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중딩때 친구잘못만나 8년동안 혼자 조용히 짜져지냄. 고등올라와서 친구도 좀 사귀고 이제 인생 좀 피나 싶었는데 역시나 내 망상이었음. 썰을 풀자면 작년 1학년때 처음모여서 자기소개 하고 할 때 사귈려고 했던 친구 4명이 있었는데 A B C D로 칠께 그 두 놈이랑 어찌저찌 얘기하고 같이 밥을 먹으며 친해짐. 내가 말하는거랑 행동하는게 게이같다는거임. 말하는게 톤이 게이같고 행동할 때 손모가지에 힘이없어서 게이같다는거임. 게이라는 뜻을 몰라서 그렇구나하고 넘김. 진로시간인가? 그때 당연하지 게임을 하는데 B가 나한테 "너 혹시 게이야?"이럼. 앞서말했듯이 난 게이라는게 성소수자라는 뜻을 모름. 게이라는 뜻을 알던 모르던 대답을 똑바로 했으면 이런일이 안벌어졌는데 하.. 난 그걸 또 해맑게 "응 맞아!" ㅇㅈㄹ 해서 3초정적흐르더니 다들 폭소함. 그 뒤로부터 반애들한테 씹게이 개병신 똥멍청이 오물취급받음. A, B, C랑 공부잘하는 여자애랑 성심당에 가기로 했나봄. 공부잘하는여자애랑 나랑 같은동네이고 같은아파트 단지인 거임. 그래서 나도 같이 가겠다고 하니깐 C가 딱 자르면 "안돼 넌 멀잖아." 이럼. 버스타고 가면 괜찮다고 하니깐 그래도 안되는다는거임. 지가 뭔데 내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따지는지 원. A한테 어깨동무하니깐 꺼지라고 그러고, B는 진짜 ㅈㄴ 짜증나게 굴음. 내가 모르는거나 수행같은거 물어보면 "몰라." 이러는데 정작 내가 물을땐 애메모호하게 답을 하거나 모른다고 내 답 회피하고 지가 궁금한 것만 나한테 묻는거임. WIFI 비번 몰라서 D한테 물어봤는데 비번이 틀렸는지 안되나봄. 그래서 B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B한테 감. B한테 갔는데 D가 알려줘서 모른다고 함. 그래서 wifi연동된 거 비번보여달라고 그랬더니 싫타고 패드를 가방에 숨기고 D한테가서 물어보라함. 다시 갔더니 자기도 모르겠다는 개소리 시전하는거임. 답답해서 전자칠판으로 설정들어가서 wifi 비번찾았는데 D가 끝에 비번 잘못눌러놓고 모르겠다고 B한테 가라고 그랬던거임. 와 진짜 내가 축구공마냥 뺑뺑이 당한 거 생각하니까 화가나고 짜증이 나더라. 그리고 설정에서 비번찾기전에 인터넷켜서 와이파이 비번 찾는법 치고있는데 A가 하는말이 "smart thing으로 와이파이 연동하면 되지 왜 그렇게 하는거지?" 이러는데 애초에 smart thing은 파일전송하고 공유밖에 안됨. 그 다음 D가 하는말이 더 ㅈ같은데 "쟤 아이패드 아니고 갤럭시 탭이잖아" ㅇㅈㄹ 지는 애플제품 품위유지비라 할 땐 언제더니 아이패드 미니6 구매함. 지 말대로면 지는 갤럭시 z플립 쓰면서 그럼 갤럭시 탭을 써야하는건데 그래놓고 아이패드 사놓고 그 ㅈㄹ하니까 갤럭시라고 무시받는거 같은거임. B도 갤탭쓰는데 걔한테 그 말안하고 왜 나한테 하는건지? 인터넷으로 찾고서 B한테 니 갤탭으로 와이파이 qr코드 찍게 도와달라함. 왜냐면 갤럭시는 wifi앱 들어가서 qr코드 찍을 수 있는게 있음 qr코드 찍으면 번거롭게 비번찍을 필요없이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는데 그것도 보여주기 싫다고 D한테 가라고 그 ㅈㄹ하길래. 열받아서 전자칠판 설정들어가서 wifi비번 찾은거임 ㅅㅂ. C는 기말고사 쉬는시간일 때 내가 걔랑 몸을 부딪혔는데 걔가 ㅈㄴ 호들갑떨고 화내면서 "아 내 몸 만지지 말라고!" 