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논란 거짓 해명? 소통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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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울대 에타 작성자 : ㅇㅇ

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논란 거짓 해명? 소통 오류”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1.08 14:00:51

조회 117 추천 0 댓글 1

배우 박성훈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물) 표지를 업로드한 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거짓해명을 한 것에 대해 ‘소통 오류’라고 정의했다.

박성훈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앞서 소속사 측의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 “회사에선 당시 나에게 제대로 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 내가 당황해서 파악하기 힘들었고 충격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소통 오류”라고 답했다.

그는 “나와 회사 사이 대화했을 땐 이런 방식으로 해서 올라갔을 거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해명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논란으로 속상해했던 황동혁 감독에게 사과했느냐고 묻자 “그 일이 있고난 직후에 전화를 했지만 그땐 통화가 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 황 감독이 미국도 다녀오고 신경쓸 일이 많아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전화를 다시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큰 일정들이 지나고 나의 이슈들도 일단락된 다음에 전화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의 마음 자체는 회사를 통해서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품과 캐릭터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굉장히 속상하다. 아까 말한 것처럼 일단 우리 팀 전체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 다행히 내 주변에서 많이 위로를 해줬고, ‘꼭 그렇게 나쁜 반응만 있진 않다. 응원해주는 이도 많다’고 응원을 해줘서 그 와중에 인복이 좋구나, 감사하고 앞으로 갚아가면서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이런 인터뷰로 수습하고자 노력중이고,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데 어떤 방식이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30일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일본 AV(성인용 영상물) 포스터를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질타를 받았다. 해당 사진에는 수많은 여성의 전라와 성관계를 묘사한 자세 등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잘못 눌러 해당 사진이 업로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라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거짓 해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DM을 누른다고 해서 업로드되는 기능이 없기 때문.

이때문에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 역시 “그런 영상물이 제작된다는 게 불쾌하다. 박성훈에게도 어찌된 일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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