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나온김에

토론 여기서 하죠 뭐

제 입장을 말씀 드릴게요

더불어 민주당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죠

1. 부자들을 위한 세금깎아주기다?

그 프레임이 맞다면 왜 1400만 개미 투자자들이 여기에 반대를 하겠나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한다 (수익이) 5천이냐 1억이냐

그 기준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돈 버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개미투자자들을 위해서는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고 호도하시는데

그건 착각이거나 왜곡이다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 주겠다는게 주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 큰손들이 국장에서 이탈할 경우, 우리 1400만 개미투자자들이 입게될 손해를 막자는 게 우리의 주장이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 투자자들이 대부분 이해하고 계신다

이 세금 때문에 우리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는 외국인 투자자 큰손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되면

우리 국장에 투자하고 계시는 개미투자자들께서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지금 개미투자자들이 우려하시는 것은 바로 그 지점이고, 저희도 그 지점을 말하는 것이다

그 지점을 말하는데 왜 부자감세냐 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온다는 것은 국민의 수준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말씀드리고 싶다

2. (시행까지) 6개월 남지 않았냐고도 말씀하신다

그렇지 않다

이런식의 대형 악재가 되는 이벤트가 예고되는 경우, 주가는 심리적 요인이 대단히 크게 작동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6개월 이전부터 영향이 작용한다

실제로 지금도 어느정도 작용하고 있는것 아닌가?

왜냐하면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 (우리시장의) 반등 폭이 작다

우리의 비슷한 상황에 비해서도 그 동안의 상승폭에 비해 폭이 작다

그 점에 대해서 이미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다

그렇다면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이걸 기싸움식으로 강행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대승적 차원에서 재고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3.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다

어제 이재명 (진)대표님의 발언을 보면 조정해야 한다는 투로 이야기하신다

그런데 정책위의장이신 진성준 의원은 강행해야 한다 내수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씀하신다

내수랑 원래 상관없다 누가 내수시장과 관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나? 그런 취지 아니지 않나

진성준 의원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어제 토론회 주최하신 초선의원께서는 너희들이 무식해서 잘 모르는 거야 이런 투이시고

박찬대 의원께서는 한심하다 (라고 하고)

민생앞두고 한심하다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

이렇게 여러가지 다른 목소리를 내고 계신다

한 명이 90프로 (지지를) 받는 정당에서 왜 이 이슈에 대해서는 갈팡질팡해서 불확실성을 키우나?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정말 싫어하는 곳 아닌가?

이거 오래끌지 말고, 이번에는 기싸움 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토론하고.

토론이 필요하지도 않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러니까 폐지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토론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이것은 폐지가 맞다

우리는 그런 정책적인 자신감이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그렇다면, 토론하면 된다

제가 어떤 논거로 반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설명을 충분히 드렸다

민생의 영역이므로 협치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한동훈 백블 소름돋았음

한동훈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