이럼. 그 뒤에 하는행동이 지 옆에 있던 책상에 손이랑 팔 닦으면서 먼지뭍은 거 마냥 터는거임. 그러고 쌩 가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고 '와... 진짜 미친 또라이 새끼인가?'라는 생각이 듬. C는 나랑 같은 원예학과임. 특성화고라 과별로 반이 나눠지고 같은과끼리 전공수업듣고 있음. 내가 전공수업땜에 방과후를 더 오래 못들을 것 같음 거임. 방과후긴 풍물부인데 풍물부 쌤이 내년에도 나올 수 있는지 말해달라고 하심. 각자 한명씩 말하고 있는데 나도 말했음. "저도 내년엔 전공수업땜에 풍물을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하는데 C가 "거짓말 치지마 그냥 하기싫은거잖아." 이렇게 풍물쌤있는데서 대놓고 날 말로 짓뭉게는데 내가 거기서 바로 망설임 없이 "니가 뭔데 날 판단해?"라고 제시마냥 다다다 쏘아붙임. 그러니까 C가 가만히 있더라. 지금도 나한테 ㅈㄴ 틱틱구는데 내가 컴터로 ppt하는 과제가 있는데 렉이 걸려서 작업중인 한글창이 클릭이 안되는거임. 그래서 쌤한테 드리니까 C한테 부탁하는거임. 듣더니 C가 "네, 하 씨." 네라고 말하고 고개돌리고 난 뒤에서 하 씨.. 거리면서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는거임. 속으로 '재수없는 싹바가지 씨발새끼'라고 생각하고 말음. 그리고 앞서말했듯이 풍물부 방과후를 했었잖음? 거기서도 만난친구 2놈이 있는데 E, F,G가 있음. 1학기 첫학기때 F는 상모를 화장실에서 묶고 있을 때 G랑 같이 들어오더니 그렇게 해서 3명이서 거울을 보며 묶고 있었음. F,G 둘이서 성적얘기하더니 나한테 이름이 뭐냐고 묻는거임. 그래서 내 이름 댔더니 학과는 어떻게 되냐 그래서 생명과학과라고 함. 우리학과는 생명과학과, 자동차, 토탈미용, 보건간호학과 이렇게 큰 틀이 있는데 그 안에 또 세부적으로 과가 또 나뉘어있는 구조임. 그 중에서 생명과학과가 젤 높음. 지금은 세부학과도 학교에 원서접수 할 때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뀜. 내가 들어갈땐 먼저 큰틀인 생명과학과를 선택하고 1학년 2학기때 세부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거였음. 암튼 내가 생명과학과라고 말하자. F,G가 "와 완전 천상계구만." 이럼. 생명과학과가 젤 높음 ㅋㅋ. 그러면서 친해짐. E랑도 친해져서 E,F랑 친구로 보이는 여자애 2명이랑 풍물끝나고 편의점에서 같이 간식먹으면서 친해짐. 갈수록 그러는 횟수가 줄어듬. 왜냐면 2학기때부턴 전공수업이라 1학기 중간이랑 기말고사 수행점수 합친 점수로 원여학과 조제과 반려과이렇게 갈 수 있음 물론 성적순으로. 그렇게 뜸해져서 맞팔한 dm으로 소소한 대화주고받고 하고 있었음. 근데 최근에 F가 먼저 언팔한 거임. 그래서 걔한테 dm으로 왜 언팔했냐? 잘못누른거냐고 물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는거임. 잘못누른줄 알고 말았는데 쉬는시간에 마주쳐서 F한테 너희 수업 뭐 듣냐하니깐 모른다는거임. 여기까진 평범한데 다시 인스타를 확인하니 언팔하고 차단당한거임. 점심시간에 왜 나 차단했냐고 하니깐 "미안." 이러고 피하는거임. 