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지방사립 문사철 공시vs편입

23살 지방사립 문사철 공시vs편입앱에서 작성

취갤러(211.55) 2024.07.22 15:39:51

조회 139 추천 0 댓글 1

취업에는 크게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1. 전문지식을 갖추어 인정받아 취업

2. 전문지식은 필요하지 않으나 차별화되고 기업에 맞는 스펙을 갖추어 취업

1의 경우 전화기컴, 금융 등 정량적인 스펙만으로 인정받는다. 수요도 많다. 대신 전문지식의 진입장벽이 높고 타고난 사고능력이 필요하다.

2의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다. 그래서 뽑히기 쉽지않다. 지원자의 역량을 필요해 뽑기보다는 떨어뜨리기 위한 채용절차의 과정을 거치는 느낌이다. 그래서 학벌 컷, 서류 컷, 인적성 컷, 면접 컷 등

1의경우 정량적 스펙을 쌓는데에서 한계를 느껴(학점, 시험점수 등) 포기하고, 2의 경우 열심히 해도 남이 나보다 조금이라도 높으면 말짱도루묵

나의 경우 현재 1의 스펙을 갖출 지적능력이 안되며(수학노베,물리노베,아이큐 100정도)

2의 기업맞춤형 스펙을 쌓을 능력 또한 부족하다.

(소심하고 둔하고 사고와 행동이 느림)

매일 방에서 딸치고 롤만했으며 동시에 타고난 능력도 없다.

여기서 나에게 가장 최적의 직업은 공무원이라고 할 수 있다.

1의 전문지식을 요하지 않고 2의 스펙또한 불필요하기에

직업이라 하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해야한다. 아무리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하더라도 결국은 경쟁력은 타고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만일 내가 공무원 시험준비를 택한다면, 나의 삶은 공무원or몸쓰는 일or자영업or소기업으로 한정된다.

23살 편입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고민이 된다.

일찍이 삶의 상방을 한정짓고 공무원에 올인하느냐

마지막 기회를 잡아 남들처럼 경영학과가거나 전화기컴에 가서 이과 공부를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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