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종영 후 무려 1년여 만의 시즌2 론칭 소식이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제작이 최근 확정됐다. 첫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

지난 2018년 첫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7년간 롱런하다 지난해 1월 17일 26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그간 2000여개의 문제를 풀었으며, 406명의 게스트가 방문했다.

원년 MC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함께했다. 이후 김용만이 2022년 4월 하차하며 김종국이 합류했고, 민경훈도 지난해 4월 하차하며 이찬원이 새 얼굴로 합류했다.

특히 이찬원은 지난해 1월 '옥탑방의 문제아들' 종영을 앞두고 "내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다.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문제를 맞히고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프로그램 종영으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시즌2에선 어떤 퀴즈쇼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