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는 임지연은 “너무 달려왔다. 작품을 쉬지 않고 촬영했고, 여기에만 오래 매달렸고, 구덕이를 끝내고 나서 많이 힘들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토로헀다.

이어 “반년 넘게 한복 입고 거기에만 몰두하다가 작품 끝나고는 원래 그렇긴 한데 유독 공허함이 오래 가더라.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물이 아닌 배우 임지연, 그냥 지연이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지연이로서 말 많이 하고 싶다”라고 웃었다.

또 그는 “연기 얘기만 하고 그러니까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기회가 와서 하게 된 것 같다. 제가 ‘산지직송’ 팬이기도 하다. 아직 (촬영은) 안 갔는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예능 욕심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임지연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지연은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싶다. 먹는 것 좋아한다. 체력이 좋은 편이라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한다. 생각보다 일을 잘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요리 빼고 힘을 쓰는 일은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담당하지 않을까. 체력적으로는 너무 힘들테지만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