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법대 재학시절(전두환 군정 시기), 학교에서 열린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유죄선고를 내린 후 본가로 내려가 몇달간 은신하였음.

그당시는 일반인이라도 통치자에 대해 안좋은 말을 했다간 언제 소리소문없이 끌려갈지 모르던 시절이었고,

이로 인해 서울대학교 법대 4학년 때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수재임에도,

이후로 2차 논술시험(채점자의 주관 개입 가능)에 9년간 떨어졌음.

동기들보다 최대 8년 늦게 검사생활을 시작했음에도

눈치를 보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서슴지 않고 기소를 해서 4년간 한직을 떠돌았고

윤석열과 가까이 지냈다가는 같이 목이 날아갈 거라는 인식이 생겨 아무도 그와 밥을 먹어주지 않았음.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떠돌이 왕따 혼밥러가 되어 수년간 묵묵히 버티다가

잠깐 1년간 변호사 생활을 한 후 다시 검사로 복귀했는데, 이때 검찰청 짜장면냄새가 그리워 돌아왔다는 말을 남김.

이후로 많은 굴곡이 있었는데, 이때 윤석열과 동고동락해준 사람은 없었음. 무소의 뿔과 같이 혼자서 버티신 것임.

한동훈이 윤대통령과 검사 시절 20년 넘게 친하게 지내며 동고동락했고 그가 윤석열의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에 한동훈을 지켜주고, 법무부 장관도 시켜주고,

덕분에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상상이 일어난 것일 뿐 사실이 아님.

실제로 한동훈은 윤석열이 힘들었던 시절엔 그를 외면하고 겸상도 하지 않았고,

그러다가 조금 일이 풀린다 싶으면 다가와서 친한 척을 하다가

다시 고비가 오면 언제 그랬냐 싶게 거리를 두었다고 함.

그럼에도 윤석열은 자신이 검찰총장이 되었을 때 부하직원인 한동훈이 부당한 일을 겪게 되자 몸을 던져 막아주며 추미애에게 극딜을 당했던 거임.

한동훈을 좋게 봤던 사람들은 근래 그의 행보를 보며

갑자기 왜 막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설레발레 미친짓을 하고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는데

음. 사람의 중심 인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갑자기 이상해진 게 아니고 원래 그랬던거임.

이 글을 읽었다면

1. 윤석열이 머리가 나빠 9수를 했다는 말을 다시는 입에 올리지 마라.

그분은 매우 명석한 수재이며, 학생 및 수험시절부터 탄압을 받았던 것이다.

오직 양심을 내다 버린 좌빨들만이 정작 자신들의 비루한 학벌은 생각 안하고 계속 모욕할 것이다.

2. 윤석열과 한동훈이 20년간 동고동락했다는 인식을 싹 버려라.

직장에서 내가 힘들때 나를 손절하고 거리를 뒀다가, 일이 풀리니까 다가오고, 또 힘들어지니까 손절하는 동료가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런 사람은 간사한 박쥐다.

(이상 자세한 내용은 '젊은시각' 대통령의 전쟁 선포에 정체 드러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