다시한번 더 왜 그랬냐고 물어봤는데 "너가 자꾸 말 많이 말 걸어서 부담스럽게 아는척하지 말아줘." 이럼. 애초에 많이 만날 수가 없음. 전공수업듣느라 자주 마주치지도 말 걸 일도 없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황당하더라. 내가 F한테 "난 너한테 말 많이 안걸었는데 왜그래?" 물었더니 지 친구데리고 내 말 씹고 반으로 들어감. 나한테 예전에 아플 때 괜찮냐고 걱정해주고 같이 영화볼 때는 언제더니 그렇게 날 매정하게 구니깐 지 싫다고 날 언팔하고 피하는거 같아서 유치해서 앞으로 걔를 아예 모른척하기로 했음. 반에서 뒷문열고 들어가기 전에 F가 나한테 인사하는거임. 난 당연히 매몰차게 무시함. 급식시간에도 걔랑 나랑 얼굴이 마주쳤는데 또 무시까니깐 "야 나 지금 무시하냐?" 라고 그럼. 오늘도 체육시간에 또 마주쳤는데 날 원망스럽게 보더라. 순간 그 표정보고 '내가 너무했나?' 라는 생각이 듬. 이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좀. 그리고 다른반이랑 친해진 H,J도 있는데 첨엔 잘 맞아서 그럭저럭 잘지냈음. 그 뒤부터 삐뚤어지기 시작함. 내가 J랑 말하고있는데 H가 계속이름을 부르는거임. 얘기하면서 정신팔렸는데 H가 내가 지 말 못들었다고 "왜 내 말 무시해?"그러면서 짜증내는거임. 내가 아파서 그 영어수업을 빠진 날이 있었음. 학습지를 못받았는데 난 받았는줄 알고 가만히있다가 L자파일을 꺼내서 확인해봤는데 없는거임. 옆에 B도 나랑 같은 영어사랑반이었는데 B꺼 학습지를 봤는데 못보던게 있는거임. 그래서 바로 말씀드렸는데 그 영어사랑반 쌤이 왜 이제야 말하냐는거임. 굳이 H,J까지 뭐하는거냐고 거드는거임. 걔네가 갑자기 그러니깐 말이 안나오더라. 황당해서 내가 횡설수설 하니깐 거기 애들이랑 H,J,B랑 쌤이 "아니!!! 뭐하는거야?!" 이러면서 표정이 ㅅㅂ 무슨 '이 새끼 병신새끼 인가?' 라는 표정으로 보는데 ㅈㄴ 쪽팔리더라. 그게 그렇게 까지 화낼일인가? 내가 하얗게 질려서 가만히있다가 차분히 "저 그때 빠졌었는데요." J가 "그럼 빠져서 못받았다고 하지." 이러는거임. J 니가 대답하든가 ㅅㅂ. 끝나고 H가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내 어깨 손올리고 살짝살짝 장난치는데 어쩌니? 내 맘속엔 상처의 비수가 넘 깊숙히 꽃혀져있는걸? J랑 같은 버스탔는데 내가 어깨잡으면서 놀래키니깐 "좀 꺼지라고 게이새끼야." 이러고 자리를 뜸. 기분이 팍 상해서 말을 맘. 왜냐면 난 찐따니깐.. 그 뒤로 또 괜찮게 지내다가 올해 3월 2학년 첫학기때 H를 만남. 걔한테 팔 치면서 인사하니깐, "미친새끼아니야?" 이러면서 크게 소리치는데 내가 "뭐 땜에 그러는데 왜?"함. 그러니깐. " 하 c 미친새끼아니야?" 그 ㅈㄹ 하고 쌩하니 감. 예민한가보다 하고 넘겼음. 수학여행 때인가? 5월 27일 그 쯤이었음. 제주도 첫날에 뷔페로 보이는 식당에서 음식뜰려고 줄 서는데 H가 있었음. 음식이 맛있어서 맛있겠다고 나 혼자말했는데 H가 "그럼 많이 쳐먹어." 정색하면서 그러는거임. 이때부터 얘랑은 말을 섞지말아야겠다는 필이 옴. 내가 2024년 시작하는 1월1일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심. 장례식땜에 연락늦는다고 인스타 올렸는데 H가 뭐때문이냐고 dm옴. 장례식때문이라고 답장하니깐 그 담날 인스타 팔목록을 봤는데 끊겨있었음 ㅋㅋ. 