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채시라 주지훈의 잃어버린 시간 대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46) 2025.03.05 04:26:08
조회 138 추천 0 댓글 2
														


1e8bc81fb0fe60876cbc9b9646e920351b72e5a3d03c82343f15809a220f01589108716d4ceedb53d8a1ef5024b23dc0db5819a9b77069720b7f26000c174b9550ac4abe3e8669d0a41273876ae90dbd33c327d95ca4fa5a919a49f7b423c188fda4025282cb

제목: 잃어버린 시간


[장소: 오래된 기차역 – 겨울밤]

(눈이 흩날리는 플랫폼.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 ‘채시라’는 벤치에 앉아 있다. 그녀의 손에는 낡은 기차표가 들려 있다. 그때, 멀리서 ‘주지훈’이 다가온다.)


주지훈: (숨을 고르며) …정말 떠나실 건가요?


채시라: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본다) 너도 알잖아. 난 오래전부터 떠나 있었어.


주지훈: (쓰디쓴 웃음) 그런데도 아직 여기에 있네요.


(채시라는 손에 든 기차표를 바라보다가 작게 웃는다.)


채시라: 마지막 기차가 곧 올 거야. 이번에는 기다려주지 않을 거야.


주지훈: (천천히 다가와 그녀 앞에 선다) 만약… 이번에도 놓치면요?


채시라: (잠시 침묵하다가) 그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기차의 불빛이 멀리서 보인다. 철로 위로 희미한 진동이 느껴진다.)


주지훈: (조용히) 후회하고 있어요.


채시라: 어떤 후회?


주지훈: 그때, 당신을 잡지 않은 후회.


(기차의 기적 소리가 울린다. 플랫폼의 조명이 깜빡인다. 채시라는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채시라: (미소) 이제는 잡을 수 있어?


(기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오고 문이 열린다. 채시라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선다. 주지훈은 그녀를 바라보다가, 주머니 속에서 낡은 기차표 한 장을 꺼내 보인다.)


주지훈: (웃으며) 이번엔… 같이 가도 될까요?


(채시라는 순간 놀란 듯하지만, 이내 따뜻하게 웃는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함께 기차에 오른다. 문이 닫히고, 기차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눈은 여전히 조용히 내리고 있다.)


