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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다들 어떻게 취업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취갤러(39.124) 2024.09.25 10:59:08
조회 468 추천 0 댓글 20

안녕하세요 27살 공대 남자입니다.


한 달에 한 두 번씩 눈팅만 하다가 글 적어보는건 처음이네요..

1학기에 졸업유예하고 저번달에 지방 국립대 졸업했어요.


1학기에 8개 정도 서류 지원했고, 서류 합격률 0%입니다.

첫 취준이었으니, 취준이라는 게 어떤건지 맛만 봤다 생각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위주로 썼던건데 한 개도 못 붙은건 좀 슬프긴 하더라구요.


1학기 때 전공 1과목 재수강하면서 기사 공부도 병행했어요. 필기는 붙은 상황이고 실기는 2번 떨어졌습니다.

두 번째 실기 시험에서 무조건 붙을 줄 알았는데, 54점으로 불합격하고 멘탈이 나가더라구요.


깔끔하게 기사 따고 이번달 초부터 원서 난사하려고 했는데, 멘탈 나가고 쉽사리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자소서 쓰려고 해도 머리에 떠오르는 것도 없고 어떻게 써야하는건지 감도 안 잡히고

직무는 정한 상황인데 산업군을 확실히 못 정해서, 여러 산업군 다 찔러보려고 하다보니 산업 조사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자소서는 안 써지고..


며칠전에 너무 막막하고 우울해서 도피성 여행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여행하는동안 너무 좋았는데 갔다오니까 다시 제자리네요 ㅎㅎ

결과적으로 이번달에 원서 1개만 지원한 상황이고 지원할 공고는 많이 보이는데 자소서 진도가 도저히 안 나가네요

3회차 기사 실기도 이제 한 달정도 남은 상황이라 다시 공부해야하는데.. 자소서도 안되고 기사 공부도 안되고 지금 멘탈이 회복이 안되는거같아요

다들 취업을 어떻게 하는걸까요


취업해서 잘 살고 있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과연 저도 취업이란걸 할 순 있는건지, 아니 애초에 면접이라도 볼 기회가 저에게 올 지 모르겠어요

취업이란게 뭔지, 자소서라는게 뭐 어떻게 쓰는건지 아직도 감이 안 잡힙니다....


쓰다보니 찡찡거리는 글이 됐는데 쓴소리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어떤 말이든 환영합니다

사실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떠오르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다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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