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짜 어디가서 상담받아야됌?ㅜㅜ 식당홀서빙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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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채널a 뉴스 요약 윤두창 tk 지지율에 여야 모두 충격받았대 작성자 : ㅇㅇ

나진짜 어디가서 상담받아야됌?ㅜㅜ 식당홀서빙중이었는데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7.20 07:28:19

조회 247 추천 0 댓글 12

코로나이후로 장사안되서 하루두시간만 사장이 나와서 도와주고 나머지는 사장이윗층올라가서고민하다가 헬스클럽가서 하루 두시간정도 운동하고 또나머지는 친구가게원목가서 도와주고 집에갔나봐 확실히는 모름

평소 자기얘기 잘안하는 성격임 최대한 자기 신상도 숨기는성격임

재산은 자기수중엔 돈없을꺼임

원목가게도 다른데서 하다가 코로나전후 문닫고

식당윗층에서 와인카페하다가 역시 비슷한시기에 문닫음

식당도 엄마때는 잘되서 돈도 많이 벌었다는데지금은

너무 안되고 특히 얼마전 시내 잘되는 식당이 분점을 바로 뒷골목 내면서 매출이 더줄음

무튼 장사안되서월급도 마이너스에서 몇년간 계속 줬을텐데

내가 사장이 장사안되면 나한테 화내고

또 월급날도 자기 기분안좋거나 장사안되면

막 며칠씩 늦고 아무리 달라고 해도 일주일도 늦게 줘서

내가 갠적으로 이전에 망해서 빚이 있어서 현금으로 받고는

그자리에서 십만원씩사장한테 도로 떼줌

월급자체도 장사안되니까 최저시급은 한창 안되고

나도 빚갚고 생활하고 돈도 못모음

게다가 갠적으로 주방여자중하나가 정치질해서

주방둘이랑 사이도 안좋아서 밥도 지들둘만 반찬해서 따로 먹음

나도 칠년을 서빙하다보니 관절이고 발바닥이고 몸이 다 안좋아져서 또 주방것들도 계속 용심부려서

내가 돈이 없어도 항상 그만두고 싶었슴

골목이라 담배연기도 심하고

주방에 큰 선풍기 틀어놓고 그 공기가바로 홀로 다 나와서

나는 후각이 아예 마비됌

무튼 그리고 얼마전부터

사장이 인건비라도 아낄라고 주방하나가 쉬는날 주방 혼자 일할때 사람 안부르고 주방들어가서 그릇 씻어주고 나혼자 홀보게 됌

그럼 내가 한달의 반을 혼자 일함

이렇게 하면 안그래도 만신창이 된 몸

되돌이킬 수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옴

그래서 사장한테 그만 둔다했더니

사장이 장사도 안되는데 그만 두냐

곧 문닫을거 같은데 같이하자

그래도 나는 주방이랑도 사이 안좋고 주방에서 점심도

지들끼리만 매일 잘차려먹고

나는 똑같은 기본반찬과 밥 따로 홀에서 손님올까 눈치보면서 먹고 화장실도 갈때마다 손님오고 전화올까봐 맘편하게 가지도 못하고 항상 불안해하면서 화장실가서 볼일보는것도 넘싫고

무튼 그래서 손님도 줄고 해서 나간다고 함

근데 내가 마지막 출근하는날

사장이 안옴

월급과 퇴직금도 못받아서 생계가 지금 위기임

근데 사장안나온날

사장의 친구들이 전화해서 사장 교통사고 나서 전날밤 죽은거 아니냐며 전화옴

사장없이 삼일일하다가 그냥 문닫고 주방여자들이

출근하지 말재서 퇴근함

담날 누나랑 와이프 전화와서

식당에서 주방이랑 만남

월급이랑 못받은거 적어줌

사장이 사고나서 많이 아파서 연락못했다고 함

그뒤 전화내가 한번 누나한테 해서 돈달라했는데

대답은 준다고 하고 이제까지 안보냄

돈없어서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중

노동청에 진정내고 기다리는데

어제 노동청전화와서 사장이 우리가누나랑 만난 담날

사망말소가 됐다함

너무 놀람

아니왜?엄마가 돈많아서 물려받을것도 많고

사랑하는 아내랑 끔찍히 사랑하는 중1아들도 있는데

나같은 사람도 연명하듯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왜?ㅜㅜ

사장이 사십대 중반인데 ㅜㅜ

나는 사장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고 맘아프고 괴롭고,

근데 나나간다고 하니 다망해서 괴롭기도 하고

나도 원망하며

죽은거 같아서 가족들도 대충 눈치까고 나도 곱게 안보일텐데

사장 그렇게 죽으면 나는 또 맘 어쩌라고ㅜ

나한테 왜이러나 원망도 됐다가 넘불쌍했다가

그러다 지금 내신세가 돈도없어서 위기상탠데

누구 동정할 처지도 못됌

일단 저집에서는 최대한 협조안해줄꺼같은데

퇴직금월급 법으로 해도 나라에서 대신 받을지 못받을지도 모르겠고 몸은 몸대로 안좋아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사장은 또 이렇게 죽으면

나는 내맘은 또 어쩌라고

저렇게 죽음?

퇴직금 월급받는것도 저쪽 누나전화번호밖에 없는데

사정해도 협조 안해줄거 같은데 사정 문자라도 넣어볼까?

여유가 좀만있어도 월급이랑 퇴직금

사장이 그렇게 죽어서 포기하고 싶은데 미치것슴

평소 봐서는 무지하게 구두쇠고

욕심도 많고 사랑하는 가족도 있고 이렇게 죽을지 나는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내맘은 또 어쩌라고

이렇게 허망하게 죽어버림ㅜㅜ

그나저나 나 생계도 위기고 큰일이다

진짜 돌겠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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