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많은 동네 오래된 복도식임
어제 오늘 같은 시간에 누가와서 문을 2번씩 두드리고 갔어

두드리기만 하고 아무 말은 없었어
집애 혼자라 여자 목소리로 대답하면 더 그런거 아닌가 ???
그래서 안 나가고 대답 안하고 가만있었어

왜냐면 누가 올 일이 도통 없고
.(층간소음도 뭐 딱히 안냈고  집에 혼자 있음 티비도 안켠다
거기다 거실 슬리퍼 신어서 발망치도 딱히...
바로 밑에집은 내 번호를 알아서 직접 찾아오진 않을거임 )

그리고 우편 등기 택배는 두드리면서 등기입니다!!!! 택배입니다 하는데
올것도 없고 난 다 문앞에 두고 반품도 문앞에 두고 가져 가라고 하지
대면 안 해서 누가 두드릴 일 없고

근데 어제 오늘 비슷햔시간에
누가 똑똑똑똑 ....  조금 잇다 또 똑똑똑똑 하다가 살짝
인기척과 함께 사라짐 남자 한숨소리 들은거같기도 하고....

숨죽이느라 밖에 못 내다봤음  .
현관밖에 소음 작은거도 다 들려서 내가 움직이는 소리도 밖에서 다 들릴거임

왜 노크 냐면 벨 고장난거 안고침
  
Cctv가
아파트 건물 입구에서 계단 이어지는부분에 1개 1층에만 있고
엘베안에 1개

그리고 세대수 많아서  엘베 2개 입구도 2개임
층마다 복도로 쭉 이어져있어


    엘베                                  엘베
입구      계단                      입구  계단

이런구조

앨레베이터 cctv만 확인했는데
그시간에 엘베로는 우리층에서 내린사람이 없었어
경찰 입회하에 관리사무소가서 확인했어

관리사무소 근무자가 잘시간 인데 밤늦게와서 방해한다고 .예의가없다고
큰일이나 있겠냐고 이시간에 경찰 불렀냐고 되게 짜증냈음

그래서  눈치 겁나보여서
엘베 cctv만 확인하고
계단올라가는쪽은 확인 안 함
그리고 니서 경찰분들 가고 생각해보니

오히려
문 두드린사람이
계단으로 올라와서  남의집 두들겼다면 더 위험한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계단쪽 확인할걸 싶음 되게 스트레스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