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CPA 4년박고 CTA 올해 3년차 박은 개병신장애인노답쓰레기임

CPA,CTA 1차합있으면 웬만한 중견까지는 아주 긍정적으로봐줌. 우선 끈기,성실함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어 책임감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더라

근데 잘생각해봐.. 인터넷에서 세무사2년, 회계사3년이 평균 합격자 수험풀이라 하는데 실제 학원가가면 7년이상 장수생이 6할이상이다.

대부분 나같은놈들임. 청춘 통으로 날리고 눈에 초점없고 피폐한애들 ㅇㅇ

나머지 4할중에 절반이상이 4~5년이상인 장수생들이다.

CPA든 CTA는 진입하는순간 나혼자만의 고독한 싸움이라고 생각하면됨. 인간관계, 사회생활 자연스럽게 십창나는거임. 왜냐고 다 돈떄문에 ㅇㅇ 이거 진입하는 친구들 연령대가 보통 20중후반인데 이떄쯤이면 슬슬 경조사 소식 여기저기서 들려옴 + 친구들 취업소식,결혼,연애소식 들려옴.

나는 집구석에 쳐박혀서 공부하는데 주변에 결경조사로 돈달라고 연락오면 진짜 이것보다 좆같은게없다. 개백수 수험생입장에서는 5~10만원이 진짜 엄청 큰 돈이거든

이렇게 1년 2년 지나다보면 아무것도 안남게됨. 딱 부모님만 남음. 근데 부모님은 이미 많이 늙었고, 나하나만 바라보고있는 그런상황임. 내가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냥 묵묵히 바라만보고 일하는중임

그래도 붙으면 괜찮아. 다행이지. 근데 나처럼 못붙으면 그냥 좆되는거야

단순히 시험망하는거에 끝나지않아.

그동안 사람이랑 대화를 안하고살았기때문에 사람만나는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커지고, 무섭고 공포부터 몰려옴. 수험생들은 기본적으로 이게 다 깔려있음.

가장중요한건 돈이없음 또한 기본적인 사회생활능력이 많이 떨어져있음. CPA,CTA 1차합들고 회사들어가봤자 공부만한 어리숙한 센님되는거임.

나처럼 인생 말아먹어서 디시에 글싸지르는 엠생사지말고 잘 선택해라. 진입할거면 인생걸고 들어와라. 어설프게 하면 나처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