원예학과 들어오고 알게 된 7명이 있음. K,L,M,N,O,P,Q라 쳐봄. 걔네는 서서히 알아갔는데 K는 1학년 2학기때 만나서 같이 밥먹으면서 친해짐. 2학년 되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K가 엇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음. 내가 밥 같이 먹자하니깐 싫다고 너 먼저먹으라고 난 다른애랑 먹을꺼라고 그러면서 날 밀치는거임. 순간 멈칫했지만 알았다고 하고 나혼자 먹음. 수학여행 때인가? 제주도로 갔을때임. 그때 O,P는 축구부라 시합땜에 빠졌을 때임. K,L,M,N이랑 같은 반이라 같이 제주도로 1박2일을 갔었음. K,L이랑 셋이서 같이 모였다 흩어졌다 수족관에서 동물보고 즐기고있었음. 돌고래 서커스?같은걸 보는데 나혼자 보기 껄끄러워서 K,L이 있는쪽으로 갔음. 갔더니 K가 "우리 진지한 대화중인데 다른자리로 가줘." 순간 '엥? 뭔소리지..?' 해서 옆에 슬쩍앉았는데 자리를 피함. 그래서 따라가는데 따라가서 있는데로 갔음. K가 하는말이 "아니 우리 진지한 대화중이니까 다른데로 가라고." 이러길래 짜증나서 나혼자 쌤들 근처로 감. 거기에서 나혼자 봄. 미술관 작품보고 카페같은데서 먹을 거 시키고 케익시킨거 받음. 받아서 걔가 있는데로 갔는데 같이 먹다가 걔가 말도 없이 자리뜸. 숙소 도착하고 레크레이션 하는데 마지막 쯤인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찍먹인지 부먹인지 짜장인지 짬뽕인지 동시에 말하는 게임이 있었음. 축구부랑 Q가 안와서 18명중에 15명밖에 안됬었음. 그러다보니 한명이 남게되는데 그게 나임 ㅎ. 레크레이선 진행자가 혹시 한명이 남으면 3명으로 지어서 하라고 그럼. 그래서 K,L 사이에 낌. 하는데 나한텐 말안걸고 지들끼리 하는거임. K가 나보고 "다른애랑 하러 가." ㅇㅈㄹ 하는거임. 그때부터 짜증나서 혼자서 있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애들끼리 손잡고 원으로 만드는게임이 있었음. N이랑 손잡아야 했음. N이랑 수학여행 오기전에 삐끄덕거리던 사건이 있었음. N한테 첨 말건게 올해 2024년 1학기때 걔랑 짝이었음. 걔한테 게임은 뭐하냐 닉네임뭐냐고 말건게 다임. 그러고 M이랑 짝이됨. 걔한테 점심시간에 같이 먹자하고 같이 다른과 차과 애들몇몇이랑 알게 됐는데 R,S라고 침. R이 나한테 이름이 뭐냐 급식은 맛있냐 그러면서 이름은 모르지만 말이 통하게 됨. 체육끝나고 밥먹으러 감. 가니깐 앞에 M,N이 있는거임. 그래서 줄서서 잔반받고 가는데 M,N이랑 있는곳으로 감. 가니까 N이 "우리 진지한 대화중이라 다른곳으로 가줄래?" 이러는거임. 굳이 지들이 그 자리 전세낸것도 아닌데 내가 갈 필요없잖음? 내가 "내가 굳이 갈 필요없잖아. 너가 가.", "그리고 그 진지한 얘기가 뭔데?" 이러게 물음. 표정이 썩으면서 경멸하는 표정으로 "아니 다른데로 가라고.", "왜 온건데?" 그러는데 난 진짜 순수하게 걔랑 잘지낼려고 잘지내보자는 뜻으로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온거야. 잘지내보자고." 말하자마자 N이 "하 c 아니 다른자리로 가라고. 아 좀 꺼지라고." 이러는데 M이 그러지말라고 말리는거임. M이 "우리 왜 따라온거야?"이러길래. 친해질려고 그러니깐 "아니? 니랑 안친한대?" 