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주, 박세현, 신준항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서강준과 함께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주와 박세현, 신준항은 성격은 물론 성장배경까지 다른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분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김민주는 병문고 학생회장이자 이사장 서명주의 외동딸인 이예나 역을 맡았다. 이예나는 도도하고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완성형 인물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니고 있다. 어느 날 정해성(서강준 분)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박세현은 야무지고 똘똘한 해성의 조력자 안유정 역을 맡았다. 유정은 예나와 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갑을관계다. 그러나 예나가 이사장 명주에게 정신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유정은 자청해 그와 친구가 그되었고 예나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며 함께 한다.

신준항이 분한 이동민은 병문고 사회배려자 전형 입학생으로, 별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줄임말인 기생수다. 그는 지하 단칸방에서 할머니와 생활하며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웹소설 작가가 꿈이다. 동민은 학교 폭력을 당하던 중 해성이 옆에서 도와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또한, 해성이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는 데 일조하며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이들은 해성이 위장 잠입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극의 재미를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