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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30억' 드라마 머니게임, 연내 편성될까


김태호 기자
2023.09.20 0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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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작 작품, 롯데컬처웍스 240억 투자...지난해 12월 촬영종료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9일 10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img src='https://dtd31o1ybbmk8.cloudfront.net/photos/303024d456bb4d1266a75b9add6fbb53/thumb.jpg' data-image='1695086055171' class='image removable' longdesc='https://dealsite.co.kr/articles/202206290943297847_d.jpg' id='111878' style='box-sizing: border-box; border-width: initial;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cursor: pointer; z-index: 1; user-select: none;'>출처=롯데컬처웍스

[딜사이트 김태호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야심차게 투자한 드라마 '머니게임'이 방영 플랫폼을 확정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당 3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문화콘텐츠 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는 현재 8부작 드라마 '머니게임'을 방영할 곳을 물색하고 있다. 회사는 연내 방영을 목표로 하며 다수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과 접촉해 왔지만 아직까지 편성 의사를 밝힌 곳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는 지난해 5월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같은해 6월 크랭크인에 들어가 반년 뒤인 12월 촬영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드라마 제작사는 극본을 완성하고 주연을 캐스팅한 직후부터 방송국 및 OTT 등과 접촉해 편성을 논의한다. 방영할 곳을 확정짓고 크랭크인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같은 스케쥴을 고려하면 머니게임은 1년 이상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