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두 주인공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돋보이는 대사로 극찬을 받았다. 연출은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로 호평을 받은 현솔잎 감독이 맡았다.

박성웅은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스타 선수였으나 현재는 ‘젊은 꼰대’ 감독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박상훈은 맹공 전담 악플러 고화진으로 분한다. 농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고3 학생으로서 맹공에 대한 적개심을 품고 있다. 영화 ‘보통의 가족’, 드라마 ‘원경’ 등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상훈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박성웅과 박상훈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중무장한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