이러면서 날 ㅈ밥취급하는데 말이 안나올정도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고 화가남.. M은 나랑 밥 어쩌다 한번먹었으면서 왜 ㅈㄹ한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본론으로 와서 N이랑 나랑 손잡아야하는데 지가 손 내밀어놓고 내가 손잡을려고 하니깐 손을 확 뒤로 빼는거임. 기분이 ㅈㄴ 나빠서 안잡음. 손 내밀어놓고 잡은척함. 반장이 잡으라고 하는데 안잡고 버팀. 지쳤는지 그대로 진행하는데 수학여행간게 진짜 내 실수임 ㅅㅂ. 그리고 쳐다도안봄. 그 담날에 수학여행 마지막날 아침이었는데 같은반끼리 움직이라고 담임선생님이 당부하심. K,L이랑 같이 따라나서는데 지하에 식당으로 내려가는데 K가 "왜 따라오는거야? 스토커야?" ㅇㅈㄹ 하는데 빈정이 상해서 걔네 밥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나혼자 먹음. J랑도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제주도에 레이싱하는거 있잖음? 그거 타고 나오는길에 J를 만났는데 옆에 같이 가는데 B가 "니 남친있네." ㅇㅈㄹ 하더니 J가 "넌 성전환수술이나 하러가." 이러면서 날 밀치고 튀는데 ㅅㅂ 기분이 엿같아서 한동안 말 안검. 그러고 몇일뒤인가? 음악시간에 수업하다가 K가 들어오는데 머리를 일진마냥 파랗게 물들이고 온거임. 지말로는 애쉬블루라는데 딥블루처럼 보임. 암튼 급식실에서 밥먹을러봤는데 반려과에 아는애랑 K가 있는거임. 학교를 몇일 안나왔길래 궁금해서 말걸려고 같이 먹을려고 서성이다가 걔네랑 같이 앉기로 함. 혹시나 K가 짜증내진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 ㅋㅋ. 내가 걔네 있는대로 가서 앉으니까 K가 "다른자리로 가." N때 처럼 내가 굳이 왜 가야되냐 너가 다른자리로 가라하니까 싫다고 그럼. 왜왔냐고 묻길래 같이 밥먹고 싶어서 그러니깐 정색하고 매섭게 변하면서 "아니 다른자리로 꺼지라고 왜 ㅈㄹ인데." 이러는데 ㅋㅋ 내 기대를 져버리질 않더라. 그래서 걔한테 그럼 니가 다른자리로 가라고 그럼. 그러니까 반려과친구한테 "야 우리 다른자리로 갈까?" 오케이했는지 다른데로 가자고 그럼. 가면서 "ㅈㄴ게 ㅈㄹ하네."이러면서 가는데 허무하더라. 그리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지나서 R이랑 E를 화장실에서 봤는데 손 씻다가 대화하고있는거임. 옆에 슬쩍 봤는데 R,E이랑 눈이 마주친거임. 머쓱해서 고개를 돌림. R이 "아니 왜 쳐다보는거야." 문을 발로 박차면서 "찐따새끼가 왜 째려보고 ㅈㄹ이야." 이러는데 생일축하한다고 깊티도 보냈고 친하다고 생각한 E가 그걸 듣고도 가만히 있는거임. 진짜 얻어맞은거마냥 머리가 멍해졌음. 이거말고도 할얘기가 넘많은데 초중딩때랑 가족한테도 쌓였던거는 다음에 말하겠음. 18살밖에 안되었는데 이런일을 겪으니깐 앞으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정내미가 털림. 긴글 읽어봐줘서 너무 고맙고 개드립은 사절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말해줬음 좋겠습니다 행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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