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걍 난 평범한 것 같음

토스 IH, 기사 자격증, 컴활 1급, 직업 관련 자격증 2개 (그 학과 졸업시 얻는 자격증, 복수전공), 그외 잡다한 자격증 몇개, 경력 2년

올해 31살, 만으로 29살인데 개인사정으로 작년 2월 퇴사하고 10월부터 취직 준비해서 작년 11월~이번달까지 총 6번 이력 넣음

최종 탈 2, 1차탈 2, 서탈 1, 필탈 1

많이 넣은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직종이 채용이 엄청 활발한건 아니고 1년에 10번, 많으면 20번 정도 나오려나? 올해 아직 반 남았으니까 올해는 대략 5~10번의 기회가 남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

채용 될 만큼 매력이 있는지 스스로도 이젠 잘 모르겠다.

요즘엔 알바 삼아서 딸배 시작했는데 그냥저냥 벌고 먹고 살 정도는 되는 것 같음.

하루 6~10시간 정도 하고있는데 8~15만원 정도 벌림

그렇다고 엄청 힘들고 피곤한 것도 아니어서 휴일 없이 일하면 대충 살 수는 있을 것 같은.. 포기해야하는게 많겠지만..

담주부터 학원 다니면서 교육 좀 받고 단기직으로 경력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이력 상으로 뭐라도 만들면서 도전하려고 생각중인데 자신이 자꾸 없어지네..

여자친구가 가게 차려줄테니까 장사 해보자고 하는데 식당 알바를 대학생때 오래 했지 창업해본 것도 아닌데 자꾸 그쪽으로 얘기해서 이쪽으로도 자신도 없는데 요리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도전해볼까 싶고.. 진짜 요즘 잡생각이 많으니까 정신이 흐릿한 것 같음

하아 오늘 배달하면서 참 희망없이 산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너넨 희망이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