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금 대규모 투자해야 AI강국 가능”… 네이버 개발자, 딥시크서 기회

ㅇㅇ(110.8) 2025.02.02 01:20:06
조회 202 추천 0 댓글 0
														



“지금 대규모 투자해야 AI강국 가능”…

네이버 개발자, 딥시크서 기회찾는 이유는


토종 AI ‘하이퍼클로바X’ 이끄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중국 인재 이공계로 대거 유입

AI패권 美中 양강 구도 만들어

한국 추론형 AI단계 전환 직전

美·中 이어 AI 3대 강국 가려면

더 빠르게 대규모 투자 나서야


0c9c813fe7e117a520b5c6b236ef203e046ed8f0435def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글로벌 빅테크보다 한참 낮은 비용으로 오픈AI ‘챗GPT’에 맞먹는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파괴적 혁신’으로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국내 대표 AI 대규모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이끄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딥시크 쇼크가 한국에는 기회”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더 빠르게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하 센터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딥시크 출현은 미국이 주도하는 1극 체제였던 글로벌 AI 패권 경쟁 구도가 중국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으로 양극 체제로 전환했다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딥시크뿐만 아니라 알리바바의 큐원 2.5-맥스 같은 중국 AI는 확실히 미국 AI에 견줄 만하며 미국 중심의 AI 패권에 경쟁자로서 자격을 갖춘 모델”이라며 “중국 체제의 특성과 오픈소스 중심인 중국 기업들의 전략을 고려할 때 미국 입장에서는 규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AI 전략을 다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이 미국 수준의 AI 강대국으로 성장한 비결에 대해 하 센터장은 “인구가 많은 만큼 뛰어난 인재도 많은데, 그중 상당수가 이공계로 진출하면서 AI 연구 역량도 미국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라며 “양질의 인재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해 혁신을 만들고, 중국 정부도 제도와 자본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기존 강호는 물론이고 ‘중국판 오픈AI’로 불리는 미니맥스와 문샷AI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신흥 스타트업까지 잇달아 출현하며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오늘날 미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가능하게 한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 센터장은 “미국은 턱밑까지 따라온 중국과의 AI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자국 기업에 대한 규제는 대폭 완화하는 한편 밖으로는 AI 모델과 인프라스트럭처 수출 규제 등 중국 대상 제재 수위를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 지역 AI 얼라이언스와 같은 미국 중심의 AI 동맹국 전략을 강화해 중국을 고립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0c9c813fe7e33d9520b5c6b236ef203e065a5ce5e37d17


딥시크 쇼크의 핵심인 ‘가성비 AI’라는 개념에 대해 하 센터장은 “일부만 맞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수출 규제 탓에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고성능칩인 H100 대신 성능이 낮은 H800을 사용해 이번에 공개한 AI 모델 ‘R1’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R1 개발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전 모델인 V3의 개발 비용은 557만6000달러(약 81억원)로 오픈AI가 챗GPT 개발에 투자한 1억달러(약 1455억원) 대비 20분의 1에 불과하다.

다만 하 센터장은 “딥시크가 밝힌 개발 비용은 모델 1개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데 소요된 리소스를 얘기할 뿐”이라며 “그 수준의 모델을 얻기 위해 축적된 수많은 실험을 통한 시행착오, 여러 다른 조건의 실험을 진행한 누적 투자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오픈AI의 o1, 딥시크의 R1 같은 추론형 AI 모델은 기본적으로 입력보다 출력이 훨씬 긴 만큼 메모리 용량과 속도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술 발전으로 원가가 저렴해지면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게 된다는 제본스의 역설처럼 앞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더 필요하고 AI에이전트 서비스 확산에 따른 신경망처리장치(NPU)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강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고사양 하드웨어 투입은 오히려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지적한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딥시크가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정보는 사용장지 정보, 키보드 입력 패턴, IP 정보, 장치 ID와 쿠키까지 광범위하다.


