 54545 나왔다. 멘탈 개털렸지 원래 23433? 이정도 나왔다가 저렇게 나와서..

서울시립대 논술 학교장추천받아서 그거 한번 보고 광탈한게 전부다..

논술은 2015년 3~11월수능전까지 했고 지금도 얼추 배워놓은 기본기는 다 생각난다.

그당시 같이 논술배웠던 친구가 3명더 있는데 걔네 동국대,숭실대,인하대 이렇게 간거보면..

뭐 헛으로 배워놓은건 아닌거 같긴 하다. 군생활하면서 자꾸 학교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많이 들고

힘들더라. 대학 1년동안 해놓은 것도 없이 그냥 주구장창 놀기만 했으니. 그래서 그냥 영어 절대평가니까

영어에다가 탐구 2과목만 해서 2개합4정도 맞춰서 경희나 외대정도 쓰고 최저없는곳 몇개 섞어 쓰려고 하는데

너무 도박인가 싶기도 하다 . 공부여건은 되긴 된다. 1달 공부해서 문과가 이과쪽 자격증 1개 땃으니;

학교에 대한 아쉬움만 계속남으니까 편입알아보게 되고 예대같은 특수대 알아보게 되고 학교에 내 꿈을 맞추려고

하는 현상이 자꾸 내 본인한테서 나타나니까 그냥 맘잡고 인서울 대학가서 많이 경험해보고 진로도 결정하고 싶기도 하다.

후 어디 신세한탄할 곳도 없어서 글 한 번 싸질러봤다 .. 진짜 너무 힘들다~ 군생활보다도 내 미래가 더 걱정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