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성향있냐? -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1/3

오늘 한동훈 착장 계엄의밤 그때랑 같다 ㅇㅇ
한동훈 티조 출근길 보고왔다 ㅇㅇ
티조 한동훈 중간퇴근 싸인회 퇴근짤 두고간다 ㅇㅇ
박상수 페북 업 (한동훈 ㅇㅇ
한동훈 2025년 첫 퇴근길이었다 ㅇㅇ
한동훈 도착.gif ㅇㅇ
한동훈 똑소리나더라 ㅇㅇ
내란견과 비슷한 티조앵커 질문에 안넘어가는 한동훈 ㅇㅇ
언제부터 범죄자에게 부역하지 않는걸 ㅇㅇ
한동훈, 김건희 의료사태 R&D 이종섭 명태균 지적이 왜 갈등유발인가 ㅇㅇ
한동훈 퇴근길 런웨이ㅋㅋ.gif ㅇㅇ
오늘 한동훈.gif ㅇㅇ
30대초반 남자 한동훈 책 선물받고 난 반응 ㅇㅇ
한동훈 퇴근길 싸인 요청 쇄도함ㅋㅋ.gif ㅇㅇ
6살 아이가 보는 한동훈ㅋㅋㅋ ㅇㅇ

오늘 한동훈 인터뷰 한짤 요약.gif 중보갤 펌 작성자 : ㅇㅇ

나같은 성향있냐?앱에서 작성

ㅇㅇ

2025.03.04 11:13:52

조회 39 추천 0 댓글 2

24b0d121e0c175f220b5c6b011f11a39c9302bcb0580238f

난 솔직히 자발적 아싸임 아니 그냥 원래부터 그런 성향이었음 남들하고 어울리는 게 너무 피곤했고 단체 활동이 많을수록 뭔가 내 에너지가 바닥나는 느낌이었음 어릴 땐 그래도 친구들이랑 잘 어울렸음 학교 끝나고 같이 떡볶이 먹고 주말엔 PC방 가고 생일이면 무조건 단체로 모여서 파티하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음 친구란 그런 거니까 무리에 속해 있는 게 정상적인 거고 거기서 벗어나면 뭔가 문제 있는 사람처럼 보이잖음 근데 점점 그런 관계들이 피곤해졌음

언제부턴가 남들하고 있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았음 막상 어울려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음 카톡 알림이 울리면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다 같이 약속 잡는 것도 어디 갈지 정하는 것도 서로 눈치 보는 것도 다 너무 피곤했음 근데 그렇다고 갑자기 아싸가 될 순 없잖음 친구들이 너 요즘 왜 이렇게 조용하냐라고 물어볼 때마다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둘러댔음 사람들 속에서 나만 멍하니 있는 느낌이었음 나는 대화에 끼지 못하고 내가 있어도 없어도 별 차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음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음 처음엔 불안했음 내가 너무 인간관계를 멀리하는 건가 싶었음 원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혼자가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음 근데 그 불안감도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익숙해졌음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음

남들은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외로울 때도 있음 근데 외로움이 꼭 나쁜 건 아니더라 외로운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기분이었음 그냥 그 감정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니까 괜찮아졌음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보다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이 더 나음 적어도 이건 내 선택이니까

가끔 친구들 SNS 보면 불안해지긴 함 다 같이 여행 가고 술 마시고 모임 사진 올리고 저렇게 살아야 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나만 이렇게 혼자 있는 건가 싶기도 함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저기 있었어도 별로 즐겁지 않았을 거임 억지로 맞춰야 하고 피곤한데도 웃어야 하고 집에 가고 싶어도 분위기 깰까 봐 참고 차라리 이게 나음 SNS 보면 다들 엄청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사실 그걸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있잖음 누구나 다 외롭고 불안할 때가 있겠지 그걸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요즘은 진짜 혼자 있는 게 너무 익숙해졌음 사람들 안 만나도 할 게 많음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음악 들으면서 산책도 하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음 근데 가끔은 걱정됨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근데 결국 남들 눈치 보면서 사는 것보다야 낫겠지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이거라면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싶음

그래서 이제는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음 남들이 뭐라 하든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게 제일 편하니까 불안해도 괜찮음 결국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한 거니까