이에 대해 하 센터장은 “수집하는 데이터 자체는 다른 회사들과 비슷할 수 있다”면서도 “게임회사가 사용자의 키 입력패턴을 저장하는 것은 더 나은 게임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명분이 있는데, 딥시크는 수집한 데이터를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욱 심각한 것은 정보 수집을 거부해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인 ‘옵트 아웃(Opt-out)’이 없고, 관련 정보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된다는 사실”이라며 “중국의 특성을 생각할 때 중국 정부가 데이터를 활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딥시크 출현이 한국에 던지는 의미에 대해 하 센터장은 “천문학적인 액수는 아니라도 생성형 AI 연구개발 경험이 있다면 현실적인 규모의 투자로도 경쟁력 있는 AI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론 AI 단계로 패러다임 전환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중국 뿐인데, 중국도 최근에야 겨우 성공했다”며 “한국은 추론 AI 단계 전환 직전까지는 온 만큼 추가적인 인프라와 인재 투자를 통해 이 단계로 빠르게 진입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AI G3로 가기 위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함께 G3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역시 현재 정국이 어지러운 상황인 만큼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발 앞서 나가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2024년 중국 시진핑 정부 AI 투자금액 45조원 이상

2024년 한국 윤석열 정부 AI 투자금액 9.099억원 





a16938ac3612b440afff5a48ce5cc0ed09cca087283b145049019db5aff6910670d65526e037393edea95cb357



7ce4847e6e37dce6e27f233ec031a8d53d70550601c39fc06acf9c93dad04f677385ecb9745843b745ead189bba2d7d57e5d5d5942ddc0edb393e90147cfa749ff03235e322c57fb875d0337b7b76457e7c2e4cfc4e35d608d8d4041f9625f16ff209d6ad32f09669300a37cf2a3585421c505e23279ab80c2d1