- 끝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8395780 아이유보면서 섹시하다고 느끼면 이상한거냐 [2] 긷갤러(14.40) 11:33 51 1
18395779 더쿠나 여초는 하이브가 지금 스엠같이해서 저격당했으면 ㅇㅇ(211.235) 11:33 34 0
18395778 보검이 남성성이 없어서 케미가 없는거야 [5] ㅇㅇ(211.234) 11:33 88 1
18395777 검은콩 많이 쳐먹으면 새치 안나노? [2] ㅇㅇ(119.64) 11:33 41 0
18395775 . ㅇㅇ(118.235) 11:32 17 0
18395774 美에 위축된 젤렌스키…"트럼프 리더십 아래 휴전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1] ㅇㅇ(39.7) 11:32 40 0
18395773 소리줌은 키가 몇이야 ㅇㅇ(223.39) 11:32 25 0
18395771 아이유 문소리 ㅇㅇ(49.142) 11:32 107 0
18395770 변우석 늦게 뜬거치고 필모좋은데 [13] ㅇㅇ(124.58) 11:32 166 1
18395769 아이유같은 통허리 체형은 벨트 이런거 하면안됨 [3] ㅇㅇ(39.7) 11:32 142 0
18395768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대본도 안 읽고 하고 싶었다 하루도 안돼 결정 ㅇㅇ(121.183) 11:32 73 0
18395767 폭싹 여주원탑맞노 메인에 여배두명이 섰네 [12] ㅇㅇ(223.39) 11:31 157 0
18395765 인터넷 + ip결합 월36,700원 가격 비싼거야? [2] ㅇㅇ(106.102) 11:31 33 0
18395764 문소리 키가 164인데 아이유는 [8] ㅇㅇ(180.230) 11:31 285 1
18395763 긷줌들도 관리해 레이저만 주기적으로해줘돚이뻐져 살빼고 긷갤러(118.235) 11:31 17 0
18395762 폭싹 제발회하니까 까질없어진거 보시긔 ㅋㅋㅋㅋ [1] ㅇㅇ(211.235) 11:31 78 0
18395761 문소리 아줌은 그연기해야돼 푸바 그 푼수연기 [2] ㅇㅇ(223.39) 11:31 47 0
18395759 아이유 장군이네 [5] ㅇㅇ(39.7) 11:31 223 1
18395758 최현욱 아무리봐도 급식이 아빠옷 입고 ㅇㅇ(39.7) 11:30 30 0
18395757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르면 다음주 14일 ㅇㅇ(223.62) 11:30 21 0
18395756 동키 211.235 좆치질바이럴 물타기로 탈수몰이 동키좆망(223.38) 11:30 15 0
18395754 일반인은 성형해도 그닥인데 왜 ㅇㅇ(211.237) 11:30 20 0
18395753 아이유 대가리 이렇게 컸냐 ㅇㅇ(211.235) 11:30 117 1
18395752 폭싹 아이유 1인 2역 아니라고 우기더니 기사떴노 ㅇㅇ(211.235) 11:30 154 2
18395751 머리크기따지려면 이나영이 젤 소두잖아 [2] ㅇㅇ(118.235) 11:29 57 0
18395749 아이유 박보검한테 볼하트 배우는 문소리 박해준 ㅋㅋㅋ [2] ㅇㅇ(118.235) 11:29 183 0
18395748 둘다 코디좋고 잘어울리네 [1] ㅇㅇ(14.38) 11:29 132 0
18395747 아노라 우리나라에서도 뻔히 보이는 신데렐라 스토리 [4] ㅇㅇ(106.101) 11:29 46 0
18395746 시우민 품은 MC몽, SM엔터 저격 [4] ㅇㅇ(121.163) 11:28 130 1
18395745 폭싹배우들 의상컬러 서로 맞추고 나와써 [6] ㅇㅇ(211.36) 11:28 228 0
18395744 아이유가 박보검 반사판 받았네 [12] ㅇㅇ(118.235) 11:28 345 0
18395743 아이유 키 진짜 작은거같음 [9] ㅇㅇ(49.142) 11:28 322 0
18395742 케미는 진짜 없다.. [3] ㅇㅇ(121.170) 11:28 156 1
18395741 주식 뭐냐 긷갤러(118.235) 11:28 57 0
18395740 연예인 되면 왜 전부다 이뻐짐? [2] ㅇㅇ(211.237) 11:28 71 0
18395739 김태흠. 한동훈저서 왜곡, 날조 없다. 왜곡하지말라. [2] ㅇㅇ(211.234) 11:28 38 0
18395738 탈수는 박보검은 안까더라 [2] ㅇㅇ(211.235) 11:28 49 0
18395737 아이유 차단어걸었더니 한페이지에 16개정도 글이 ㅇㅇ(223.39) 11:28 28 0
18395736 폭싹 재미있을까?? [3] ㅇㅇ(118.235) 11:27 62 0
18395734 모조리망했어 [1] ㅇㅇ(223.38) 11:27 20 0
18395733 폭싹 보검이 3롤이라는데 ㄹㅇ임? [2] ㅇㅇ(211.235) 11:27 127 0
18395731 박보검 "전역 후 첫 작품, 팬들도 행복할 이야기" [1] ㅇㅇ(118.235) 11:27 90 0
18395730 요새 날씨 왜이러냐 [1] ㅇㅇ(39.7) 11:27 79 0
18395729 사진보는데 둘다 잘나오는데? ㅇㅇ(211.235) 11:27 30 0
18395728 아이유 말랐는데 허리는 없네 [2] ㅇㅇ(106.102) 11:27 234 1
18395727 주연급 남배중에 비연예인한테 상향혼한 경우 있냐? [3] ㅇㅇ(39.7) 11:27 52 0
18395724 박보검 원래 깜둥이었는데 혜리 김유정 깜둥이라 티안났음 [6] 긷갤러(110.92) 11:26 164 1
18395723 아이유 몸 진짜 하얗다 [4] ㅇㅇ(49.142) 11:26 190 0
18395722 아이유 박보검 얼굴폼 지리네 [4] ㅇㅇ(118.235) 11:26 680 0
18395721 박보검쪽 조명만 꺼진줄 [1] ㅇㅇ(223.39) 11:26 51 0
뉴스 정지선, 무릎 꿇고 애원했다…“맛이 없어” 엄격평가에 당황 (슈돌)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