물론 가끔 흔들릴 때도 있음 저 사람들은 참 즐거워 보이는데 나는 이렇게 혼자 있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문득 옛날 친구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 나도 저기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함 하지만 그런 상상을 해 봐도 결국 결론은 같음 나는 그 자리에서도 아마 조용히 웃으며 어색하게 맞장구나 치고 있었을 거고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 그러니까 지금의 내가 오히려 더 나은 거임

남들이 보기엔 이상할 수도 있음 혼자 밥 먹고 혼자 카페 가고 혼자 여행도 다니고 사람들은 누구나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어쩌면 그건 그냥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일 수도 있음 꼭 단체로 뭘 해야 행복한 건 아니니까 진짜 중요한 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 게 더 만족스러운지 그걸 아는 거라고 생각함

요즘은 오히려 혼자인 시간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것 같음 예전에는 남들이랑 맞추느라 내 감정은 뒷전이었는데 이제는 내 감정을 더 잘 알게 됨 내가 언제 기분이 좋은지 언제 불안한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느낌임

그래도 완전히 인간관계를 끊고 살겠다는 건 아님 사람들과 어울릴 일이 있으면 적당히 만나고 필요할 땐 연락도 하면서 지낼 거임 다만 이제는 억지로 하지 않을 거임 무리해서 어울리지도 않을 거고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거임 진짜 편한 사람들과만 만나고 진짜 하고 싶은 일들만 하면서 살 거임 그게 더 나한테 맞는 삶이라고 생각하니까

