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재미가 없어

3화 이후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폭력성이나 잔인함같은 수위도 많이 낮아졌고

낮아질 수밖에 없지 탑, 양동근,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박규영

이런애들이 뭐하러 오겜1 덕수나 한미녀처럼 연기하겠어 굳이 그럴필요까지는 없지

연기하는게 진짜 그 캐릭터가 현실에 있는 것처럼 하는 게 아니라

연기자가 연기하는 거 같아서 너무 이질감듬...

정말 전부 다 던져서 캐릭터를 구축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바리게이트를 치고

이 선까지만 연기한다는 그런 인상이 강함 오겜2는

이정재도 오겜1에서는 다 내려놓고 개찌질한 쓰레기 새끼역까지 마다하지 않았는데

대박 터지니까 또 멋진 역해서 이미지 회복하고 싶은게 느껴지고

이게 감독 의도인지 아니면 이정재 쪽에서 들어온 주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 자체가 너무 식상함

폭력성이나 잔인함이 줄어들면 재미라도 있어야 되는데

내용도 올드한 치정극 K한드 그 자체임

오겜1은 복잡하게 갈 거 없이 그냥 단순간결하게

ㅆㅎㅌㅊ 인생들이 모여서 로또나 파워볼 6번 굴리는 인생 한방 스토리인데

거기에 살인 게임이라는 아이템을 접목해서 대박터졌던 거 같음

그게 거지같은 인생을 한방으로 바꿔보고 싶은 전세계인들의 심리를 건드리면서

나같아도 저랬을지도 모른다는걸 역설적으로 대리만족시켰던거 같고

근데 위키 찾아보다가 덕수역 배우 허성태 대단하더라

멀쩡하게 LG 대기업 다니다가 34살에 다 때려치고 영화배우 시작했던데

영화 배우 준비하느라 집도 경매에 넘어갔대... 인생이 오겜 그 자체임 

저런 모험심이 있어서 오겜으로 대박터진건가. 난 절대 못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