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배에게 부탁하는 말투로는 안 보이는 점. 사회생활 안 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런 말투는 어길 가도 한 마디 듣거나 좋게 안 본다. 

2. 자기 유퀴즈 촬영으로 캐스터 분장실을 다른 사람들 허락도 없이 그들이 메이크업도 안 받은 상태에서 유퀴즈 촬영이 왔다고 함

---> 엠사 유퀴즈 캐스팅이 있었다면 그것도 기상팀에 공유하는 게 맞는데 나중에 듣게 된 것.. 이것도 정상 조직에서 할 것이 아님. 게다가 이후에 분장실 촬영도 마찬가지. 이 부분도 메이크업을 했냐 안 했냐 문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 간의 기본적인 소통이나 허락이 안 된 것은 사실임.

오요안나가 사회생활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은 맞은 듯함. 지각 문제랑 커뮤니케이션, 소통, 공유 등 전체적으로.

3. 그렇다고 이 사건이 오요안나 잘못이냐? 절대 아님. 저런 정도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 세력이나 위치를 이용해

일하러 왔는데 저렇게 사람을 궁지로 몰아세우는 사람들의

인격은 더 문제다

이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오요안나 사건이 단순히

어리고 잘나가는 후배를 질투해서 일어난 건 아니라는 점

사회생활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문제일 수도 있으나

나머지 가해자 대응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