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빠로 와서 명찰 받는데 명찰 놓인거보니 면접보는 사람은 총 20명 인거같았음

지원자 4명씩 들어가는 대다대 면접이었음

근데 나빼고 3명 다 경력자임

난 자기소개 말고는 질문2개만 받음

남들은 6~7개씩 받음 꼬리질문 포함하면 10개는 넘어갈듯

속으로 이럴꺼면 시발 면접 왜 쳐보라고했지라고 생각함


근데 합격 연락이 옴

여기서 든 생각은

기쁘다는 생각보다

이 회사 진짜 붙어도 가는게 맞나? 라는 거였음

날 왜 붙였지? 이생각도 들음

내가 솔직히 생각하기에 경력자보다 나은 점은 학벌말고 없었음
물론 그분들 학벌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난 서울 상위권 학벌이었음



아니면 그냥 대부분 다 붙였나? 라는 생각으로

임원 면접을 감

내가 또 1빠였음

가니깐 명찰이 4개 있더라

여기서는 임원진과 3대1로 한명씩 보는 면접이었음

나랑 같이 1차면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여기서 회의감이 크게 들었음

나한테 질문을 많이해서 내가 1차면접에서 합격했으면 이해는 감

근데 나한텐 자기소개 외에
영어 질문 하나 그리고 전공질문 하나가 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