a17a30ac3d3a782d825f5c62ea5aeef5d6e7737f29f1ae6ec4d1e2b305b3adbe196c90caf8b27df301a7d33f7743b0ba50c680ed3fe14bdb530d5afffed161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새로운 워터밤 여신으로 자리잡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5/19 - -
19385272 요새 남배 광고 뜬날 유독 발작 심하더라 [4] ㅇㅇ(118.235) 05.22 186 0
19385271 대군부인 촬영 시작하면 변우석 디엠 오겠지 [6] ㅇㅇ(211.246) 05.22 531 1
19385269 여왕의 집 30회 텍스트 예고 코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0 0
19385265 반대 하는데도 아집으로 계엄하고 실패하니 부하 탓 ㅇㅇ(211.234) 05.22 29 0
19385264 김문수가 좀 아깝네 긷갤러(118.235) 05.22 123 0
19385262 비즈니스 사이라 블레도 안나옴 ㅇㅇ(118.235) 05.22 31 0
19385261 남여주 사귀면 종방하고 최소3개월안에 디패터짐 외워   수만번말함(118.235) 05.22 36 0
19385260 너희도 나 무시하고 탱크같이 하듯이 나도 내하고 싶을말 식물풀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 0
19385259 김종혁패거리 뭐라 하냐면 문수가 막판에 준섹이한테 양보한대 [3] ㅇㅇ(223.38) 05.22 104 0
19385257 사전투표 하지마라 ㅇㅇ(211.235) 05.22 42 0
19385252 긷줌 대량 실종사건 일어난것 같음 ㅇㅇ(118.235) 05.22 54 0
19385251 대군이 테촬이든 뭐든 왜 징징대는거임? [3] ㅇㅇ(211.36) 05.22 222 0
19385250 백선생님 이거 모냐 긷갤러(211.36) 05.22 79 0
19385248 윤석열 물귀신 작전으로 국힘 이미지 박살 ㅇㅇ(211.234) 05.22 47 1
19385247 유심보호비스가입만하면 교체안해도된대 [1] 긷갤러(1.227) 05.22 129 0
19385246 118.235 통피라 쓰는사람많은데 [1] ㅇㅇ(118.235) 05.22 38 1
19385244 영철이 어제 무릎 꿇고 있었네 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5 0
19385243 돼지불백 오호 ㅇㅇ(118.235) 05.22 24 0
19385242 "나, 민주당 간다"..보수진영 이탈에 국힘 곤혹 [3] ㅇㅇ(211.36) 05.22 134 1
19385239 발작 심한거 보니 배아파 뒤질일 줄줄이 오나봄 [2] ㅇㅇ(118.235) 05.22 141 0
19385238 선재같은 대박드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니 좀 우려도 됨 [9] ㅇㅇ(118.235) 05.22 221 0
19385237 부하에게 책임 떠넘기는 윤석열의 지지자들 ㅇㅇ(211.234) 05.22 46 1
19385236 김세의 쯔양도 그렇구 김수현도 그렇구 [3] ㅇㅇ(211.221) 05.22 312 1
19385233 재혼황후 디플이야? 티비드 아니고? [3] ㅇㅇ(118.235) 05.22 241 0
19385232 언냐들 친한친구만 스토리 보게해놓으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8 0
19385230 아이유 대군 촬영 시작했다고 한적 없어 [16] ㅇㅇ(39.7) 05.22 584 0
19385229 긷줌들 다 들어와봐 까년들 열받게하기 알려줌 [7] ㅇㅇ(118.235) 05.22 1119 1
19385228 스티커북 넘 재밋어여 긷통령영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3 0
19385226 윤석열탓하기전에 이재명을 보라고 [6] ㅇㅇ(39.7) 05.22 92 1
19385225 슬전의 남주 치열보고 진짜 충격먹었음 [5] ㅇㅇ(112.161) 05.22 211 0
19385224 근데 대군 하반기 방영이 더 좋은거 아냐? [6] ㅇㅇ(118.235) 05.22 266 1
19385223 미래를 팔고 후세대를 없애서 얻는 이득과 소득이면 제로이고 ㅇㅇ [4] 식물풀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 1
19385222 목숨걸고한 계엄 실패했으니 좀 듸지고 ㅇㅇ(211.36) 05.22 19 0
19385221 거북목 예시 보여줌 [3] ㅇㅇ(211.224) 05.22 300 0
19385219 스티커북 또 주문햇어여 [1] 긷통령영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8 0
19385218 근데 손흥민 우승한 리그가 쩌리리그라며? [7] ㅇㅇ(118.235) 05.22 289 1
19385217 나라를 팔아먹고 민족파괴해야 국가 경쟁력이 올라갔다 ㅇㅇ 식물풀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 0
19385216 굿보이 한나 아빠 경찰이라고 [2] ㅇㅇ(118.235) 05.22 272 0
19385214 여름이라도 이러는 넘들은 큰일난다 [1] 긷갤러(112.148) 05.22 57 0
19385213 역바까질 망상염불 종일 도배하면 얼마나 받냐 [1] ㅇㅇ(118.235) 05.22 42 0
19385212 부하에게 책임 떠넘기는 놈과 그 지지자들 ㅋㅋ [1] ㅇㅇ(211.234) 05.22 51 0
19385210 대군 언제찍든 내년 상반기에만 나오면 되지 [9] ㅇㅇ(118.235) 05.22 263 1
19385208 극소수 성공한자만이 알고잇는 운명의 법칙 카르마의 비밀 긷갤러(183.101) 05.22 27 0
19385204 아이유가 촬영 시작했다는데 [5] 긷갤러(106.101) 05.22 341 2
19385201 찢재명이 대통령 되는게 기정사실이냐? 긷갤러(112.148) 05.22 33 0
19385200 왕가위는 영화 잘 만들다가 ㅇㅇ(58.121) 05.22 87 0
19385199 그뭐던 상시 안타깝다고 여기는 바이나 ㅇㅇ 자식 후세가없다면 식물풀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9 0
19385198 아직도 선재팔이하고 있는 티비엔 ㅋㅋㅋㅋ 얘네도 진짜 너무함 ㅋㅋㅋ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2 0
19385197 대군부인 테촬하고 촬영 밀린거 맞는거같음 [2] ㅇㅇ(121.142) 05.22 365 1
19385194 역바광까들 오늘 발작이 기네 [1] ㅇㅇ(118.235) 05.22 36 0
뉴스 “첫사랑이 죽을 운명?!” MZ 무당 조이현, 액운男 추영우와 ‘운명 역행’ 첫만남 포착! 디시트렌드 05.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