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와 김혜자가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격한다.

8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손석구와 김혜자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시즌2로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앞서 손석구와 김혜자는 오는 4월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는 그보다 이른 시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자는 여든에 생을 마감하고 천국에 간 뒤 자신과 인연을 맺었던 이들과 재회하는 해숙 역을 맡았으며, 손석구는 해숙의 천국 속 배우자로 출연한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는 MC 김성주와 안정환을 비롯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 등 스타 셰프들이 시즌1에 이어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더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급식대가) 등 셰프들이 합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