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문소리 "이 대본이 저에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기쁜 마음에 펄쩍펄찍

긷갤러(110.92) 2025.03.05 12:10:10

조회 146 추천 0 댓글 1

폭싹 문소리 "이 대본이 저에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기쁜 마음에 펄쩍펄찍 뛰고 싶을 정도였다"

문소리는 "김원석 감독님의 전작을 인상깊게 본 팬이었고 임상춘 작가님의 작품도 너무 좋아했다. 그분들이 준비하는 대본이 나에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너무 기쁜 마음에 팔짝팔짝 뛰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대본을 봤는데 넘길 때마다 너무 울었다.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대본만 보고 이렇게 많이 운 작품이 없다. 이렇게 울었으면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린 애순을 아이유씨가 한다고 해서 '그럼 이건 좀 곤란한데' 했다. 너무 하고 싶었으나 가능한 일인가 주춤하는 마음과 덜컥 겁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감한 마음도 있었지만 스태프들이 도와주겠지, 감독님이 연결해주시겠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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