불안할 때도 있지만 이제는 그 불안조차도 내 일부라고 받아들이기로 했음 가끔 외롭다고 느껴져도 그 감정을 억지로 지우려고 하지 않음 그냥 그런 순간도 있는 거니까 그러다 보면 또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테니까 그래서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음 아니 오히려 이렇게 사는 게 더 나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images-4.jpe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8388667	한동훈 지지자들 궁금한점! [1]	ㅇㅇ(211.234)	15:03	28	0
18388666	홈플러스 귀신같이 망했노 [3]	ㅇㅇ(183.97)	15:03	227	1
18388665	티빙에 만화 엄청많다구	ㅇㅇ(124.57)	15:03	30	0
18388664	디플이 만족했다는 강다니엘 너나경	ㅇㅇ(223.62)	15:03	74	0
18388663	배우가 팬미팅을 월드투어로 도는 경우도 있냐 [5]	ㅇㅇ(211.246)	15:03	221	0
18388662	굿데이 김수현 눈여보다 어려보이고 잘생겼던데 [7]	ㅇㅇ(211.234)	15:02	205	0
18388661	이진욱 피부가 더러워서 그렇지 생긴건 분위기 쩔게 생김 [2]	ㅇㅇ(211.234)	15:02	63	1
18388660	수줌들 글 잘써네 [2]	ㅇㅇ(211.234)	15:02	74	1
18388659	진심 추영우 갤가면 소름돋아 [5]	ㅇㅇ(118.235)	15:02	212	1
18388658	2025 1월호 보그뉴진스 엘르코리아 샤넬민지 엘르재팬 디올해린	ㅇㅇ(223.39)	15:02	37	0
18388656	전한길 염병떠네	ㅇㅇ(218.54)	15:01	58	0
18388655	눈여 망붕이 탈수수줌 빤스 찾는게 웃기네 [15]	ㅇㅇ(211.234)	15:01	128	0
18388654	김수현 좋겠다 [1]	ㅇㅇ(118.235)	15:01	152	1
18388653	남주혁이랑 갓진영은 차기작 제대하고 바로 들어왔닪아 [2]	긷갤러(112.149)	15:01	119	0
18388652	안효섭만 해도 안보인지 좀 되서 군대간거 같음 [1]	ㅇㅇ	15:00	112	0
18388651	한소희, 6월 첫 월드투어 팬미팅 확정.아시아·유럽·미주 순회 [4]	ㅇㅇ(223.39)	15:00	201	0
18388650	내년 티벤 박혜련드 나오네 [2]	ㅇㅇ(106.101)	15:00	275	0
18388649	"트럼프,우크라지원 전면중단"머스크의 '스타링크'끊으면 더 치명적	ㅇㅇ(118.235)	15:00	62	0
18388648	디플보다 차라리 티빙 오리지널이 나아 [10]	ㅇㅇ	14:59	197	0
18388647	굿데이에서 김수현이 디플드 홍보하니까 지디가 그걸 기억하고 있더라 [1]	ㅇㅇ(125.139)	14:59	155	0
18388646	탈수아이피 211 234= 103.216=223 38=211 235 [1]	ㅇㅇ(223.39)	14:59	40	0
18388645	김수현 까들 불쌍한게 1년간 김수현 까질했는데 남는게없음	ㅇㅇ	14:58	22	0
18388644	케사 1일드는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주인공인듯	ㅇㅇ(106.101)	14:58	35	0
18388642	그리드 설강화 재밌게 봤는데	ㅇㅇ(59.30)	14:58	72	0
18388640	폭싹 제발회 하는 건 맞음? [1]	ㅇㅇ(118.235)	14:58	189	0
18388639	김수현 캐릭터 부자인데 넉오프 김성준 눈여 백현우 [4]	ㅇㅇ(211.234)	14:57	124	0
18388638	이도현 송강오고 로운 차은우 영대가고 [1]	ㅇㅇ(118.235)	14:57	129	0
18388636	요즘은 군대 가도 금방 나오는 느낌 안들어? [5]	ㅇㅇ	14:57	92	0
18388635	너네 유투브에 나오는 대체의학 통합의학 이런거 믿음??	ㅇㅇ(211.237)	14:57	17	0
18388633	한소희 커피차도 하나 안보내주는데 무슨 월드투어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211.224)	14:57	172	0
18388632	네이비단 한동훈 북콘당첨!! [18]	ㅇㅇ	14:56	198	6
18388631	디플의 문제점을 비유해 드림 [2]	ㅇㅇ(118.235)	14:56	104	0
18388630	난자는 이미 만들어진걸 꺼내써서 썩는게 아님 [3]	긷갤러(110.70)	14:56	52	0
18388629	와 이민호는 진짜 놔버렸나	ㅇㅇ(211.235)	14:56	247	0
18388628	눈여는 걍 지현우드랑 비슷한 재질이지 [8]	ㅇㅇ(211.234)	14:55	100	0
18388627	디플 한드는 설강화로 오픈 하고 그뒤가 너나경	ㅇㅇ(223.62)	14:55	59	0
18388626	한동훈은 왜 강남좌파 조국 닮아가? [4]	ㅇㅇ(211.234)	14:55	27	0
18388624	안효섭은 왜 차기작없냐 [5]	ㅇㅇ(118.235)	14:55	186	0
18388623	미키 흑인 여자가 주인공인거 부터가 개웃김	ㅇㅇ(223.39)	14:55	51	0
18388622	김수현은 눈여로 대박터져서 디플 맘편하게 볼수있어 [2]	ㅇㅇ(211.234)	14:55	145	1
18388620	폭군 2회 보는 중인데 못따라가겠어 [3]	ㅇㅇ(223.39)	14:55	72	0
18388618	한소희 월드투어는 확정된거야? [4]	ㅇㅇ(223.39)	14:54	172	0
18388617	썰재업) 화교분탕들의 야념 작전질 단적인 사례	ㅇㅇ(110.70)	14:54	27	0
18388616	설경구 나이도 있고 예능 좀 그럴수도 있지 김혜수도 안하더라 전혀	ㅇㅇ(125.139)	14:54	48	0
18388615	로운 김영대 96이면 올해 군대 가는거야? [5]	ㅇㅇ(118.235)	14:54	163	0
18388614	배우들 소속사 계약 보통 4년임? [9]	ㅇㅇ(106.101)	14:54	242	0
18388612	김수현빠들은 느긋한데 김수현까들이 초조해보임 [1]	ㅇㅇ(211.234)	14:53	89	0
18388609	차은우 내년에 군대가는 거임? [1]	ㅇㅇ(223.39)	14:52	166	0
18388608	트럼프: 내일 밤 큰 거 온다. 사실 그대로 말할거다. [1]	ㅇㅇ(118.235)	14:52	97	0
18388607	포캣몬 롯데월드 콜라보한대	ㅇㅇ(106.102)	14:52	41	0
뉴스	[IS인터뷰] ‘춘화연애담’ 고아라 “어릴 적 일기장 펼쳐본 기분…화리에 공감대 많았죠”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